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군대가는데 어케 마음을 먹어야할까요?

gg치삼 |2009.09.30 23:34
조회 277 |추천 0

그냥 대한민국에 사는 21살 먹은 사내놈입니다.

사실은 황당해서 이렇게 눈팅만 하다가 글을 씁니당.(_ _)

아 상황은 이렇습니다.

제가 친구랑 같이 일을하다 다리를 다쳤드랫죠

아주심하게 ㅠ- ㅠ아킬레스건 파열......

근대 일하던곳이 특례업체 였는데 월급이 짜구 사장이나 머 그런사람들이 직원들에대한 애정이없는 곳이엿죠ㅠ- ㅠ(기숙사 방에는 가끔 엄지손가락보다큰 바키벌레가....)

무튼 들어가서 일한지 이제 한 2주쯤댔을때 친구가 그만두자더군요....

십숑키 지가 하자해놓고는... 그래서 그만둘라고하는데 생산쪽이다 보니 사고가 터졋죠

불량이 대량으로 나온거죠 사장이랑 이사랑 과장이랑 반장이랑 와서 막 머라하더군요.....월급에서 깐다구.....

 

저희 생산하던 외국인까지 15명정도? 손실액은 900만원쯤.....

한사람당 30만원씩 부담하고 나머지는 회사에서 부담한다더군요....

월급도 쥐꼬리만큼줫으면서.........

무튼 그것때문에 이것저것 고민이 생겼는데 친구가 그러는겁니다..

신고하자고...... 다음날 노동부에 전화했더니 기본 급여에서는 깔수없다더군요

그냥 마냥 기분이 좋았던날이엿죠.....

점심먹기 30분전 뚜둥.....

그랬드랫죠 일이터진거죠.....

 

저희는 휀다라구해서 자동차 앞바퀴 위에 커버를 찍어만드는 곳이엿죠

그런데 만들라면 얇은 쇠철판을 사용하는데

친구놈이 장난친다구 150장을 쌓아논곳 위에 제가 안아있었는데

저를 흔들더군요.....망할......

그래서 제가 미끄러졋는데 파열됐더랬죠......

별로안아프더군요...

영화에서는뭐 피도철철나곤 하지만 머 실제론 별로 그렇게 피가 나진 않터라구요....ㅋ

 

걷지를 못하니까 대리가 와서 차를 끌고와서 병원에갔더니 파열이래더군요....

수술해야댄다구....순간 '아 ㅈ댓다'머리에 스치며 아픈다리를 이끌고 병실로가서 잤죠 아무생각없이 참 무뇌충같아요

수술이 끈나고 누워있는데 이사가 오더군요....

회장은 아빠 사장은 첫째 이사는 둘째인데 첫째나 둘째나 막나니엿죠

이사가 오더니 4급받게해줄테니까 다낳으면 집에가서 있다가 괜찬아지면 오라더군요.......네 그래요 순간 혹했어요

 

그런데 생각해보니까 가면 바키벌레나오는 방에서 또 자며 술먹고 이사와서 자는 기숙사생들 깨우고 ㅈㄹ할껀 뻔햇죠......

그래서 낳자마자 그만 둿죠....

 

집에서 가만히있었죠 네 휴업급여받으며.....

그러다 신검을 받았죠.....20살때....ㅠ- ㅠ

아직 물리치료가 안끈났냐, 아직도아프냐, 언제 다쳣냐, 수술자국좀 보자,...등등

그런데.....

의사 : "3급나오네 3급줄까?"

저 : "네?......"뚜둥......

의사 : "아 법이 바뀌면서 예전엔 4급이엿는데 요샌 3급이야"

저 : "물리치료도 안끈났는데용....?"

의사 : "그럼 제검 줄께 물리치료다 끈나면와"

저 : "네...."

 

네 그래요 7급받았어요 .....제 신체 검사.....

암울했죵......

그리구 또 일하러갔다가 실수로 손가락이 부러졋죠.....

근대도 신검받으러 오라더군요.....

갔죠.....

의사 : "어? 또다쳤네?"

저 : "어쩌다보니..."

의사 : "언제다친거야?"

저 : "한 3개웟댔어용"

의사 : "그럼 물리치료는 끈났겟네?"

저 : "아직요...."(솔직히 4급나와주길바랬어용....)

의사 : "그럼 물리치료는 한 2개월 받으면 대겠네"

저 : "그렇겟죠...?"

의사 : "그럼 3개월줄께 그때와"

 

저 순간 멍때렸죠.....

네 그래요 저 군대가기 실었습니다....

군대가면 왠지 세상이 끈날꺼같은 기분이들어서 군대가기가 실었습니다.

친구들이 가면서 군대 ㅈ같다고 오지말라고그러더군요

가고는 싶었습니다. 다리다치기전까진.....

근대 2009년 09월 30일 오늘 보니까 군대오라고 입영통지서가 나왓더군요....

그것도 11월 9일로.........

 

감당할수없는 좌절감이 밀려옵니다......

솔직히 이젠 빼도박도 못하면 그냥 박아버리라고하는데

마음에 준비가 안됐습니다.....

어쩌면 좋을까요?

도와주세용....

 

추천수0
반대수0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