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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가 미워 죽겠어요...

난누규? |2009.10.03 01:48
조회 631 |추천 0

제목보시고 불효녀라고 생각하실줄 모르겠지만요..

전 아빠가 너무 미워요 너무나요...

 

저희 집은 부유하지 않아요 할머니가 생활비를 대주셔서 할머니가 없으시면

저희 가족은 거지가 되어 있을것이에요...

그리고 아빠는 우울증이 있으세요 그리고 폭력을 쓰십니다

지금은 다리를 다치셔서 못걸으셔서 집에 계속 있거든요

그런데 옛날에는 저희(저랑 남동생) 애기때 많이 맞았구요 엄마도 이유없이 맞고...

저 아빠땜에 안가본곳도 없어요

아빠 술먹어서 길바닥에 쓰러져있는거 주민이 신고해서 아빠 찾으러 가고 사람들 다보는 데에서 택시잡고 아빠 일으키고

아빠가 무거워서 우리가 일으키지를 못해서 병원 응급차 부르고

어느때는 경찰서도 가보고 몇번을 드나들었습니다...제가 아는 남자애도 제가 술먹은 아빠 부축한거 봤구요 진짜 힘들었어요........

그리고 아빠는 결벽증도 있어요

지금은 집에 계셔서 술먹고 그러지 않으시지만...

집에 있는것이 더 싫어요

 

1분에 한번꼴로 머리카락 주워라 오줌 받아달라 물 갖다줘 ..............

결벽증이 있으셔서 눈앞이나 방에 거실에 부엌에 머리카락이나 물같은것이나 아무거나 떨어져있으면 싫어하시거든요 주워라고 난리치시구요...

다리는 못써서 짜증이 느니깐.....엄마에게 화풀이하구요

엄마한테 ............."재수없는년이라고...니땜에 다리 이렇게 되었다고..." 그런말 해요.........

엄마 지팡이로 때리고...얼마전엔 샤워기로 큰방에 물 다뿌리고 어느때는 식탁 뒤집고

오줌통 뒤집고............

엄마가 이혼했으면 좋겟다는 생각 많이 했어요...이건 일부일뿐이거든요........

 

그리고 사실,,,엄마는 새엄마입니다........

엄마도 정신질환을 앓고 있어요 남들은 아는데 엄마는 몰라요

저랑 대화가 안되요...저도 친구처럼 엄마랑 학교에 있었던일 말하고 고민 말하고싶어요...근데 안되요.........

그리고 엄마가 차별해요 남동생이뻐해요...난 사고도 안치고 언제나 엄마편인데...

남동생은 사고 엄청치는데...

 

암튼.....아빠가 미워요 진짜 아빠가 싫어요 너무싫어요

죽을꺼다고 말하는데 죽었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했어요

 

그리고 저 조울증도 있어요 근데 병원 못가요

엄마한테 말못해요 엄마돈들까봐 그런말 안해요

그리고 엄마는 이해못해요

제 가슴속에 있는 말 다 말할수있는 그런 사람이 있었으면 좋겠어요.........

 

고민이 아니구요 그냥 말하고싶었어요

저 어제죽고싶었어요...요즘 잘 그래요.....

이렇게 쓰니깐 그래도 좀 낫네요

 

추석 잘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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