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랬다..
첫날..
끝없이 이불속에 묻히고 싶었다...시체처럼
그런데..
전날 과음의 영향에도 불구하고 새벽에 눈이 떠졌다...
(나이먹음 .....아침잠이 없다는데..)
am7:00..
( 또 마셔야되나....살림을 해야되나..)
고민끝에 마셨다..
몇 시간 후에 일어날 것을 휴대폰과 기약하며..
pm8:00
모든계획은 엉망이 됐다.......
멍........
(... IQ.16.... 내 뇌와 내 나체는 이미 영구가 되있었다...ㅎㅎ)
민망;;;
....
'드라마나봐야겠다..'
뭔가를 누르니 친절하게 안내해준다...
월화드라마..어쩌구 저쩌구
수목드라마..얼씨구 절씨구..
한창 재밌게 보고있는 .. 어제 과음으로 보지 못한 유는해양 이..나오는 드라마를
선택했다..
( 많은 드라마를 봐왔지만 작가가 누구일까...궁금해해본적은 처음....)
'이젠 뭘하지...?'
배도 고프고, 해장도 해야 될 것 같고..나가기는 귀찮고,,
또...고민고민하다...
냉장고 한 귀퉁이에 디페되있는 요녀석 .../쯔장파티...../로 해결하기로 했다..
(하하..맛~있다...쩝쩝...)
아-우..배블러....(꺼~~어....윽)
,,,,
그렇게 잠이 들었다....
**둘째날(추석)
...별거없었다.차례지내고,,인사하고...
(...나름 특별한 사연이 있는 분 들은 다르겠지만...)
그러다 뜬금없이
'결혼안하니..?' ..라는
들려오는 익숙한 한마디...
'.....그러게요..ㅎㅎ'......이래 버렸다..
(나름 자연스럽게 준비한 멘트긴 한데......)
......
(속마음)
결혼요....?
저도 하고싶어요...
..
근데 그게 마음대로 돼요..?
그냥 입버릇처럼 말하는 평범하게 가정꾸리고 사는게..
그런게 행복한 건지...
난,,
나하고만 공유할 수 있는...그게 자연스럽고 편안한 그런 사람과
살고 싶은데..
...
'요'...라고 말하고 싶었다.
pm9:35
집..
전 이랬는데...
다른 분들은..?
ㅎㅎ
저와 같으신지...?
(밖에 비오나....물 튀기는 소리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