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피시방 알바입니다. 악덕 사장님 때문에 미치겠습니다.

알바남 |2009.10.05 06:54
조회 445 |추천 0

안녕하세요.

전역하고나서 훈훈하게 퍼지는 도시냄새, 눈부시는 네온사인에 적응해가는

슴두살 남자 입니다.

다른 곳에서도 저희 사장님과 같은 악덕 인지

아니면 제가 일하는곳이 이상한지 너무 궁금하네요.

군대가기전 피시방 알바할때는 정말 편했었는데

지금은 많이 달라진것인지 정말 궁금해서 글을 올립니다.

 

처음엔 인상도 좋고, 여사장님이라 그런지 어머니같은 포스가 넘치신 분이었습니다.

 

시간은 흘러 2틀이 지났습니다.

사장님이 야간에 할것도 없으니까 키보드를 해체해서 솔로 퐁퐁뿌려가며

키보드를 닦으랍니다..

인플루엔자걸린다고......ㅡㅡ [인천지역

그것뿐만이 아닙니다.

하드디스크가 인식이 안된다고 알바생인 저에게 하드를 맡기면서

AS센터 다녀오랍니다. 보증기간지나서 영수증있어야되는데

사장왈인즉슨

"넌 말빨이 되니깐 될거야 내가 가면 안돼.."

아 결국엔 개털리고 왓드랫죠..ㅜㅜㅜ

교대를 9시에 하는데 항상 사장님 1~20분 늦으시고

오시고 나서는 쓰레기봉투 안사왔다면서 심부름시키구ㅜㅜ

일시키구.. 마음에도 없는 말 하시면서 절 잡고..

퇴근하면 10시30분 내지 11시가 됩니다..

제가 저녘11시에 교대하는데 여자 알바생이 정말 부럽더라구요..

바로 퇴근....ㅜㅜ

뭐 알바라는게 편의점 알바하고 피시방알바가 제일 쉽다라는 편견이 있습니다.

전 지금 이 악덕한 사장님 밑에서 일해서 뭐가 편한지 잘모르겠습니다.

항상 집에서 CCTV로 제가 뭐하나 지켜보고

꼭 밤마다 전화와서 카운터에 앉아있지말고 순찰이나 돌라는 사장님..

에어컨 끄라는 사장님.. [술취하셔서 덥다는분들많았음..

또 청소 기구가 미약해서.. 고무장갑끼구 손으로 대걸래 짜서 닦고 ㅜㅜ.....

매출이 내려가면 내 탓하시는 사장님..

매출이 올라가면 바로 퇴근하라고 손짓하시는 사장님..

CCTV로 주무실때까지 절 관찰하시는 사장님..

옷입는거 가지고 뭐라 하시는 사장님..

쉬는날이 한달에 두번인데 추석때 쉬지 말라는 사장님....

수습기간이라 최저시급도 안주는 사장님..

제가 너무 예민한건가요..

물론 남의 돈 먹기가 힘들다는 것은 알지만..

그저 똑같은 일을 하는친구들은 편하게 일하고 그런데

저만 불행한 탓이 들기도 하고 그러네요..

군필자 알바를 처음쓰신다는 사장님인데

그래서 더 일을 시키는 거일지도 모르겠습니다........ -.-

 

아 그리고 겜방에 쥐2마리 들어왔는데

저보고 잡으라고 하실까봐 못 말하고 있습니다................. 쉿............

 

 

후 넋두리 쓰고 갑니다..

즐거운 한주가 시작? 되네요..

화이팅입니다!

 

추천수0
반대수0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