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변하듯 사랑도 변하는거겠죠??
핑크빛이였던 내 사랑이 물들어 보라색으러 변해버리더군요..
늘 읽기만 하다가 하도 답답하고..
가슴한구석이 싸해와서 글남겨봅니다. 가을을 타나??
제나이 21살 정말 싱그럽고 상큼했던 그때..
그사람을 처음 만났습니다.. (벌써 6년전 일이네요 ㅡ.ㅡ;;)
바람불고 추웠던 날이였는데.. 소개팅에 대한 기대감이였을까요??
한껏 멋을 부리0고 약속장소로 갔죠.. 소개팅이라고 했지만..
연락처 주고 받고 연락하다가..만나거였어요..
그사람을 처음 본 순간 처음 만난다고 믿겨지지 않을정도로 편했습니다.
이상했어요.. 낯가리는 저로써는 신기할 따름이였죠
가볍게 맥주를 한잔하고 집에 돌아오는 내내 기분이 좋았어요..
그람도 제가 맘에 들었는지.. 버스태워 보내주고 바로 연락이 오더군요..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여자가 된느낌이였죠..
그렇게 자연스럽게 가까워졌고. 연인이 되었죠..
하루 하루가 행복했고.. 매일 설레임뿐이였습니다.
제 모습이 너무 행복했었나 봅니다.. 이별이 찾아왔어요..
100일 지나고 커플링이 손에 끼워진지 몇일이 지나서 였나요..
연락도 뜸해지고 뭔가 다른 사람처럼 느껴지더니..
한통에 메일이 날라왔습니다. CC했던 여자가 유학중에 돌아왔는데..
자기 자신이 흔들린다는거였습니다..
그메일 받고 하루종일 얼마나 울었던지요... 얼마나 힘들어했었는지..
한마디도 하지 않고 그 이별을 받아주었어요..
이미 제마음에 있던 사랑을 밀어내기위해.. 저와 수없이 싸웠어요..
그렇게 두달이 흘렀죠...
첫사랑은 다 실패한다고 하는데.. 정말 제 마음에 보내줄 용기가 나더군요..
이별을 통보받고 한마디도 하지 않았던 제가..
그사람에게 문자로 이제 당신을 잊을수 있을꺼 같다고.. 행복했었다고.. 보냈습니다..
쿨하게 보냈어야 했는데.. 미련이였겠죠?? 보내지 말아야 했던 문자였는데...
지금 생각해 보면 마지막 끈이였는지도 모르겠어요..
독하게 헤어지고 한번도 연락안했던거..
잊을수 있을꺼 라고 보낸거 잡아달라는거였다는 생각이 드네요!!
바로 그사람에게서 전화가 왔어요...
이런 저런 애기를 하더군요...
##야~ 미안해!! 내가 돌아가면 받아줄래??
세상에 처음 사랑한 남자인데.. 독하고 매몰차게 아니라고 대답했어야 하는데..
바보같은 전 눈물이랑 "응" 이라는 대답을 하고 말았어요..
그렇게 우린 다시 연인으로 돌아왔고.. 2002년 화려했던 여름!!
행복한 시간들이였죠!! 최고의 월드컵도 함께 즐기며..
순결을 고집하던 저에게 정말 사랑이 찾아오더군요..
둘다 첫상대였던지라 서툴고 힘들었지만.. 행복했어요..
아직도 그날을 기억하는걸 보면 말이죠..
그렇게 그해를 보내고 다음해에 그사람은 어학연수로 영국을 갔어요..
400일쯤 헤여졌던거 같아요.. 1년을 잡고 준비한거라..
보내고 싶지 않았지만.. 가지말라고 한번도 잡아 본적없었어요..
너무 가고 싶어했거던요... 기다리란말도 기다리겠다는 말고 없었죠..
그냥 똑같은 하루중 얼굴을 볼수 없는거 뿐이였으니까요..
생각처럼 쉬운 기간은 아니였어요..
영국가서 외롭다 보니 여자도 사귀였고..
난리도 아니였죠.. 헤어지네.. 마네 하면서..
쪼인해서 여행도 다니더군요..
이해할수는 없었지만.. 받아줬던거 같아요..
기다리는 내내 힘들고 아팠던 순간도 많았는데.. 이렇게 저렇게 시간이 지나
그사람이 돌아왔고.. 행복했어요..
하지만 돌아오면 예전같을수 있을꺼라는 생각은 무참히 사라져버렸요..
약간의 가치관에 차이가 찾아왔죠.. 헤어짐이 또다시 찾아왔고..
연인관계에서 하지 말아야 했던 이별과 사랑의 반복이였죠..
그치만 늘 매번 잘 극복해나갔져...
사랑싸움이였으니까요... 그렇게 오랜연인으로 지내오면서..
그사람의 아내가 되고.. 그사람과 나를 닮은 아이를 낳고..
살아갈줄 알았어요.. 하지만... 제꿈이였던거 같아요...
2년반동안 공무원 공부를 하고..
정말 힘들었던 시간 많았었어요.
전 회사다니고.. 서로 생활 패턴이 달라지니까..싸우고 ...힘들어 하고..
그러다 작년 6월 합격을 했죠.. 서울 경기를 자꾸 떨어지는 바람에..
지방을 보게됬는데... 지방만 붙더군요.. 원래 그사람 대학을 서울로 올라와서..
누나랑 둘이서 살았거던요... 근데 고향으로 합격했으니.. 고향으로 내려가야했죠..
장거리 연애요?? 할수 있을꺼라 생각했어요.. 6년을 사귄사람들인데..
발령나고 1년만 기다리면 결혼할꺼라 믿었죠...
생각보다 시혐을 못봤는지 합격은 여름에 했는데.. 발령은 6개월 뒤에 났죠..
그게 올해 1월이네요.. 그사람은 누나네 집에서 나와 고향으로 갔죠..
일주일에 한번 아님 이주에 한번은 올라오겠다는 약속을 하고.. 말이죠...
발령받고 남자나이 29살에 공무원이라는 생활 뭐 그리 쉽지않았겠죠..
그것도 시골 읍사무소에...
근데.. 문제는 터지고 말았어요.. 원래 주체할수 없던 바람끼!!
고향 동문 그리고 같은 공무원.. 한두번 만나고 이야기 하다보니까.. 멀리있는 저보다..
위로가 많이 되었나봐요..
조금씩 변해가더군요... 그리고 조금씩 거짓말이 늘어가는걸 눈치챘습니다..
그사람을 사랑했던 전... 헤어짐이 싫어.. 알면서도 모른척 바람피지 말라고 경고만 했습니다..
이별이 두려웠던거 같아요.. 하지만.. 점점 심해지더군요..
저한테 소홀히는 하지 않았지만 변해버린 그사람 눈빛이 저에게 이별을 통보하더군요..
애써 외면했는데.. 애써 아니라고 뿌리쳤는데..
더이상 변한 그사람 눈을 처다 볼수가 없었어요.. 너무 마음이 아팠거던요..
그래서 터틀여버렸죠.. 당신 바람피는거 안다고..
딱 잡아 때더군요.. 제가 이미 문자도 봤었는데..
말도 안되는 소리 하지 말라고 하더군요.. 이미 거짓말 했던것 까지 말해버렸는데..
울면서 소리쳐버렸습니다.. 헤어지겠다고..
오히려 그사람 큰소리 치더군요.. 밥한번 먹지 않았는데 무슨 바람이냐고..
새벽 3시에 데려다주고.. 하루에 20통의 문자가 오가고.. 제 전화끊고 그 여자랑 통화했으면서..
너무나 뻔뻔하더군요.. 이별을 선언해버렸습니다..
이사람 없으면 죽을것 같은 제가 말이죠.. 전화 끊어버리고 얼마나 울어었는지..
몇일을 울고 또 울었습니다.. 7년 연애의 쿨할수 있는 사람을 별루 없겠죠..
그리고 프로포즈를 기다리던 저에게 배신이였으니까요..
커플요금은 한달뒤 정리가 됬습니다..
나중에 안사실이지만 그날 그여자와 커플요금을 신청했더군요..
전 이별의 충겨게서 나올수가 없었어요.. 하루에서 몇번이나 그냥 쏟아져 내리는 눈물
술도.. 친구도.. 그저 둑고 싶을뿐이였죠... 그러다가 살아야 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래서 신경정신과를 다녔어요.. 불면증에 우울증까지 견딜수가 없었거던요..
그리고 위출혈에 위퀘양까지.. 결국 쓰러져 병원에 입원도 했었죠..
원래 마른 편인데 정말 모든 살이 도망가버려서 살인적이였죠..
친구들은 곗돈 타는날 계주가 날랐으니.. 무슨일 나는줄 알았는데..
다행히라고.. 결혼하고 살다가도 이혼하는 세상에 연애하고 이별한게 무슨 대수냐고들 하죠..
글쳐.. 그치만... 제 삶이였고.. 제 행복이였고.. 제 모든거였던걸 잃고 나니까..
세상이 온통 거짓말 같아서 힘들어요..
이제 시간이라는 약을 많이 먹어서.. 덜힘들긴 하지만..
왜 이리 오늘 따라 가슴에 사무치는 모르겠네요..
소설따위쓰나고 하겠죠?? 그치만 이렇게 사랑에 배신당한 사람 많죠??
하지만 또 사랑하고 또 이별하는게 인생이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