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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외하던 중딩의 이해할 수 없는 발언들ㅋㅋ

-ㅅ- |2009.10.08 11:50
조회 1,237 |추천 1

저는 86년생입니다

그러니까 올해 나이는 스물 넷입니다

그냥 제가 과외하던 어떤 중딩과 있었던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아가는 요즘 한창 주가를 올리고 있는 모 남성그룹의 팬클럽회원입니다

그리고 저는 지금은 하지 않지만, 고등학교 졸업 즈음까지는 팬지:)였지요

 

어쩌다 90년대 가요계 이야기를 하게 되었습니다

과외중딩이 저에게 물었습니다

"근데 은지원이 젝키였다면서요. 젝키가 지금 슈주만큼은 되는 그룹이었어요?"

할말이 없었습니다ㅋㅋ

음반판매량과 젝키 해체하던 날 대한민국 여학교의 분위기를 말해주고 싶었지만

이야기가 길어질까봐 참았습니다ㅋㅋ

 

얼마지나지 않아 중딩은 저에게 또 물었습니다

"요즘 god 멤버들 다 아저씨고 별거 없는데 예전에도 듣보잡이었을거 같은데."

할말을 잃었습니다~

10년전엔 누가봐도 오빠였다는 사실을 말해주면 공감할까요?

하긴 참 10년전에 그 중딩은 아직 글자도 못읽을 때였는데요 뭘.

 

중딩의 질문 중에서 절 가장 어이없게 한 건 이거였습니다

"아무도 모르고 지나갔을지도 모르는 노래 캔디 우리 오빠들이 살려준거 아님?"

초등학교 다닐 때 뭐 장기자랑 같은거 있으면 누구나 한번씩은 다 춰본 춤이잖아요!!ㅋ

전 아직도 노래방 가면 이거 춤 춥니다ㅋㅋㅋ [물론 남자없이 여자애들끼리만ㅋㅋ]

 

뭐 별거별거 많이 했습니다

소녀시대, 원더걸스와 SES, 핑클을 비교하는 대담함..

뭐 딴건 그렇다 치더라도 음반 만 장은 파는 애들이냐는 말엔 또 할 말을 잃음;ㅁ;

저도 사실 태지보이스 시대는 아니긴 하지만 그래도 서태지를 듣보잡이라고 표현하는 거침없음은 저를 놀라게 하더라구요ㅋㅋ

 

뭐랄까 이런 글을 쓴 이유는..

지금 나오는 아이돌, 걸그룹 하나같이 괜찮지만

90년대에도 여전히 '오빠'들은 있었고 지금 20대 중후반쯤 된 사람들이

지금 팬덤의 원조격은 된다는 사실을 그냥 말해주고 싶어가지고~ㅋㅋㅋ

 

마지막으로, 팬지:) 사랑합니다! 이번 태우씨 T바이러스 대박!!!!!!!!!!!!!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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