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요즘들어 톡을 즐겨보구있는 20살 처자에요~
다들 이렇게 시작하시더라구요 ^^;;;;
지금은 헤어진,, 남자친구와 함께 몇달전 시내를 갔었답니다 ^^
그날 저는 나름 하늘 거리는 치마를 입고~ 굽이 꾀 높은 토오픈슈즈라고들 하죠 ^^ 구두를 신고서
갔었답니다..
그런데 그날. 촛불 집회를 하는 날이였더라구요..
그래서인지 사람들이 엄청 많았어요,
사람들에 치여서 정신도 하나두 없었죠 ㅜㅜ
사람들 틈으로 살짝 보다 남자친구와 다시 가던길을 걸어가려는데...
갑자기 저도 모르게 순간
"악악악!!!!!!!!!!!!!!!!!!!!!!!!!!!!!!!!!!!!!!!!!!!!"
하고 소리를 지르고 말았답니다 ㅜㅜ
순간 소리를 지른 저는 당황하였고 급 절뚝 거리며 튕겨나가자 남자친구가 저를 잡아주었어요..
밟혓는거같다구 하니까 남자친구는 걍 별일 아닌줄알구
"ㅋㅋㅋ 내가 봤는데 진짜 뚱뚱하던데..ㅋㅋㅋㅋㅋㅋ"![]()
그런데....갑자기 저도 모르게 눈물이 뚝뚝 흐르는겁니다 ㅠㅠ
남자친구도 당황했는지 한쪽에 앉히더라구요 ㅜㅜ
근데 저도 왜그랬는지는 모르겠지만 정말 눈물을 펑펑 쏟으며
엉엉 울었어요 ㅜㅜ 사람들의 시선에 당황한 남자친구가 자기가 울린게아니라
다쳤다는 신호를 주려는지 한쪽손에 그전에 샀던 데일밴드를 높이 들고서 저를 달랬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 한참을 울다가 눈물을 그치구 오른쪽 엄지발톱을
그냥 살짝 눌렀는데
피가 철철..................................................그렇게 피가 나는걸 첨봤기에
너무 놀라서 또 엉엉 울었어요 ㅠㅠ
남자친구가 병원에 가자고 하는데
제가 입시때 친구가 발톱이 깨져서 하얗게 됬었는데 병원에서 펜치로 뭐 빼야된다구했니어쩌니.....
그예기가 생각나서... 나도 병원가면 펜치로!?!?!?!?!
평소 주사조차도 너무 무서워해서 병원을 잘 가지않던 제가
펜치 생각을 하니 아주 죽겠더라구요 ㅠㅠ
그래서 결국 남자친구의 부축을 받아 약국에 가니 우는저를 보시고는
바로 병원 명함주시며 병원가라하시더라구요...어쩔수없이 찾아갔는데..
병원은 3층인데 .......엘리베이터가 없는거에요.... 남자친구가 절 업구서 올라가서 진찰을 받으니
메니큐어때문에 보이지가않지만 아마 발톱이 부러졌을꺼라면서..이렇게 피가 나는걸보니
심하게 밟힌거 같다구 ㅜㅜ 뼈에도 이상있을지모르니까 다른병원에 가보라구 ㅜㅜ
제가 펜치루 빼는줄알구 겁먹었었다니까 의사선생님께서 웃으시며
거의 뽑힐지경이 아니면 왠만해서 발톱은붙여둔다 하시더라구요 길어나올때까지 ,,
그래서 붕대를 둘둘 감앗는데..어찌나 두껍게 크게도 감앗는지...
남자친구에게 부탁하여 바로밑에 신발가게에서 아무 슬리퍼나 사오라구 하구는
남자친구가 자기는 반짝이는게 좋다며 슬리퍼를 사왔는데..
그것조차 이 커다란 발가락때매 들어가질 않는거예요 ㅠㅠ
순간 울컥했지만 ㅠㅠ 슬리퍼를 잡아 늘리고 늘려서 겨우 신고는
그제서야 서로 그 꼴이 웃겨 웃으면서 뭐 이런일을 당하냐구하며 절뚝거리며
밥먹으러 갔었답니다 ㅠㅠ
지금 생각하면 웃기지만 한동안 그 발때문에 고생쫌 했어요ㅠ
친구들이나 아는사람들 보면 완전 웃기다구 난리구,,ㅋㅋㅋ
사진은 그다지 커보이지 않지만
실제론 두깨와 모양새가 정말 웃겼답니다 ㅠㅠ
여러분도 발 밟히지 않게 조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