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9개월차 주부입니다.
9개월댄 아들래미하나 있구요.
연애하다가 아이가 들어섯고 허겁지겁 결혼한 케이스중에 하나입니다.
그동안 모아둿던 돈도 한푼도없고 월세방 전전긍긍하며
신랑은 제대로된 직장도 없어서 알바식으로만 일을하다가
시댁에 들어와서 자리잡고
우연치 않게 자리가난 회사에 들어가서 이제 4개월~5개월 된 신입사원이죠.
회사는 중소기업입니다.
본론으로 들어가 문제는 회사에 다니게 된것까지 좋습니다.
작은 중소기업인데, 회사에 사람은 8~9명정도 있구요.
근데 그 회사가 일주일에 3,4번은 회식을 합니다.
처음에는 이제 제대로된 직장잡앗으니, 생활좀 펴겠구나 햇지요.
하지만 왠걸 일주일에 회식이 3,4번 있다보니
예전과는 달리 새벽에 들어오는 시간이 많아졌습니다.
그로인해 많이도 싸웟구요. 달래도보고, 타일러도보고, 화도내보고 끝내자고까지 햇습니다.
회식이유는 언제나 저녁늦게 끝낫는데 다들 모여서 밥만먹고 들어갈꺼야.. 라던가
실장네 초등학생 딸이 전교부회장이 됫다고 회식을 하질않나..
저런식으로 한달에도 수십번을 싸움니다.
자포자기 하는 심정으로 그래 술먹는건 좋다. 근데 연락만해라. 라고 말해도
연락도 안합니다.
왜 연락을 안하냐고 묻자 그냥 자기도 술먹는다고 말하고싶은데 그게안된답니다.
말이됩니까?
한번은 술먹고 들어왔는데 때마침 돈이 한푼도 없었습니다.
그런대 다짜고짜 택시타고 오겟다고 연락이온것 아니겟습니까
시어머니는 내눈치보면서 어떻게해야 하냐고하지, 저는 갑갑하지..
결국에 밤 12시넘어서 저희친정엄마가 은행가서 돈붙여주려고 했네요.
언제나 그런식입니다.
항상 술먹고 싸우고 다음부턴 안그러겟다 잘못햇다. 라고 하면서
바로 이틀뒤에 또 그러고
이제는 자기도 잘못햇단소리가 신물이낫는지, 그런소리도 없네요.
가면 갈수록 거짓말도 하구요.
뻔히 회사 끝날시간 됬고 연락없어서 전화걸면 목소리도 약간 상기되서
술집인거 뻔히아는데도 이제 들어왔다고 하고
핸드폰 밧데리도 만땅이면서 핸드폰 꺼버리구요.
시어머니도 자기아들이 잘못하고 잇는걸아는지
니가 좀만참아라 라면서 절 어르고달래지만 이런결혼생활 힘드네요.
이혼을 백번 천번 생각만 하고 있었는데
언제나 신랑에게 끝내자.. 란 소리만 해왔거든요
근데 이제 그런방법도 먹히질않고 평생을 이렇게 살아야한다는게 너무 답답해서
이번엔 진짜 이혼하고 싶은데 여러분에 조언을 구해볼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