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무심한 남편...

|2009.10.10 04:49
조회 1,528 |추천 0

낼이 결혼1주년인데 축구나간다네여~~이런 무심한 남편이 어딨어여..

요즘 몸이 이상해서 먹는것마다 계속 토하는데두 약은커녕(남편이 감기에 걸렸는데 지약만 사옴) 괜찮냐는 말은 안하고 오히려 잔소리 한다고 지랄이네여~거기다 오늘이 시어머니생신이라 가야하는데 가기도 싫고 전화도 하기싫어여..

5월에두 제가 임신6주였는데 갑자기 집에 있는데 하혈을해서 아는언니랑 그 언니 신랑이랑 차를 타고 급하게 갔는데 집에서 편히 못 쉴것 같음 병원에 입원하라는거에여..

무서워서 신랑한테 전화했더니 받지도 않고..아주버님한테 전화해서 입원하라고 했다니까 어머니가 옆에서 입원하라는 말이 들리더라구여..임신확인하러 갔을때두 남편이 병원에 한번도 가주지 않았어여..오히려 신랑친구가 제 보호자 같더라구여..

다른사람들이 아무리 신랑이 바뻐도 병원에 같이 와주던데..

잘나것도 없으면서..검사받는데두 어떻냐는 전화도 없었구여..

암튼 병원에 입원하려고 저 혼자 입원수속밟고 있을때 신랑 친구가 저희 시어머님한테

`저 병원에 다닐때 같이 좀 가주라고`한마디 부탁(당연한걸)을 했는데 하시는 말씀이 이러더래여 -다 먹고 사는라 힘들어서 그런다고-

남자들은 다 똑같은거 아닌가여..세상에 일하는 사람이 남편 하나는 아니잖아여

아무리 바뻐두 자기 핏줄이 더 생기는데 어쩜 무심할수가 있는지

시어머님이 빨리 저 위로...(넘 했나--)

결국 유산 됐어요..그 당시에두 제가 불안해서 남편보구 옆에 있어주면 안되냐고 했저니 바쁘다고 그냥 일 나가버리는거에여..저희 친정엄마한테 전화해서 넘 아퍼해서 신랑을 일나가야 된다고 옆에 있어주질 못해서 장모님이 와주시라고..병신(신랑)

이래저래 분만실로 들어가서 약을 투입하고 30분있다가 저희 엄마가 연락해서 왔어라구여..신랑보자마자 막~~울었어여~~서운해서..

솔직히 수술하는것도 무서워서 신랑보구 수술하고 났을때 신랑이 옆에 있었으면 좋겠다는 말까지했는데 눈을 떠보니 없더군여..이런 서운함은 평생간다는데 이건 오히려 신랑이 더 큰소리치구여 시어머님이 병원에 오셔두 반갑지 않았어여..어쩜 그런 말을하시는지 넘 얄미워여..

전 퇴원 후 잠을 못자구 우울증에 시달렸어여..근데두 신랑은 관심없어여

맨날 퇴근하면 징징거리고 울기만하다고 짜증만내고..(해준것도 없으면서..뭐 이런새끼가 있는지..)

그 후 아기가 안 생겨여..배란일이 넘 바뀌어서 날짜 맞추기도 힘들구여..

남편이 꼴도 보기싫어여..넘 이기적이구 시어머니가 잘 못키우셨어여..

답답해여..이제와서 하는말이지만 절 챙겨주고 아껴주는 사람 만나고 싶네여..

좀전도 싸우고 남편은 쳐 자뻐져자여~전 신랑한테 맞춰주는편인데 이건 뭐 더 개지랄이에여..그렇다고 취직을하면 회식자리도 못가고(연애할때도 그랬어여..그래서 쪽팔리지만 회식비를 돈으로 나눠 가졌담니다ㅡㅡ:회식자릴 싫어해서)

이제 어디까지 맞춰줘야하는지..시어머니두 미련 곰탱이에여 아픈데두 일나가시고

그럼 아들들이 더 신경쓰느라 머리아픈데 그런것도 신경 안쓰고 일하시고 세상물정을 모르세여...누가 옆에서 좀 알려주셨으면..

암튼 신랑이 넘 밉고 스트레스를 집에 저혼자 있을때 욕하면서 푼담니다..ㅆㅂ..이러면서..저 오래 살고 싶어여 이런사람때문에 일찍죽긴 싫은데..우울증이..넘..심해여..약도 사놨는데 남편은 전혀 모른담니다..관심 좀 가겨줬으면 좋겠어여..남만 챙기고 전 아예 신경도 안써여..

그래서 제가 생가해봤지만 이래서 불륜이 생기나봐여..

추천수0
반대수0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