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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들이 절 돈줄로 아는걸까요..?

안녕하세요

19살 고등학생 여자입니다.

본론부터 시작하자면..

실업계라 야자도안하고 대학은 특별전형으로가서 영어학원과 아르바이트를 하고있습니다.

아르바이트 비용은 꼬박꼬박 대학등록금으로 쓰기위해 적금을 들고있고, 그외에 남는 돈은 학원비로쓰거나 제가 놀거니 사고싶은게 있으면 쓰곤하죠.

어느날 3년동안 같은반인 친구 두명이 있는데 그 두명이 절 따로부르길래 무슨일인가 싶어 따라갔습니다.

 

근데 그둘중에 한명이 머뭇거리더니 말을꺼내더군요. 임신했다고..

깜짝놀라 남자친구한테 말했냐했더니..차였답니다..

어이가없어서 남자친구한테 말하라했더니 자존심이 상한다더군요.

자존심이 문제냐고 어떻게 할꺼냐고 막 그랬더니 아르바이트를 해서 낙태를 하겠데요..

 

그래서 저희 가게 옆 음식점을 소개시켜주었습니다.

평소에 친하게 지내서인지 원랜 어른만 구하는데 그냥 써주시더라구요.

...1주일만에 힘들다고 관뒀습니다. 그친구

답답한 마음에 여기저기 아르바이트를 구해다 주었습니다.

결국 모은돈이 15만원..

이미 2개월로 접어들고..임신한친구는 모을생각은 못하고 신발사고 뭐사먹고..

2개월이 넘으니 낙태비용은 50만원이 든다하더라구요.

그래서 적은 돈이 나마 빌려주기위해 한달알바비중 적금들돈과 제가 개인적으로 사용하던 돈 합쳐 20만원을 빌려주려고 그친구에게 말했습니다.

그랬더니 그친구 사색을하며 자기가 거지냐고 싫다고 손안벌린다고 하더군요..

일단 알았다고한뒤 정안돼면 말하라고 했어요.

그리고 그애가 수술하기 일주일전..

빌려달란 말도없이 하는말이

'애들이 너 알바하니까 너한테 빌리라더라?'

이러는겁니다.

가만히 있었어요.

그랬더니 또다시 '애들이 너한테 빌리래~너알바하니까~'

이러는겁니다;

조금 기분이 언짢아졌지만 빌려주기로 한거니까

'응 빌려줄께~'

이랬더니

'넌 소비가 심해서 빌려달란말이 안나오더라~휴'

.........

당황해서 아무말도 못했습니다;;

그냥 가만히 밥을 먹다가 다먹고나와서 병원비 50만원이고 내가 20만원 빌려주고 너 지금있는돈 15만원인데 모자라는돈은 어떻게 할꺼냐했더니..

'너가 가불해서주면안돼?'

이러는거에요;;

당연히 안된다 했죠.

일단 기분이 상해도 친구의 상황이 급하니까 가만히 있었습니다.

점심시간이 지나고 임신한친구가 아닌 또 친하게 지내는 친구가 다가와 임신한 친구에 대한 이야기를했습니다.

어떻하냐고...넌 돈없냐고..

물었더니 용돈을 4만원을 받는데 3만원은 써야한데요;;

..할말이 없어서 아 그러냐고...그랬더니 하는말이.

"너거기 옆에가게까지 두탕뛰면안되는거야?너주말은쉬잖아'

이러는거에요.

진짜 이건 아니다싶어서

'니가해 그럼'

이랬더니

'나 피부때매안돼'

아..진짜 어이없었습니다.

두친구때매 기분이 너무상해서 하루종일 아무것도 안돼요.

안빌려주자니 친구가 너무 안됐고, 빌려주자니 임신한친구는 노력도안하고 제 기분만 상하고..

제가 돈벌어다 주는기계는아니잖아요..

진짜..절너무 생각해주지 않는것같아 맘이상합니다.

어떻게해야할까요ㅠㅠ

추천수2
반대수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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