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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치혀끝 영화웹진]나를 좌절하게 만들었던 그놈들

오종현 |2009.10.11 14:00
조회 1,069 |추천 0

 

전편 나를 요동치게 만들었던 그녀들(이하 그녀들)의

폭발해버린 조회수로 인해 그 때 삼킨 부담감 네 큰술이

식도에 걸려 넘어갈 생각을 않는다

 

아무도 나에게 뭐라고 하지 않았건만

그녀들편에서 혼자서 여성을 상품화했다는 죄책감에 휘둘려

다시 태초의 아버지 뱃속으로 돌아가고 싶게 만들었던

그 동안의 당당치못함은 결국 비로소 그놈들 편을 꺼내들게 만들고야 말았다

 

물론 아직도 언급해 올리고 싶은 영화 속 그녀들이야

기억 속 한 페이지마다 고이 말려 코팅해 끼워보관하고 있는

데이터베이스가 무궁무진하지만

여배우만 끼고 산다는 만인의 가시돋힌 질타가 두려워

내 분명 남자배우들도 유심히 지켜보고 있는 중이외다, 라며

소심한 주장을 해보려고 한다

 

 

영화 속엔 수많은 그녀들이 있고

그녀들 인생에 한방에 사천이상 땡겨줄 백마탄 왕자님도,

그녀들 인생을 한방에 나락으로 떨궈줄 병마탄 환자님도 있는 법

 

그 중에서도 남아들이 극장에서 약(drug)한 남자의 모습으로

넋을 잃고 그녀들을 지켜보고 있을 때

동시에 옆자리 그녀들의 시선을 한 순간에 홀려간 그놈들이 존재하고 있는 것도 당연지사

 

앞에서 언급했던대로 이번 주제는 안 그래도 연례행사로

좌절을 몸소 행하고 있는 나란 녀석에게

숱한 좌절감을 안겨주었던 그놈들의 이야기를 해보려고 한다

 

이번 선발 조건은, 지극히 개인적인 추억 속에 나에게 있어

녀석이 나의 좌절감을 극한값에 수렴시켰던 기억이 있는가 없는가이다

 

지극히 주관적인 이야기이기에

왜 동원오빠 안 뽑았냐고 생트집을 잡는다면

집에 있는 먹과 벼루를 갈아 화선지에 정성껏

즐, 이라고 고이써서 Fedex로 붙여드릴테니 끌리면 오라

 

 

1. 내 머리속의 지우개

정우성

 

예진아씨 걷는 길 그 누가 그림자를 드리우겠는가 했다만은

사실 남자가 봤을 때도 영화 내 머리속의 지우개 속의 철수는 완벽했다

 

온갖 누더기 복장하고 씻지않은 후줄근한 모습에다가

이름이 철수면 어떠한가라는 여유로운 법정 스님적 자태로

모든 것을 방관해도 청순함의 엔딩크레딧을 보여줬던

예진아씨에게 1mm도 밀리지 않는 정우성의 분위기 장악은 모든 남자들에게 있어

욕짓거리를 되새김질하게 만들기에 충분했다

 

 

용접할때 쓰는 보안경을 강제로 씌임을 당하고

지저분한 차안에서 Non 문짝 드라이빙 시츄에이션을 몸소 체험하느라

오전에 압구정 미용실에서 받은 드라이질 모두 뒤헝클어 졌어도

여주인공 표정의 온화함은 석굴암 불상에 결코 뒤지지 않았다

 

 

지금 글을 읽고 있는 그대는 내가 저렇게 입고, 저렇게 하고 나타난다면

어떤 욕의 조합으로 나에게 다정히 인사를 건낼 것인가

 

 

지금 글을 읽고 있는 그대는 내가 느닷없이 당신의 콜라를 뺏어들어 마셔버린다면

어떤 타격기의 조합으로 나에게 다정히 스킨쉽을 청할 것인가

 

 

영화가 마무리 되기 직전 잽싸게 달리는 오픈카 안에서

나지막히 목소리 깔고 예진씨에게 사랑해 한마디 날려주는 스킬은

실로 남성 관객들에게마저 감탄을 안겨주기에 더할 나위 없었고

그런 수많은 감탄사의 이면엔 이미 삶의 의욕을 잃어가게 만드는

좌절감 역시 배어나오고 있었기에

선발엔트리 10명 중 한명으로써 손색이 없다는데

그 이견이 없을 것이다

 

 

2. 어거스트러쉬 August rush

조나단 리스 마이어스  Jonathan Michael Francis

 

스타킹에 나가면 만장일치 1위쯤 거저먹고말 꼬마녀석의 재간둥질에 놀아나

모든 시선을 뺏겨버린 수많은 관객들을 뒤로 하고

한 미쿡인 남성분께서 존재만으로도 심히 내 심기를 불편하게 만들고

있다는 사실을 눈치챈 것은 영화가 시작된지로부터 그리 오래되지 않은 시간이었다

 

 

멀쩡한 생김질에 까칠한 남자로서의 매력과 자상한 남자로서의 매력을

갓 캐온 봄나물과 함께 버무려놓은 조나단 리스 마이어스의 캐릭터에

우울한 락보컬이라는 캐릭터는 쉽사리 볼 수 없는

매력남을 창조해낸다

 

 

10초만 널 닮아보는게 내 소망이지

 

 

영화 자체가 굉장히 들뜨게 만드는 감동적인 음악영화인데다가

그 분위기에 발맞춰 시종일관 완벽히 배역에 심취한채 노래하는 조나단의 모습에

또 한번 좌절감은 조나단 몰려오기 시작한다

 

 

아들 녀석과 기타치는 쿨한 아버지의 모습을 보라

 

상영관을 나오자마자 나도 기타를 연주하자, 하면된다는 사고방식으로

의기양양하게 집으로 돌아왔으나 집에 있던 오래되어 낡아버린 기타는

6줄 중 겨우 4줄만 간당간당하게 유지하느라 안스럽기 그지없었다

 

 

3. HERO

기무라 타쿠야 木村拓哉

 

사실 영화 HERO속의 기무타쿠만을 가지고 이렇게 선정해버리기엔

살짝 우려가 있었다. HERO속의 쿠리우 검사는 드라마에서 이미 그 캐릭터를

넘겨받아왔고 좌절감만을 놓고 봤을 때는 일본드라마 프라이드 속 하루라는 캐릭터가

훨씬 강했기 때문이다. 허나 영화이야기만을 하기로 룰을 정한터

세번째 주인공은 일본 간지의 전설, 기무라 타쿠야의 쿠리우 검사로 정했다

 

 

중졸 출신의 검사라는 이 말도 안되는 호그와트적인 판타지의 향수를 버리지 못한

이 일본 법정, 형사드라마 아니 검사드라마는 사건의 발단부터 해결까지

세상사 김탁후님의 몸놀림 아래 평안하외다 라는 주장을 설파하고 있는데

그 주장 김탁후 특허 캐간지의 보호를 하사받아 의외로 설득력있게 관객을 현혹시킨다

 

 

데뷔 이후 끊임없이 한가지 캐릭터만으로 연기변신없는 대쪽같은 선비정신을 보여주시지만

간지의 이름 아래 모든 것을 무마시키고 있는 그 이름 바로, 김탁후

 

 

더 비싸고 좋은 왁스를 쓰고 있음에도 家水非 왁스로 바꾸면 왠지 저런 시츄에이션에

휘말릴 수 있겠다는 기대감을 강요당하는 대한민국 보통남들의 현실

 

 

저 비싼 가죽쟈켓에 검사 뺏찌를 항상 꼽고 다니는, 공을 위한 사의 희생에 전혀 두려움이 없었던

이 완벽한 김탁후씨가 내 고장 아닌 바다건너 섬나라에 서식하고 있다는 사실이

그 얼마나 다행스럽게 다가왔는지는 이루 말로 다 할수가 없다

 

 

4. 반지의 제왕 시리즈 The lord of the rings

올랜도 블룸 Orlando Jonathan Blanchard Bloom

 

필자는 어릴때부터 모친을 닮아 허연 피부때문에 짱구와 BF 맺고지내는

견犬의 이름 흰둥이라는 별명을 치욕스럽게 달고 다녔으나

누구는 허옇게 얼굴에 분칠하고 염색한 금발 따매고 다니니까

엘프 왕자가 되어버리는 이 링컨의 인종차별반대주의에 역으로 반하는

말도 안되는 시츄에이션을 대체 누가 해방시켜줄 것인가

 

 

본디 왕의 아들이라고 자부하지만 그 때깔 믿어의심치않을 수 없는 라곤군과

대한민국에서 가장 많다는 김해김씨의 자손으로 추정되는 金리와 함께

3총사를 이루며 돌아다니는 레골라스는 건강치 못한 신진대사량으로 인해

다른 이들에 비해 지극히 적은 대사만 읊조리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영화보고 나올때 기억에 남는 녀석은

중간계 대표 훈남 스미골과 엘프왕자 레골라스 밖에 없는 진귀한 상황을 우리는 경험하게 된다

 

 

코끼리를 보면 새우깡 던질 생각부터 하던 범인들을 보란듯이 비웃으면서

대퇴부를 타고 등반한 코끼리의 3번 척추 위에서 두뇌 좌측 상단에

세발의 화살을 내리 꽃고마는 활극 중 에서도 자신의 킬수를 카운팅하는 여유는

보통 영화 속 인물들과는 그릇이 다르다는 것을 스스로 증명하고 있다

 

 

비웃고 있는 남아들은 나와 함께 반성하자

우리가 얼굴에 분칠하고 금발로 머리 땋은채 거울 앞에 섰다고 상상해보라

쟤는 온하전 선전하고 있는 것이 분명하렷다

 

 

5. 비열한 거리

조인성

 

1센치라도 더 길러 휴가나갈려고 발버둥치던 군인 시절의 내 발버둥이 현재진행형일때

상병 5,6호봉쯤이었던가, 머리 빡빡 깍고 나온 영화 속 조인성의 모습을

봤던 그 때, 세상 모든 시름을 담고 있던 내 표정을 상상하니

2년전 먹었던 군대리아 햄버거가 쏠려올라오는 쫄깃한 경험을 해보게 된다

 

 

사투리 온 천지에 흩뿌리며 촌스러움 몸에 걸칠려고 발버둥 쳤으나

그 모든 발버둥은 그동안 입고있던 모델적 때깔에 보란듯이

미끄러져 내려오고 만다

 

 

노래방 가서 바이브레이션 한번 해보겠다고 성대가 탈골되게 흔들어됬던 내 눈물겨운 노력은 어디로 가고

아무런 준비없이 그가 불러제낀 트로트 한곡은 어느새 원곡가수의 살림살이를 나아지게 하고 있었다

 

 

연기로 인정 못받고 있는 배우, 보란듯이 데려다 써서 상받게 만드는게 전문이라는

유하 감독에게 발탁된 이후로 조인성은 더이상 그냥 젊고 잘난 녀석이 아닌

배우의 이름으로 거듭나고 있었다

 

공부라도 미친듯이 열심히 해야겠단 생각이 든 때가 아마 그 무렵이었다

공부아니면 살길이 없다는 생각이 든 때가 아마 그 무렵이었지싶다

 

 

6. 본 얼티메이텀 The Bourne Ultimatum

맷 데이먼 Matthew Paige Damon

 

그래서 공부라도 잘 할라고 했다

근데 미쿡에 사시는 한 엄마 친구의 아들은 하버드다니다가 나왔단다

 

 

우울한 마스크에서 느낄 수 있는 천재의 고독을 그대로 표현한

제이슨 본이라는 캐릭터는 과연 레골라스 3연타보다 더 강력한,

1편 뜨니까 2,3편 만들어서 뽑아먹는다는 유니버설의 농간섞인 전략 아래의 긴 기간 내내

그 어떤 캐릭터보다 다방면에 출중한 제이슨 본이라는 캐릭터의 압박으로

한편으로는 즐거워했고 한편으로는 기죽어야 했다

 

 

하버드, 하버드, 하버드, 하버드

 

 

실제로 한달에 한두번씩 사격술 예비 훈련에서, 실사격까지 마친

자랑스러운 대한 남아임에도 불구하고 실제론 총 한번 못 쏴봤을 맷군의

총질 앞에서 다시 한번 좌절해야했음은 물론이거니와

그대의 화려한 학벌을 바탕으로한 지릿지릿 샴뽕나게 스펙터클 바이오닉 샤방샤방한 삶에 대한

열등감은 극장을 나오는 내내 내 발걸음을 무겁게 적시고 있었다

 

 

7. 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 ジョゼと虎と魚たち

츠마부키 사토시 妻夫木聰

 

수많은 멋진 남자들이 삶의 희망에 대한 마감을 재촉하는 터라

나를 비롯한 숱한 남아들은, 따뜻하고 자상자상 샤방샤방 남아가 되어

거친 세상 헤쳐나가리라고 그렇게 다짐했건만

이기적인 그 놈들의 세균전스러운 영역 확장은 끊임없이 계속되어

훈훈한 캐릭터마저 갈취하가기 시작했다

 

 

김탁후씨 한명만으로도 상대하기 벅찬 현실에 그대는 도대체 왜,

 

 

조제를 항상 감싸않는 츠네오란 캐릭터에 반한 숱한 아낙들을 보며

주체할 수 없는 분노를 태웠던 수많은 남성들에게

결국 츠네오가 조제를 떠나간다는 서글픈 결말은

적지 않은 위로가 되어가고 있었다

 

그도 결국 지 얼굴에 값어치를 먹이는 행위를 선보이고 있던 것이었다, 후후

 

 

그는 그가 택한 데이트 코스 중 하나인 수족관이 당일 정기휴일이었다는 사실을

미리 눈치채지 못한 우를 범하였고, 이는 우리에게

발로 뛰어 보다 완벽한 데이트 코스 구성과 코코펀까지 챙겨주는 센스를

구비한다면 그의 훈훈함 정도 쯤이야 거뜬히 상대할 수 있을 거라는

자신감을 만들어 주기에 충분했다(고 생각할려고 노력하고 있다)

 

 

김탁후님 혼자가 아닌 생각보다 빵빵한 선수진을 구성한 건너마을 섬나라였다

 

 

8. 파이트클럽 Fight Club

브래드 피트 William Bradley Pitt

 

내가 가장 좋아하는 헐리웃 배우는 에드워드 노튼이다

그런데 그 옆에서 윗통까고 연이어 시선분산 시키는 분이 계셨다

그 분의 간지는 하늘같아서 우러러볼수록 높아만 졌다

 

 

옛날부터 학교에서 싸움 잘하는 애들은 덩치크고

험하게 생긴 애들이 대부분이었는데

지구촌 반대마을 미쿡이란 곳은 어찌 돌아가는 판인지

간지의 정점, Bread 아니 Brad 님께서 휘어 잡고 있었다

 

 

나이 먹을 만큼 먹었으면 적당히 몸도 망가져줘야 하는게 인간으로서의 도리라고

그에게 국제전화 007로 한통 걸어 올리고 싶은 마음 간절하지만

내 부디 영어에 그리 자신있지 않아 참고 넘어가겠다는 아량을 펼치겠노라

 

 

제니퍼 양을 매몰차게 버려버리고 안젤리나 졸리를 새로이 처로 맞이한

그의 삶의 족적이 졸~리 부러운 것은 어찌할 도리가 없는 것인가

 

 

9. 타짜

조승우

 

어릴때 동네를 누비던 아치형님들에게 지폐 몇장 뜯긴 후

세상에서 젤 더러운 놈들은 아치삘 풍기는 쌈마이 들이라고 세뇌시키고 살았건만

껄렁껄렁 거리는 모습으로 모든 관객을 홀려버리는 조승우라는 놈의

매력은 그 때 나도 아치의 삶에 빠져들걸 그랬다는 착각을 잠시 불러 일으키기도 한다

 

 

강남역 6번출구의 그 빽빽한 사람들 속에서

담배를 꼬나물고 행진하여도 유일하게 욕먹지 않을 사람

오히려 그에 반한 여성들에게 선물로 회오리 감자를 건내받을 이 사람

 

조승우의 말투로 만인을 대하면 그동안의 좌절사 한꺼번에 청산할 수 있을 거라 믿고,

수많은 사람들을 고니의 말투로 영접하였으나 돌아오는건

애정어린 욕설 한스푼이었다

 

 

해진씨 해진씨, 우리 아무리 먹고 살기 힘들어도 반경 10m 내에는 들어가지 말자구효

 

 

순수한 얼굴에서 타락한 인간의 끝까지 표현할 수 있는

대한민국을 이끄는 3대 젊은 배우 중의 대표적인 한 사람으로서

더더욱 멋진 캐릭터로 만날 수 있길 기대한다는 지극히 표면적인 멘트로 마무리하겠다

 

(나지막히) 이기적인 녀석..

 

 

10. 로미오와 줄리엣 Romeo + Juliet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Leonardo Wilhelm DiCaprio

 

여기까지 읽은 수많은 사람들 보라

그동안 봤던 순서가 순위가 아니다는 사실이 이로서 증명되고야 말았다

 

 

실로 지구상 그 누구도 불러일으키지 못한 유일한 센세이션의 장본인

조물주가 창조한 최고의 작품이었던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녀석이 불러일으켰던 자아붕괴감은 꿋꿋히 살아가던 나에게 식음을 전폐하고

겔러그표 콘프로토스만으로 끼니를 연명하게 만드는 초유의 사태를 불러일으키고 말았다

 

 

연이어 등장하는 담배인삼공사의 VIP 고객님들 속에서

담배가 완소남과의 어떤 연관관계가 있는지

시간많으신 분들은 굴림체 글자크기10 A4 용지 4,5매로 작성해 제출해주신다면

소정의 상품을 선물로 드리고 싶었을거란 사실에 내 돈 전부와 오른쪽 손목을 건다

 

 

분명한 것은 세계영화사상 프리오군 이후로

그 정도의 시대적인 아이콘이 등장하지 않았다는 사실이다

제시카 아르바이트? 음.. 2만프로 약하다

 

 

당시 프리오군의 우수에 젖은 눈망울과 금발머리에 조명이 가해질 때

극장 속 여성들의 콧가엔 감동의 콧물이 맺히기 시작했다

 

 

  그렇게 녀석으로 인해 갓 뜯은 스크류바 마냥 비비꼬여버린 내 사고방식은

어느새 시간이 지나면서 점차 회복세를 보였고

이제는 어느새 과거의 그 기억을 회상하면

배꼽이 아련하게 아파오는 향수병을 느낄 수 있게 되었다

 

 

 

긴 글 읽어내리는동안 휠을 돌리느라 수고한

오른쪽 검지 손가락에 감사하는 마음을 머금고

댓글 하나 쓰고 떠나가도록 하자

 

노파심에 언급해두는 것이지만

이 글을 쓴 필자는 외모지상주의의 노예도 아니고

실제 위의 글처럼 과장된 삶을 살지도 않았을 뿐더러

단순히 영화와 관련된 모든 것은 재미가 있어야한다는 생각의 일환으로

이런 국어파괴에 새로운 지평을 열게 된 사실

두뇌에 영구보존 하고 이 곳을 떠나도록 하자

 

물론 세상 참 멋있는 녀석들 차고 넘쳐나지만

나는 그냥 내가 제일 잘낫다고 생각하며 자신있게 살아가련다

 

왜냐고? 우리 엄마는 내가 세상에서 제일 잘생겼다고 했으니까

 

 

 

4월 16일자, 20일자 시선집중 등극,감사합니다, 아자 야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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