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 생리적인 현상이니 비위 약하시면 넘겨주세요ㅋㅋ
전 24살 여자구요..
좀 전 저녁시간에 있었던 일입니다. 한 6시 반?
남친이랑 오랫만에 만났는데 생리통이 있더군요..
아프다고 밥만 먹고 헤어지기 싫어서 좀 참으면서 놀았어요
그러다가 저녁밥 먹으러..강남역 빕*로 갔지요..
먹을 때부터 시작해서 밥 먹고나니 배가 너무 아픈겁니다ㅠ.ㅠ
몸에 닭살이 후다닭 돋길래 화장실 가야할 것 같아서 갔어요ㅋㅋ
(생리통 있을 때는 유독 그게 뭐 때문에 배가 아픈건지 잘 모르겠거든요-_-)
요즘 화장실 왜 그렇게 화장실이 작죠..빕* 그 큰곳에 여자화장실 칸 두 개..
두 칸 다 비어있길래 아싸 ~좋구나 하고 쇽 들어갔어요
그리고 볼일을 봤죠..생리통이 낫는 느낌..
(혹시 아침부터 있었던 그것이 사실은 배변징후였나-_-하는 생각과 함께..)
한번에 다 안나와서 좀 오래걸렸는데 어느새 사람들이 들어차더군요..
그러면서 들려오는 노크소리가..참..강도가 쎄더군요..
노크로 "야 안나와?"라고 말하는 듯한..
저도 알아요 저도 화장실 가고 싶은데 누가 안나오면 좀 짜증나죠
그니까 그려러니 했어요 속으로 막 미안하다 젠장ㅠㅠㅠ 이러고..
그거도 갈아야되고,. 좀 걸렸어요ㅠㅠ
나오려고 하는데 밖에서 어떤 여자(A,B) 둘이 뭐라 궁시렁대는게 들리는데
그냥 안들으려했어요ㅋㅋ
그리고 나와서 손을 씻는데, 그 여자 둘이서 절 보면서 히죽 거리더라구요-_-
"하.."하는 소리로 살짝 콧방귀 끼면서..
그리고 제가 나왔던 옆칸이 열렸고 A가 들어갔어요
그리고 제가 나온 칸에는.. B가 안들어가는거예요-_-
그 여자 뒤에 있던 제 3자가 " 안들어가세요?"하니까 "네 안들어가요"하면서
제 3자가 들어갔음-_-
그리고 3자가 나오니까 B가 들어가데요-_-
똥싼뒤 다음은 안되고 다다음은 되나요?ㅋㅋ나참
알아요.. 누가 똥쌌는데 바로 뒤에 들어가면 좀 드럽죠ㅋㅋㅋ
그리고 저요 더럽게 안쌌어요..(물론 똥이 더러운 거긴 하지만..)
저 좀 결벽증 있어서 제가 앉았던 변기 다 닦아놓구요..
싸는 즉시 물 내리면서 냄새 안퍼지게 하구요..
비데도 있었어요 거기.. 수압이 너무 낮길래 닦은 휴지 집어넣으면 역류할까봐
휴지 냄새 안새나가게 환경 생각도 않고 돌돌돌 말아서 버리고
생리대 펼쳐서 버리는건 여자의 수치라고도 생각해요ㅠㅜ
코가 마비되서 안나는지 나중에 화장실 문도 다시 열어봤어요..
근데 어쩜 그렇게 마음 아프게.. 식당에서 배탈나서 화장실 갈 수도 있는거지..
제가 들어간 화장실이 바로 전에 누가 똥싸고 간건지 누가 아나요?
그럼 공중화장실 쓰지말던가요 ..ㅠㅠ
저 보면서 비웃을 때 그 눈빛이 너무 재수없어서
순간 욱하면서 욕할까..때릴까.. 별 생각이 다들더라구요..
제가 서구형 체형에다 힘이 장사라서 솔직히 그런 여자 두명쯤
때리면 날라가는건 아는데..그건 나만 손해고..
오줌싸러 왔으면서 똥싼애보고 그러는 애들하고 싸워봤자
나만 웃길거 같아서 그냥 나왔는데 아 너무 화나네요..
AB님들아..공중화장실 와서 너무 깔끔한 척 하지마요..
집에서 똥싸고 뒷물도 안하는 애들이 꼭 집 밖으로 나오면 공주가 되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