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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3호]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

JB162 |2009.10.12 23:34
조회 688 |추천 0

 

 

 

제 1막

경매가 있기 수십년 전의 오페라 하우스, 새로운 오페라 "한나발" 의 리허설이 한창이다.

연습도중 갑자기 무대장치가 무너지는 사고가 발생한다. 사람들은 오페라의 유령이 한 짓이라고 수군대고, 화가난 프리마돈나 칼롯타는 안전이 확보되기 전까지는 무대에 설 수 없다고 선언하며 극장을 떠난다. 발레감독인 맏담 자리는 어디에선가 자신의 월 급여와 5번 박스석을 비워 둘것을 요구하는 유령의 메세지를 가져와 새로운 매니저들에게 전달한다. 칼롯타의 빈자리를 대신해서 크리스틴이 공연을 멋지게 성공한다. 객석에는 오페라 하우스의 새로운 재정 후원자인 귀족청년 라울이 앉아 있었다. 그는 한눈에 크리스틴이 어린시절 함께 놀던 친구였음을 알아본다.  분장실에서 크리스틴은 라울의 축하를 받으며 재회한다. 라울이 저녁식사를 약속하고 잠시 자리를 비운사이 대기실에 혼자 남은 크리스틴은 갑자기 거울 뒤에서 들리는 목소리에 소스라 치게 놀란다. 반쪽 얼구루을 하얀가면에 가린채 연미복 차림의 유령은 마치 마법이라도 걸듯이 크리스틴을 이끌고 미로같이 얽힌 파리의 지하 하수구로 사라진다. 검은 돛대배에 앉은 크리스틴은 묘한 두려움과 함께 유령의 매력에 사로 잡힌다. 낮과 밤이 구분조차 모호한 지하세계의 어둠과 속에서 유령은 크리스틴에게 자신의 음악을 가르치겠노라고 노래한다.

며칠 후, 새로운 오페라에서 크리스틴을 주인공으로 기용하라는 유령의 메모를 극장 매니저들이 거절하자 공연중에 무대 직원인 조셉부케가 살해 당하고, 무대는 온통 뒤죽박죽이 된다. 유령을 피해 라울과 크리스틴은 오페라 하우스의 지붕으로 피신한다. 둘의 대화를 엿들은 유령은 사랑과 질투에 휩싸여 복수를 결심하며 상들리애를 무대로 떨어뜨린다.

 

제 2막

 

유령의 소동이 있은 후 6개월 동안 유령은 나타나지 않는다. 그 사이 크리스틴과 라울은 남몰래 비밀약혼을 한다. 무도회 중에 유령이 나타나 자신이 작곡한 오페라 " 승리의 돈 주앙" 을 오페라 하우스의 재개막 공연으로 무대에 상정하라고 협박했다. 라울은 이번 기회에 유령을 사로잡을 계획을 꾸민다. " 승리의 돈 주앙" 은 심엄한 경비속에 무대에 오른다. 극의 절정에서 크리스틴은 돈 주앙의 가면을 벗겨 유령의 정체를 폭로한다. 무대 반대쪽에서 목이 매어 살해된 남자가수 피앙자가 발견되고, 그 혼란을 틈타 유령은 크리스틴을 납치해 자신의 지하 은신처로 달아난다. 유령의 만행에 분노한 군중들이 유령을 잡으로 지하세계로 몰려든다. 유령의 은신처에 가장 먼저 다다른 것은 마담자리의 도움을 받은 라울이였다. 흥분한 라울은 그러나 유령이 자신의 뒤에 다가서는 것을 눈치채지 못하고 유령이 사람을 죽일 때 쓰는 마법의 밧줄에 목이 메달리고 만다. 유령은 크리스틴에게 자신과 영원히 같이 살든지 아니면 라울의 죽음을 선택하라고 요구한다. 흉측스러운 외모와는 달리 순수한 영혼을 지닌 유령의 존재를 이해하게된 크리스틴은 유령에게 다가가 키스한다. 유령은 크리스틴의 행동에 감동을 받아 라울을 풀어준다. 이윽고 자신을 사로잡기 위해군중들이 점점 다가오자 유령은 라울과 크리스틴에게 자신을 남겨둔 채 떠날것을 요구한다. 이윽고 사람들이 유령의 은신처에 다다랐을 때 그곳에 남아 있는 것은 유령의 하얀 가면 뿐이였다.

 

 

 

 

 

 

 

 

1월... 초... 항은이랑 캣츠보러 갔을 때 오페라의 유령이 한다는 소식을 접하고.

8개월을 기다려서.. 드디어 보게된 오페라의 유령.. 

 

첫 1차 공연때 표가 매진되서 못보게 되어서

완전 좌절하고 있는데..

프리뷰공연이 시작되서 티켓 재 오픈!!

아싸라비뵹~~ [

 

부랴부랴 티켓팅에 들어가는데.- -

완전 고민했네 진짜로..

좌석을 어디로 고를까~~~

 

고르다 고르다... 가격이 거기서 거기..- -

어차피 별 차이 안날거면 아싸리 좋은데서 보자 하는 맘에

VIP석을 덜컥- 예매해버렷다.. 으하하하..;;

 


 

 

뮤지컬 보러가는당일!!!

원래 같이 가기로 했던 림오빠가- 못가게 되어서..

경미언니랑 고고싱~~~~

(함께하지 못한 림오빠 무지 후회했다지~~)

 

집에가서 옷갈아입고-

잠실로 고고고~~~~ `

 

경미언니 만나서 백화점 식당가에서 밥먹고 샤롯데로 향하기.

 

두근거리는 맘으로 좌석에 앉아 무대 바라보기..

저 어둠속에서 추락한 샹드리에도 보이고..ㅎㅎ

완전 긴장타주시고~~

(근데 앞에 아저씨 앉은키 너무 커.- - 앞에 다 가리시네..)

 

드디어 막이 오르고..

오랜세월이 지난 극장에서 경매를 하는 장면으로 뮤지컬은 시작되었다.

 

웅장한 음악과 너무나 맑은 배우들의 목소리....

아 진짜 최고..

 

갠적으로 김소현님이 연기하는 크리스틴을 보고 싶었지만..

최현주님의 크리스틴도 좋았다.

고음처리도 완전 좋고..

 

라울 연기한 정상윤님도 잘생겼었고.. 목소리 멋있어.ㅋ

 

그러나 가장 인상깊었던건...

보는내내 웃음을 안겨주었던 팬텀역의 양준모님...

(목상태가 안좋았는지 음이탈도 좀 있으셨음..)

준모님이 의도한것은 아니지만...

돛단배를 타고간 지하세계에서..

크리스틴과 팬텀이 노래를 하는데..ㅠㅠ

아 진짜 거기서 갑자기 웃음이 터져버렸다....

 

특히... 팬텀을 보는데 자꾸... 싸이가 떠오르는건 뭐니..

나뿐 아니라 내 옆에 앉은 커플들도..

웃음이 터졌는지.. 보면서 킥킥킥..

(연기를 못해서가 아니라.. 자꾸 싸이 생각이 났다... 생각보다 키도 작았꼬..;;)

 

매너가 아닌줄은 알지만....

어쩌겠니.ㅠㅠ 웃음이 나는걸..

 

그래도 가장 좋았던건..

그 무엇보다도 뮤지컬 음악이었다..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뮤지컬중의 하나인 오페라의 유령 OST는..

영화 음악으로 많이 접했기 때문에..

뮤지컬을 보는 내내 어색하지 않고 극에 몰입하기 좋았다고나 할까..??

 

보는 내내 웃음과 감동을 주었던 오페라의 유령..

 

막이 내리고.. 발길을 돌려 극장에서 나오기가 왜이렇게 아쉽던지..

 

게다가 공연내내 들었던 그 음악들이..

라이브 연주였다는 사실은... 더할나위 없이 큰 감동이었다.

(첨에는 그냥 녹음한 음악인줄 알았다는...)

 

 

기회가 된다면..

김소현님이 연기하는 크리스틴을 다시한번 만나보고 싶다..

 

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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