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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여행 & 팁

정순이아빠 |2009.10.14 17:09
조회 4,918 |추천 0

 

음...이번 휴가때 어딜가나 생각하다가

일정상 4~5일 밖에 낼수 없는 형편이라

제주도엘 가기로 했다... 

 

어차피 유럽쪽엘 못갈바엔...

(어차피 유럽에서 살수도 있잖냐...제네바에서...)

공항에서 2박하는 동남아보다는

제주도가 가격대비 즐기바, 먹을바, 시간 효율이 높아서리...

 

 

이용항공은 당연히 청주공항 출발 저가항공사를 이용

이용하다 알아보니 2박3일 신라호텔 랜터카 항공 패키지가 2인기준 80만원이 안되는구나...비수기라서 그런가?......-,.-;;;;

 

항공/랜터카/숙소 따로 이용하는거 보다 분명 10만원 정도가 저렴...

 

20만원 더 부담한다고 해도 2인기준 110만원 정도에서 신라호텔 2박3일이라면

분명 40만원짜리 짐짝 취급 & 아까운 시간에 쇼핑만 후줄근한  동남아 패키지 보단 매력적이다...

 

자료화면임...특정 멘트와 상관없음

 

일본은 내가 별로 호감을 느끼진 않고

중국은 북경과 상해를 꼭 가보고 싶었으나 다음기회에 패쓰... 

 

 

 

오전 8시반 비행기를 예약해서

6시 45분 정도 집을 나섰다...

7시 반에 청주공항 도착

 

젠장...예전에 청주공항에서 주차료 안받았는데...

5일에 3만원...공돈 나가네....ㅡ,.ㅡ;;;

 

 

저가항공이라 에전 이용했던 한성항공의 터보드랍 기 정도를 생각했는데....

오잉?....한때 하늘을 호령했던 보잉 737 기종이다 

 

어쨋든 대전 집에서 제주공항까지 3시간 정도 밖에 걸리지 않아서 좋다

 

동남아 간다고 생각하면....아휴...

대전 집에서 인천공항까지 3시간...

출국대기 최소 한시간....

비행기 타기 싫어하는 내가 그 좁아터진 비행기에서 몇시간....

공항에서 숙소 이동하는 봉고차나 또다른 비행기...

아휴....

 

공항에서 바로 잡는 렌터카를 얻을껄....

이번에 잡은 렌터카는 업체로 약간 이동한다...

 

NF 소나타를 빌렸다..

 

 

대전에서에 렌트해서 오백 키로 뛴적이 있는데...

그떈 만족했는데...이번엔 관광지 랜트카라서 그런지...

3만뛴 소나타 트랜스폼임에도 불구하고...후지기 그지없네...

변속 시점은 느리고,.,..코너에선 후미가 흔들리네....

당시엔 180 이상에서 코너링 훌륭했었는데....

스포티한 운전하다간 곧바로 황천행...후덜덜

 

암튼간에 아침으로 인터넷에 소문난 맛집엘 찾아가 갈치회 먹음...

졸라 개 맛없음...시발...

이후 인터넷 맛집 다 무시하고 내꼴리는데로 먹기로 함

 

 

날씨가 너무 좋아서리 서북부 해안도로를 달림...

거기서 발견한 바닷가의 횟집...

바다가 내려다 보이는 잔디밭 앞에 벤취가 있다 

 

아....여기서 그냥 광어회나 우럭 매운탕이나 먹을껄...

 

그렇게 해안도로를 신나게 하염 없이 달렸다...

짭조름한 바다내음과 눈부신 햇살...시원한 바람...

그리고 짙푸루른 바다와 멀리 보이는 수평선...

아....한참을 달리다가 첫번째 숙소인 신라호텔 도착....

 

 

이 가격에 이 정도면 정말 훌륭하다...

 

우선 전날 과도한 음주로 인해 졸려...약간 잠이 들었다가

일어나 주섬주섬 저녁을 해결하려...

이너넷에서 유명한 근처 씨푸드 부페 샹그렐라 감....

 

3만7천원인가에 만족해야할 정도....

광어회는 훌륭했고, 대게 원없이 먹음....하지만 그외에는....

게시판의 인터넷 강아지들에게 속았다...ㅋㅋㅋ

하긴 내가 너무 기대치가 높았나?

이럴바엔 차라리 수영하면서 호텔 뷔페 먹는건데....

 

호텔 뷔페 1인 6만5천원....좀 비싸다...

하지만 이만한 호사를 느낄 기회는 많지한다...

필리핀 수준 이상의 가수들의 음악을 들으며 음식을 드는 것은

호사중의 호사구...이국적 정취에서 여행중 이런호사는

남자들 잘들어....

여친/부인/내연녀 등을 끼고 간다면 그녀의 된장치를 절대적으로 충족 시킬수 있다

 

숙소 들러오니까...

뭔 와이너리가 어쩌고 해서

세계 와인 20여종을 정원 여기저기에서 먹는 행사 진행함...

 

더달라고하면 더줌....한잔 정도 분량은 먹은거 가틈...

 

 

암튼간에 Gym에서 땀좀빼고 수영장으로 고고

(요번에 느낀건데 Gym이 좀 작고 운동기구도 별루 없따...)

 

제주신라의 특장점은

바로 실내풀과 실외풀이 이어져있고

실외풀에 당연 온수가 공급되며 이번 시즌 사꾸찌가 설치....

 

애기 처럼 신나게 물장구 치고...푸하하하....

자꾸찌 가서리 놀구...아잉 좋아...

 

미혼여성들에게 필수 혼수품은..바로 수영실력....

수영을 못하면 물에서 놀덜 못하거덩...

 

두시간여 즐겁게 놀다가

다시 와인먹으러 나가서 와인 먹구....

실내 4중주 음악 들으면서 와인먹구....천국이더라....ㅎㅎㅎ

 

그러다가 아침 느즈막히 일어나서리...

호텔 조식 간신히 지각으로 먹은 후 올레길 주변 산책...

 

 

이후 벌써 오후....ㅡ,.ㅡ;;;

 

다음 숙소인 올레리조트로 고고씽...

 

 

물론 비싸서...사진에서 보이는 풀빌라 딸린 집에선 못잤지만...

분명 거품이 쬠 있는 것 같따...

 

별로였다...아니 룸은 호사스러웠지만...

주변 부대 시설이 너무 못따라가서...

비용 대비해서 가격이 더 저렴했던 신라호텔 산쪽방이 더 좋았다

생각해보면 해먹을 주방시설이 있다는 점 뺴면

룸도 신라호텔이 그리 덜어지지 않았던 것 가틈...

 

 

황돔 회 떠와서 먹었다...

풉...먹다가 짜증나서 근처 마트가서

구어먹을 고기사고...

라면 끓일 생꽃게, 홍합, 새우에 양파 사와서

고기를 구웠는데.....

 

아!!! 고기도 개찔겨~~~!!!!

 

하지만 해물탕은...

내가 끓였지만 정말 맛있었다...ㅜ.ㅠ

오징어 짬뽕 라면 끓여먹을 려고했는데...

어떻게 하다보니 면은 않넣고 해물과 야체와 라면스프만 넣은

해물탕이.,....

 

안주로 쵝오쵝오,......술도 허천나게 먹었다....

술 먹다보니....질기던 황돔 회와 고기도 정말 맛있어서

해물탕 먹고 술먹고, 술먹고 회먹고, 술먹고 고기먹고,

술먹고 해물탕 먹고, 고기먹다가 회먹고, 회먹다가 술먹고....

 

 

자꾸치에서 거품 목욕후 술과 흥에 취해 자빠져 잠...

 

역시 느즈막히 일어나 아침 조식 뷔페 먹고서는....

(역시 부페는 별로였따...ㅋ)

 

동북쪽 해안 도로 따라서 성산 일출봉 고고씽...

가다가 너무 해변이 이뿐 해수욕장에서 일단 스땁...

해변을 거닐다가 카약 체험장 발견...

13000원 이란거 만원에 깍아서리...1시간여 신나게 놈...

난 물이 느므느므 좋아...

 

 

 

 

그리고선 배용준이 먹었다는

성산일출봉에 위치한 해물뚝배기집을 찾아감...

 

아 여긴 진짜 맛있더라...

진짜 맛을 잊을수가 없따....

 

 

바다풍경 이라는 집인데....

제주도 갈땐 꼭 찾아가야할 집이다...

오분자기 뚝배기가 유명한 집인데

시즌상 안잡힌다고 해서 전복 뚝배기 특짜로 먹었다

게, 전복, 바지락, 겟가제 등등이 13000원 어치 들어있다

이거 먹다가 한라산 순한소주 두명 먹었따...푸헬헬...

 

진짜 진짜 맛있다....국민학교때 먹은후 잊지 못한 바로 그맛이다.

 

 

이윽고 우도로 넘어가서 숙소 잡고

절대 손해보지 않을 시원한 우럭 매운탕 하나 먹고

역시나 소주 한병 더먹고 뻗음

 

담날 일찍 일어나서

우도 스쿠터 여행...진짜 재밌어...진짜 재밌어...

 

비니루 잠바안에다가 정순이 끼고

(애완 곰인형 하나 있다...이번 제주여행때 데려갔따...ㅡ,.ㅡ;;;)

스쿠터 타고 여기저기 바닷가 고고씽....

 

제주를 스쿠터 여행하는 것은 절대 비추...

우선 위험하고...둘쨰 피곤하다...

하지만 우도는 차가 적고, 장시간 운전이 아니라 할만하다...

그리고 바닷 내음을 직접 맛보면서 달리는 거라 풍류가 있따..

 

 

 

제주도 올때 부터 돌돔이 먹고 싶었는데...

알아보니 돌돔은 거의 다금바리에 해당하는 고가의 생선..

Kg당 17만원...요즘 잘 잡히지도 않는다함...

 

저번에 돌돔을 1인당 6만원 하는 일식집에서

그것도 최고로 치는 작살로 잡아 피뺀 돌돔을

겨우 12만원에 선횟집이 아닌 최고수준의 일식집에서

명품 스끼들과 먹은건 횡재한거였구나라고 생각됨...

 

그렇게 생각만하고 아무렇게나 스쿠터 타고 다니다가

아침밥을 먹으려고 생각하고 지나가다가

왠 횟집 발견....그냥 지나쳐갔다가

어항의 물고기가 왠지 끌려 다시 돌아와서 사장한테 물어봄...

 

 

 

나 : 저거강성돔이죠?

사장 : 이거 돌돔인뎁쇼?

 

허거덕,,,

사장과 쑈부처서 13만원에 뱅어돔과 돌돔 섞어서리...

한라산 순한소주 또 두명 비움...

스끼도 좋았고 소주값도 안받음....푸하하하

매운탕이 약간 부실할뻔 했으나

스끼로 나온 자연조미료인 성개얄을 넣으니 풍미가 굳~~~~~

 

 

우도에서 돌돔을 먹따니....푸할할할.....

말이 필요없게 맛있슴...

아 정말 "바다사랑"의 해물뚝배기와 돌돔은 제주도의 맛임...

개인적으로 미식가 아닌데도 찾아먹을 정도의 맛임...

 

광어와 방어은 비교도 안되고

이번에 섞어먹은 뱅어돔도 육질이 매우 좋지만

감히 돌돔의 쫄깃하고 찰지며 고소한 맛에는 따라갈수가 없음......

세상에 공짜는 없고 싼건 비지떡이다...

이만하면 가격대비 철저히 합리적이라 생각한다...

 

이번에 먹은 회만

갈치회/광어/방어/황돔/뱅어돔/돌돔...

 

하지만 가격대비 맛은 역시 광어...

쫄깃한 맛이 떨어져도 씹을수록 고소한 맛이 일품이지...

 

어디가서 광어회와 우럭매운탕 시키면 손해는 안보지...

 

그러고선 본의 아니게 음주운전 우도 스쿠터 탐방

 

  

 

음....우도에서 하루자는건 비추고...

오전이나 오후 하나 투자해서

재밌게 스쿠터 타다가 나오는게 좋을듯....

 

다시 중문/서귀포가서 놀다가

제주도에서 두번쨰로 맛있다는 해물뚝배기를 또먹음....

한라산 순한 소주도 또먹음....ㅋㅋㅋㅋ

 

배용준네 집보단 별루지만 훌륭함...

암튼 배용준네 집이 느므느므 맛있슴

 

식당 바로앞의 크리스탈호텔? 이란데 잡아서 그냥 잠...

일본식 비지니스 호텔 스타일...비수기 6만원 성수기 8만원

가격대비 절대 괜찮음....

 

맥주랑 먹다가 잠....아 여행중 술을 느므느므 많이 먹음....

 

담날 또 느즈막히 일어나서리...

서귀포 최고의 짱개집...덕성원에 감...

사람 무지많음....

게짬뽕 시켜먹음....진짜진짜 맛있음...

아침부터 또 한라산 맑은소주 한병 깜...

 

 

여행 2일차부터 거의 8시간 주기로 소주를 먹은 것 같음...

하긴 첫날 아침부터 갈치회 먹으면서 맥주는 먹었구나...

 

덕성원 바로 옆의

서귀포의 리틀프랑스란 숙소도 괜찮을 것 같음

 

비수기 6~10만원...성수기는 +2만원

여기는 아주 괜찮은 모텔 정도

 

하지만....잠이외의 즐김까지 생각한다면

제주신라를 따라갈 숙소는 절대 없음

가격을 고려해도 절대 우위에 있는 호텔...

 

호텔엔조이를 이용한다면 제일 싼방에 아침 조식신청하면

가격대비 최고의 후회없는 선택...단 물놀이를 좋아할 경우,,,,

 

 

결국 한라산을 못오르고,....

술만 처먹은체....

(도합 소주로 따진다면 5일동안 12병.....어휴 생각해 보니까 많네)

 

제주의 즐거운 여행을 마무리...

 

아이씨 담엔 한라산 백롬담과 올레 트레킹 6~7 코스는 꼭 가봐양징

 

 

 

 

 제주여행을 위한 팁

 

1. 신라호텔은 가격 대비 최고의 휴식을 선사한다. 하루는 반드시 묵는것이 좋다 

 

단 비싸다. 호텔엔조이 이용하여 제일싼방에 조식 추가한다.

 

이용하려면 체크인 2시 이전에 가서 차에다가 집 놓은체 드넓은 호텔 주변을 산책

완전 넓따...해변까지 내려가거나...주변 하야트 호텔주변이나 롯데호텔까지 구경간다면 3시간 정도 소요된다.

 

이후 운동시설과 싸우나 수영은 공짜니까 차레로 이용...

혹은 객실내에서 휴식도 좋다...

 

식사는 나가서 하든 사와서 먹든 호텔에서 먹든 자유

식사 시간에 로비에서 부터 식당까지 공연이 있다...간지난다...놓치지마라

 

식사를 햇다면 호텔의 야경을 즐기도록....

아까 간 구간을 다시 한번 돌아봐라...완전 다른느낌이다....

 

야간에 하는 수영도 근사하다...

실내풀과 실외풀을 번간아 이용하면서 자꾸치도 이용해봐라

 

신라호텔의 비싼 요금을 지불하는 이유는 방값이 아닌 부대시설을 이용하려는 이유

충분히 즐겨라....

 

담날 아침 조식은 7:30부터 10까지이니 조식 뷔페 놓치지 않게 적당히 일어나서 조식 뷔페후 짐싸고 12시 체크아웃후 다시 오전 햇살의 산책 코스를 다시 거니는 것도 매우 조타...

 

 

2. 앞서말한 바다사랑의 해물뚝베기와 덕성원의 게짬뽕(삼선간짜장도 맛있다)은 꼭 들러야할 맛집이다...

빅버거 같은거 먹지마라...짜증만 날거다...

 

3. 올레 리조트는 가격대비...글쎄?

숙소는 비수기라면 널려있다...

쇼부만 잘치면 충분히 예약 않고도 즐길수 있다...

 

4. 우도는 가볼만 하고 스쿠터를 타야 제맛이다...단 1박하는 것은 비추...볼게 없따

앞서 말했듯 제주도의 스쿠터 여행은...위험하고 피곤하다...비추다...

 

5. 회에대한 기호는 물론 다르겠지만...

제주에서만 맛볼수있는 다금바리나 돌돔류의 생선은 물론 고가이긴 하나

먹어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따...

 

6. 제일 중요한 것은 날씨다...더 늦으면 추워질것 갓따...

그리고 바다의 색은 하늘의 색을 반영한다

고로 날씨가 무조건 좋은날이어야 짓푸른 바다의 색감을 마음껏 즐길수있따...

 

 7. 한라산 등반은 9:30분 이후에 등반 자체를 종료하는 구간도 있다.

반드시 등반하고 싶다면 각 코스별 등반 금지 시간을 확인한후 등반토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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