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대학교를 다니고 있는 학생입니다.
대학교 기숙사의 횡포때문에 어찌해야 할 바를 몰라서 이렇게 글 올립니다ㅠ
저희학교에는 의무기숙이라는 시스템이 있습니다. 신입생들은
의무적으로 기숙사에 들어가서 한학기 생활을 해야 하는 시스템이죠. 물론
돈은 본인부담입니다. 거의 120만원 정도..-_-
저는 일학년 이학기 중간고사 전에 휴학을 하고 올해 다시 일학년 이학기로 복학을
하였습니다. 기숙사는 선택을 하라더군요 입사를 할지 말지.
아는 친구가 기숙사랑 자취 둘다 잡지 못하여 학교를 못다닐 처지에 있었습니다.
(그친구집이 강릉임-_-) 그래서 일단 입사를 하고 그 친구에게 방을 주기로 서로
합의를 봣죠. 비용은 그 친구가 대구요. 저희학교 기숙사에는 교육지원팀이란
부서가 있습니다. 마스터키를 가지고, 학생들 방을 맘대로 드나들면서 조사하는 분들
인데요, 신입생들을 데리고 하는 멘토 프로그램에 제가 자꾸 없으니까 제 방을
따고 들어가서 조사했나봅니다. 그 친구 이름이 적힌 책들이 빼곡히 있으니까 그 사진을 찍어서 방을 무단으로 양도했으니 징계를 먹으라고 합디다.
거기까진 저희 둘이 잘못을 했으니 납득을 하였습니다.
그런데 다음날 그 부서의 과장 아저씨가 저희 둘을 부르더니 한참 설교를 하시고
이번일은 눈감아줄테니 제 친구보고는 다른 동의 기숙사 비는 방을 알아봐 주겟다고 하더라구요. 사정이 딱해서 할수있는만큼 최대한 해주는거다 등등 한참 얘기를 하면서.
문제가 여기서부터에요. 그 친구가 기숙사를 들어가게 되면, 그 비용 90만원정도를 제 친구가 다시 부담해야합니다. 그래서 저는 살지도 않는 기숙사,(자취생입니다) 퇴사시켜 달라고 했더니 이미 기숙사 수업도 진행이 되고있고, 의무기숙이라서 퇴사는 불가하다고, 퇴사를 하게 되면 위원회를 열어야 하는데 그러면 지금까지 있던 일을 모두 이야기하고 징계를 받아야 한다고 하는겁니다. 웃긴건 징계를 받아서 강제퇴사를 당해도 일체의 환불 없이 나가게 된다네요. 참 어이가 없었습니다. 돈 더받으려고 친구에게 기숙사 들어가라고 하는것으로밖에 안들리더군요. 꼬라박은 돈이 날수 합치면 지금 70만원입니다. 거기다 추가비용 90만원이 더 생기는거지요. 쌩돈 70만원은 못받고, 90만원은 더 내야하는 상황이 됬네요..
언제는 기숙사 들어오는게 본인 선택이라고, 기숙사 수업을 안들으면 환불받고 나가셔야한다고하더니, 지금은 이제 절대 본인맘대로 퇴사는 불가하다니..
기숙사가 저희 학교에서 운영하는게 아니라 민간 시설을 들여온 것입니다.
그냥 장사꾼들이지요. 방학때마다 좀더 있고 싶어하는 학생들 모두 몰아내고 근처
외국인들이나 외부인들을 입사시킵니다. 방학 두세달동안 한학기분의 돈을 그사람들한테서 또 받아내는거지요.
아무리 이야기해봐도 얘기가 안통해서, 제 남은 식비는 제 친구를 주기로 마음먹고
친구에게 기숙사 들어갈때 식비는 제외해서 내겟다, 이렇게 그쪽에 이야기하라고 했습니다. 진짜 정말 골때리는 답변이 오더군요.
기숙사를 들어가려면, 의무기숙이 아니라도 의무적으로 식비를 모두 내야한다는
것입니다. 의무적으로 기숙사 밥을 먹으라네요. 기숙사 밥 먹는 학생 거의 없습니다.
시간때도 잘 안맞고 맛도 별로 없어요. 거기다 하루 2끼가 제한입니다. 3끼 다 못먹게
해요.. 강제적으로 그렇게 돈을 내라니요.. 참..
그렇다고 제 남을 식비를 환불해주지도 않는다네요
돈은 돈대로 다먹습니다. 정말 아예 다 먹더군요. 절대 환불해줄 생각 안합니다.
구청같은곳이면 민원이라도 넣겟습니다. 고등학교같으면 교육청에라도 찌르겟습니다.
대학교는 도대체 어떻게 해야 하나요?.
시험기간인데, 공부는 하나도 못하고 이러고 있습니다.
기숙사 입사하는데 의무적으로 먹지도 않는 밥값을 내는 학교도 있습니까..
어디에 이야기해야 하나요 이런건.. 돈이 일이만원도아니고
몇십만원을 환불못받는다는데,, 어찌해야될지 모르겟네요.
조언좀 부탁드려요 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