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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모으는 것 중에 최고는...

출산 |2009.10.20 15:01
조회 3,910 |추천 1

밑에 몇몇 댓글을 읽어 보다가..

저의 경우를 적을까 해서 왔습니다.

 

전세방 자금도 없이 결혼을 해서..

임신을 했습니다.

진짜 막막하더군요.

저 역시 친정에 돈을 매달 일정 부분 보내드렸습니다.

 

오히려 저와 남편 생활비 보다 친정으로 보내드리는 돈이 많았죠.

그러다가 임신이 되었죠.

친정에서는 아이를 낳지 않았으면 했습니다.

 

남편은 낳자고 하더군요.

저 역시 까마득 하더군요.

전세집에 사는 것도 아닌데..

아이가 태어나면 어떻게 키워야 할지..

 

친정어머니의 의견을 받아서 중절수술을 하려고 했습니다.

남편이 또 말리더군요.

그렇게 낳았습니다.

처음에는 먹을게 없어서 라면도 못 끓여 먹었습니다.

그럴 때마다 남편에게 모든 신경질을 내 부었습니다.

 

지방대 출신으로 변변치 않은 집안의 남편.

저 역시 내 세울게 없었지요.

 

그렇게 아이를 낳고 IMF가 터지고..

정말 어떻게 할지 모를때..

둘째가 또 들어 섰습니다.

그렇게 1998년에 둘째를 낳고..

거의 남편 월급 받아오면.. 늘 적자인생..

 

그런데 참 신기한 일이 있더군요.

남편이 투잡을 하고 아르바이트를 하고..

회사 생활도 열심히 하더니..

승진에 승진을 거듭하더니...

 

불과 둘째 태어나고 이제 11년이 흘렀네요.

그사이 집을 3채를 삿습니다.

부동산도 몇억어치 장만하구요.

돈이 모아지려고 하니 정말 정신없이 모아지더군요.

재테크 하는 것마다 잘되고..

 

남편은 그래요.

아이들이 복덩이라고..

아이들 걱정에 열심히 돈 모으기 시작했는데..

너무 잘풀렸다고..

 

남편과 저 둘다 30대후반..

 

이제 아이들 10년 만 키우면..

다 클걸 생각하니..

중학교 다니는 딸아이는 대학을 졸업할 것이고..

초등학교 고학년인 아들은 군생활을 하게 되겠네요.

 

일찍 자녀 낳고 사는것 나쁜 것 만은 아니더라구요.

처음에 고생은 하겠지만..

젊었을때는 어떻게든 살아지겠지요.

물론 저희 부부도 힘들었지만...

지금은 오히려 잘 되었다고 봅니다.

남편과 저 50대 되면 여행도 다니고

잼 나게 살아 보렵니다.

 

로또 당첨되지도 않았는데..

돈이 모아 질때는 정말 어떻게 모았는지 모르게 모아지더군요.

추천수1
반대수0
베플.|2009.10.20 15:57
전 알들살뜰하게 모으는 방법을 알려주실줄 알았는데 .. 중요 핵심 내용은 없네여.. 그냥 열씨미 살라는 말씀이신지...
베플-|2009.10.20 15:20
님 잘되신 일 축하드리고, 앞으로도 행복하시길 바래요. 그런데 제목이 "돈 모으는 것 중에 최고는..." 인데, 님이 말하고 싶은 최고의 방법은 힘들어도 애 낳아서 키우라는건가요..??
베플-_-|2009.10.20 16:22
그래서 돈 모으는 것중에 최고는 무엇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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