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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꾸로 생각해 봐! 세상이 많이 달라 보일걸 (by 홍세화 외)』

김민경 |2009.10.20 15:02
조회 146 |추천 0

1. 이긴 자가 다 갖는 건 당연하다고? 그런 세상이 아름다울 수 있을까!
 - 승자독식, 그 ‘야만의 사회’를 벗어나기 위하여 / 우석훈
   : 비정규직 아버지와 부자 아버지를 둔 중학교 3학년생 두 친구를 설정해 그들 앞에 펼쳐질 삶을 조망해 본다. 부의 대물림과 양극화의 심화과정 그리고 그 끝은 어떤 모습일까. 필자는 말레이시아의 사례를 통해 ‘협동’과 ‘연대’가 우리 삶의 대안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한다.

 

2. 비싼 돈 주고 사는 건 바보짓이라고? 그 아름다운 바보짓이 세상을 살려!
 - 착한 커피와 공정무역 이야기 / 강수돌
   : 세상을 살리는 ‘공정무역’소개한다.

 

3. 과학기술만 발전하면 우리는 행복해질까? 아니야, 행복은 우리가 직접 만드는 거라고!
 - 불편한 과학 기술 이야기 / 강양구
   : 과학만능주의의 위험성을 지적한다.

 

4. 내 것 남 주면 손해라고? 아니야, 함께 나누면 더 커져!
 -‘돈’보다 훨씬 고귀한 ‘생명’ 이야기 / 우석균
   : 거대 제약회사의 천문학적 이윤 너머에 숨겨진 자본의 논리를 파헤치며, 돈보다 생명이 우선이라는 당연한 진리가 왜 힘을 얻지 못하는지를 아프게 묻고 있다.

 

5. 시, 소설 안 읽고도 여태껏 잘만 살았다고? 문학은‘사람답게’ 사는 길을 비추는 거울이야!
 - 밥보다 백 배는 중요한 시 이야기 / 이상대
   : 시 한 편 안 읽고도 여태 잘만 살았다”는‘먹고 살기 바쁜’ 요즘 사람들의 인식을 잘 보여 주는 말이다. 필자는‘그럼 정말 사람답게 산 것이냐’는 질문을 던지며, 문학을 향유하는 삶과 그렇지 못한 삶이 그 윤택함에서 얼마나 차이가 나는지를 실감할 수 있는 글이다.


6. 가진 게 없어 나눌 수 없다고? 가난하니까 더 나누어야지!
 - 함께 먹는 밥, 동무, 꿈- 공동체 이야기 / 김수연
   : 가난 속에서 얻은 나눔의 기쁨을 편지글로 썼다. 가난한 사람은 남이 주는 것을 받기만 하는 존재가 아니며, 가난하지만 자존감 있는 삶을 위해서는 스스로 일하고 그것을 함께 나누어야 한다는 그의 말은 20년 동안 인천의 가난한 동네에서 아이들과 부대끼며 살아온 경험에서 우러나온 만큼 우리 마음속에 큰 울림을 준다.

 

7. 전쟁은 피할 수 없는 일이라고? 절대 그렇지 않아!
 - 평화로 가는 한 걸음/ 박기범
   : 2003년 ‘인간 방패’의 일원으로 이라크 전쟁을 몸으로 겪은 경험을 바탕으로 전쟁의 고통과 그 뒤에 감춰진 강대국의 탐욕에 대해 말한다. 특히 이라크에서 알게 된 ‘살람 아저씨’의 삶을 통해 미디어가 보여 주지 못하는 전쟁의 상처를 고스란히 전달한다. 평화를 지키는 전쟁은 없으며, 평화는 평화로만 지킬 수 있다는 말은 모든 것을 내 편과 네 편으로만 분리해 생각하는 힘의 논리를 부끄럽게 만든다.

 

p.s.

* 나는 지금 무척 많은 생각을 갖고 있다. 하지만 그 생각들은 내가 만들어 가진게 아니다. 사회를 살아가면서 갖게 된 것이다. 그중에 어떤 생각은 "이 생각은 나도 가져야지."하고 갖기도 했지만 대부분은 내 의지와 관계없이 내 안에 들어온 것이다. 내가 가져야할 생각인지 아닌지 판단력이 없을 때에 이미 내 안에 들어와 있는 생각도 많다.

 

* 나는 사람이다. 사람은 사회적 동물이다. 사람인 내가 주체적으로 살아가려면? 사람이 무엇인지 알아야 하고 사회에 대해서 알아야 한다. 나는 인문학과 사회과학을 공부해야 한다. 사람인 내가 이 세상을 주체적으로 살아가기 위한 필수 요건이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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