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초등학생 영어학원 강사입니다

난뭥미? |2009.10.20 23:03
조회 83,227 |추천 7

톡됬는지 몰랐는데.. ㅋㅋ 일끝나구 와서 보구 깜짝 놀랐어요 !! ㅋㅋㅋㅋㅋ

댓글 달아주신 분들 너무 감사하구요 ~

저도 무조건 착하게만 대해주진 않아요.. 화낼때는 화내고 소리지르고 하는데

따른반애들은 화내고 소리지르면 듣는데 저녀석 있는학년이 유난히

말을 너무 안들어요 ~ 다음주에 원장선생님께 말씀들일라구요

 

오늘 애들이 학교시험 끝나서 고생했으니까 게임하는데 게임하다가

재미없다고 불평하면서 안한다고 하길래 바로 책 꺼내서 그냥 수업했어요 ㅋㅋ

그랬더니 또 수업한다고 불평해서 한명이라도 안하면 수업하기로 했자나

이러면서 그냥 수업했어요 ㅋㅋ 계속 불평하는데 말투가 너무 건방져서

선생님이 니 친구냐고 머라고 막했더니 분위기 솨 ~ 해져서

그 김에 수업 조용히 잘했네요 ㅋㅋ

 

어쨋든 제가 아직 초보라서 노하우가 부족 한거 같아요ㅜㅜ

앞으로 열심히 노력해야죠 ! ㅋㅋ

즐거운 금요일이에요 ! 다들 좋은주말보내세요^0^*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저는 초등학생들 학원에 초보 영어교사인데요

제가 초보라서 그런지... 아니면 제가 착한 성격이 아니여서그런지-. .-

정말 미치겠습니다 !!!!

 

7살애들부터 초등학교 6학년 까지 가르치는 데요

저학년 애들은 애들이라 그런지 정말 심각해서 떠들고 장난치고 수업태도가

안좋지만 그래도 애들이라 귀여워요 ㅋㅋㅋ

 

근데 고학년 애들은 정말.. 말도 정말 안듣고 지들 멋대로 이며 장난치는 수준은

저학년 애들 수준인데 어른인 마냥 잘난척도 심하고 아는척도 심하고 ㅜㅜ

심지어 "선생님 영어잘해요? " " 영어 엄청 못하는거 같은데" 이런말도 서슴치

않고 합니다 ㅜㅜ.. 하지만 이런건 약과에요! 귀엽게 봐줄수 있습니당 ㅋㅋ

 

제가 정말 참을 수 없는건.. 과목이 영어이고 일단 다큰저도 배워도 배워도 어려운데

애들은 얼마나 힘들고 어려울까 싶어서 일주일에 2-3회정도는 게임을 하는데요

게임할 때마다 지들끼리 싸우고.. 재미 없다고 안한다고 난리..

재미없다고 안할거면 도대체 왜 게임을 하자고 하는지 모르겠어요 ㅜㅜ

또 게임안하면 게임안한다고 "아 짜증나" 이러면서

 "전에 전생님은 안그랬는데.. 이선생님은 왜이래"

이러면서 지들끼리 대놓고 얘기를 합니다..

 

정말 어떻게 대처 해야 하는지도 모르겠고 ㅜㅜ

저도 저 나름 이곳저곳 게임도 찾아서 재미있게 해줄라고 하는데..

생각처럼 안돼고.. 미치겠어요 정말..

 

오늘은 고학년 반중 한반 영어 테스트를 봤는데.. 테스트 볼때 애들이 물어보면

힌트 조금씩주고 왠만하면 틀렸다고 잘 안하거든요 ~

 

한아이가 있는데 문제를 엄청 빨리 풀어요.

문제를 빨리 푸는거 까지는 좋은데 자기 풀고 따른친구들 못풀게 계속 말걸고

장난치고.. 오늘 시험볼때 틀리면 10번씩 쓰기로 했거든요.

 

그랬더니 "아 몰라 틀린거 그냥 10번씩 쓰면되지" 이러면서 대충풀고 시험지를

내는 거에요. 그래서 채점 해주고 틀린거 책에서 찾아서 고치라고 했더니

모르겠다고 하길래 옆에가서 하나하나 알려주는데 갑자기 짜증을 확 내면서

" 아 모른다고여 ! 책보고 할꼐요" 이러는거에요 ㅡㅡ 저두 정말 짜증이 팍나서

책에 없다고 모른다더니 갑자기 왜 책보고 하냐고 했더니 책보고 한다고

짜증을 ㅡㅡ 그러더니 수업시간 내내 딴애들 못하게 괴롭히고 장난감 가지고

놀고 ㅡㅡ 말걸어도 씹고 ㅡㅡ 아 정말 ㅡㅡ 얘 때문에 너무 짜증이나서

정말 수업하기가 싫어 죽을 지경이에요.. ㅜㅜ 그아이도 기분 나빠져서

입내밀구 인상 잔뜩쓰고 있길래.. 이렇게 보내기는 미안하고 맘이 안좋아서

끝나구 둘이 얘기를 했거든요

 

저 : OO야 이거 왜하나도 안하고 수업시간 동안 장난감 가지고 놀아

학생 : 모르니까요

저 : 그래서 선생님이 아까 알려준다고 하니까 니가 책보고 한다고 싫다며

학생 : 말안함

저 : OO 야 너 하면 잘하자나 왜자꾸 무조건 모른다구 하고 안해

학생 : 저 하나도 모르는데요

저 : 자꾸 이렇게 말꼬리 잡구 이럴꺼야? 선생님이 지금 너한테 싸우려구

      이러는거 아니잖아 ~ 이렇게 있음 기분더 상하니까 내일부터 잘하자

      알겠지?

학생 : 모르겠는데요

저 : (말잃음.... ㅡㅡ 짜증이 팍 솓구쳤어요) 알겠어 선생님도 원래 10번씩 쓰게

       할 생각 없었는데 니가 선생님 말하는데 짜증내고.. 안듣고 장난감만 가지고

      놀구 있어서 그랬어 ~ 내일 부터는 그러지말구 열심히 하자 ~

      따른거 하러 가봐 ~

학생 : ( 대답도 안하고 나가버림 )

 

대화 더 많이 했는데 대충 저런 패턴의 대화라서 저정도만 썼어요

 

정말 너무 화가 나는 거에요 ㅜㅜ 정말 애들한테 이러고 싶지 않고..

화도 안내고 안혼내고 좋은 선생님이고 싶은데

 

아정말 저도 다른 자격증 공부하는게 있어서 일끝나고

집에오면 2-3시간은 공부해야 되는데.. 얘 때문에 오늘 너무 열받아서

공부고 뭐고 진짜 ㅜㅜ 맥주 들이키고 있습니당..

제가 초보라서 그런걸까여?.. 아님 제 성격이 나빠서?..

아님 요즘애들이 정말 다 이래여 ㅜㅜ? 어떻게 얘를 컨트롤 해야하는지 정말 ㅜㅜ

미치겠어요..

 

추천수7
반대수0
베플김선생|2009.10.22 14:07
저도 초등고학년~중학교 영어를 가르치고 있습니다. 님 말씀대로 버릇없고 잘난척 하는 아이들 정말 많죠. 한 class에 1-2명은 꼭 있습니다. 그런 경험이 있었을 때의 제 노하우는 그 아이를 제외하면 10여명의 다른 학생들이 있잖아요. 그 문제있는 님에게 스트레스 주는 그 아이를 제외한 다른 아이들과 친하게 지내세요. 아이들은 질투의 화신이거든요^^ 그 아이에게는 수업시간에 필요한 질문 외에는 다른 사적인 얘기, 즉, 말꼬리 잡고 늘어지게 만드는 그런 대화를 하지 마세요.^^ 그리고 break time 에 그 아이말고 다른 학생들과 장난도 치고, 쉬는시간에는 공부에 관한 대화는 자제하는게 좋아요^^ 저의경우는 쉬는시간에 아이들이 절 항상 둘러싸고 있어요^^ 하지만, 그 문제의 아이의 어머니에게는 말씀하셔야죠. 아이들은 집에가면 딴소리 하기 대마왕 이거든요. 그 학생의 태도에 대해 미리 선수쳐서 어머니께 다 말씀드리세요. (그 아이가 몰매맞지 않을정도~) 예를들어서, 잘하고있다~ 로 시작해서 조금 아쉬운 부분이있다면요~ 하면서 조금씩 조금씩 고자질 ㅎ세요^^ 엄마들, 자기 아이한테 관심있는 사람 완전 신임하게 됩니다. 그러면서, 그 문제학생 주변 인물을 님의 편으로 만드는거죠. 조금 유치하지만 아이들한텐 정말 잘 먹혀요. 님 주변을 둘러싼 아이들의 그룹 안으로 들어오고 싶을거에요. 그 아이..소외감이 들겠죠. 그때 쉬는시간에 1:1로 빈 강의실에 들어가서 손을 꼭 잡고 면담을 하세요. 눈물을 뚝뚝 흘릴거에요. (물론 아닐아이들도 있겠죠. 하지만 아이들은 역시 아이입니다) 관심받고 싶고.. 칭찬받고 싶고.. 친구들 앞에서 어깨 들썩해 지고 싶고.. 그게 아이들의 심리잖아요. 그렇게 만드세요. 관심을 못받았던 몇주가 지나고, 면담을 한 다음 수업시간에 조금씩 조금씩 따뜻하게 대해주세요. 아마 몇달안에 님과 그 아이 정말 친해져 있을것같아요. 아이들한테는 유치함이 최고 입니다!! 전 하루하루 재미있게 수업하면
베플참새|2009.10.22 08:14
요즘애들은 이런추억 없을듯 ㅋㅋㅋ

이미지확대보기

베플아류겐|2009.10.22 08:44
우리땐 부모님보다 더 무서운존재가 선생님이었건만,,,, 우리땐 안그랬어~ 이거뜨라아아앙~ 아류겐~~

이미지확대보기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