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부산 사는 25세 건전남입니다.
오늘있었던 인생에 끔찍한 추억 한가지에 대해 써볼려해요
바로 본론 들어갈께요
아, 식사하기 전이시거나 비위가 약하신 분들은 뒤로가기 눌러주세요;
여느날과 다름없이 등교길에 후다닥 옷챙겨입고 집을 나서는 중이었습니다.
하이탑 신발을 능숙하고 빠르게 챙겨신고 밖으로 뛰쳐나가며
신발에 뭔가 지푸라기 같은게 밟히는 느낌을 받았죠
"아- 엊그제 광안리에 불꽃축제 보러갔을때 모래가 들어왔었나보구나~"
하며 대수롭지 않게 넘기며 바삐 등교를 했죠.
그러다 밤이 되고...
발닦을려고 양말을 벗었는데.....
양말에 이상한게 덕지덕지 묻어있더군요
" 응? 나 발톱에 피라도 났었나...."
붉으스레한 양말의 얼룩과, 거기 붙어 있는 피 딱지 같은 것들에 놀라
제 발을 한번 살펴봤습니다.
아주 건강합디다.
그럼 뭐지? 하는 마음으로... 다시한번 양말을 유심히 살펴봤더니 글쎄..
더...
더....
더듬이......가 있는 것이었습니다!!!!!!!!!!!!!=ㅁ=;;;;;;;;;;;;
"으꺄악!!!!"
25살 예비역의 되먹지 못한 비명과 함께 양말을 집어던지고는
손과 발을 쉼없이 씻으며 내린 결론은..
그것은
바퀴벌레!!!!!!!!!!! \(ㅠㅁㅠ )/
사건을 유추해보니 다음과 같았습니다.
아침... 신발신을때...
ㅠㅠ
8살때 짜장면 먹다가
바퀴벌레 반쪽을 질겅질겅 씹었던 충격적인 경험 이후로
두번째 겪는 바퀴벌레 에피소드네요..
여러분들은
신발신을때 조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