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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서부경찰서에서 당한 억울한구타

정신나간경찰 |2009.10.24 01:37
조회 2,943 |추천 1

안녕하세요. 저는 고향을 떠나 타지에서 열심히 공부하며 대학을 다니고있는

22살 청년입니다.

갑자기 제가 중2때, 그러니까 15살에 겪었던 억울한일이 생각나서 글을 적습니다.

 

저희 중학교때 양모군이라고 부모님은 이혼하시고 삼촌집에서 지내는 학생이 있었는데, 삼촌이 알콜중독자라 이유없이 맨날 삼촌에게 폭행을 당하고, 손버릇이 안좋은 아이였습니다. 매일 슬픈표정을하고있고, 남의 물건을 자주 훔친이유로 소문이 안좋아 친구도 없었습니다. 근데 그아이의 누나와 저가 약간 알고있었던 사이였습니다.

 

 어느날 친구한명과 놀러가려고 같이 집에서 나갔는데 경찰2명이 다가와 물었습니다.

 

경찰 - 자네가 김XX과 이XX 학생이 맞나 !?

나와 친구 - 넹 무슨일이신가영

경찰 - 양XX라는 너희학교 학생을 아는가 !?

나와 친구 - 넹 알기만 압니당.

경찰 - 그 학생이 지금 경찰서에 있는데 너희가 쫌 협조해줘야겠당

나와 친구 - 저희가 어떻게 하면되나영 !?

경찰 - 여기 서서얘기하기 그러니 일단 차에타서 얘기하장

나와 친구 - 흠.. 지금 놀러가야되는데영 (피같은 주말이였습니다)

경찰 - 일단 타라니깐 (경찰차를 열고 저희를 밀어넣었습니다.)

 

경찰차를 타고 문이 닫히자 마자 갑자기 경찰2명이 돌변했습니다. -_-;

"야이 XX끼야 너희는 XXXXXXX !! 개XXXX !! 오늘 X됐다 너희는 !!"

갑자기 쌍욕이란 쌍욕은 다하더군요 -ㅁ-; 헐 이것들 왜이러지 미친X들인갑다 !

하고 차문을열고 집으로 도망가 엄마를 부를랬는데..... 뒷자석에 차문여는 손잡이가 부서져 있더군요 -,.- .. 경찰2명은 계속해서 쌍욕을 해대며 갑자기 눈을 감아랬습니다.

저는 계속 황당해서 눈뜨고 있으니 갑자기 경찰이 의자를 제껴 주먹으로 때리려하면서 "X같은눈 파버리기전에 닫아라" 길래 무서워서 일단 눈을감았습니다.

경찰차가 한참을 달리더니 눈뜨고 내려랬습니다.

처음와보는 낯선 동네에 내렸는데 "창원 서부경찰서" 였습니다.

경찰서에 들어가니 구석 쇼파에 양XX군이 경찰에게 발로 차이고 있었습니다.

저희를 끌고왔던 경찰이 욕을하면서 묻더군요

"니들이 저 개XX랑 손잡고 주택에 들어가 현금을 훔쳤지 !? 거짓말하면 처밟는다."

뭐 협조해달라며 끌고가더니 범인으로 몰아가더군요

저희는 황당해서 아니라고 쟤랑 대화한번 안해봤다고 모르는일이라고 하니

경찰이 계속해서 심한 쌍욕을해대면서 주먹으로 때릴랬습니다.

열받은 제친구가 기가차서 와 .. 거리고 있으니 경찰이 허리에 차고있던

몽둥이로 친구의 머리를 쳤습니다.

플라스틱인줄 알았는데 묵직한소리가 나면서 친구가 쓰러져 으악 !! 거리더군요

무서워서 벌벌 떨면서 계속 아니라고하니 친구랑 저를 서로 격리시켜서

저는 서류뭉치같은걸로 계속해서 패더군요 -_-; 몇십분동안 맞고도 계속 아니라니

"와 이 개XX들 오늘 죽어보자"며 친구한명을 어디 방으로 데려가더니

심하게 때리는거 같았습니다 -_-;

한참있다 친구가 나왔는데 머리가 다 헝크러져있었고 얼굴 부분 부분이 시뻘게져 있었고 울었던것 같았습니다. -_- 다음은 내가 맞을까봐 무서워하고 있었는데

잠시후 어디서 연락을 받더니 어떻게 됐는지는 모르겠지만 저희가 범행당일 현장에 없다는 알리바이가 성립됐고 양XX과 잘 모르는사이도 밝혀져 무죄로 풀려났습니다.

저희를 신나게 팼던 홍형사가 "아 X발 X뺑이쳤네 아 니X미" 거리면서 저희를 경찰서 밖으로 쫓아내면서 더 처맞기 싫으면 당장 사라져라는 겁니다 -_-;

근데 경찰차를 타고오면서 눈감고 있었고 처음와본동네라 길도모르는데 집에 어떻게가지 하면서 일단 최대한 경찰서멀리 도망갔습니다.

도망가는데 비가오더군요 -_-; 서러워서 눈물이 계속나는데 큰길로 나오니

저멀리 저희집아파트가 보여서 밤늦게까지 걸어 도착했습니다 -_-;

근데 더억울한건 비에 흠뻑젖어 밤늦게 집에들어가니 어머니께서 몽둥이를 들고 기다렸다는듯이 저를 막 때리시는겁니다 -_- 때리시면서 경찰서에서 연락이왔는데 조사할께있어 댁의아들을 연행해가겠다고 했다며 무슨잘못했냐면서 때리시는겁니다.

집에와서도 맞으니 분노의 눈물이 줄줄 나더군요.

어머니께 간략히 범인이로 몰려 끌려갔다가 범인 아니니까 풀려나온거라면서 설명하니 도대체 밖에서 뭐하고 다니냐며 속상하다며 밥차려놨으니 밥이나 먹으라더군요

저는 억울하고 서러워서 집을 뛰쳐나와 옥상에서 죽어버릴꺼라며 혼자 몇시간동안 울었습니다 -_-; 그러다 집에 들어가기 싫어서 정처없이 한길을 따라 걷고 걷다보니 도청이 나오더군요, 폰도 없었고 시계도 없어서 몇시였는지 모르겠지만 차도 한두대밖에 안지나가고 많이 늦은것같았습니다. 다시 왔던길로 걷고 또 걸어 집에 갔습니다.

그 후로 한동안 어머니랑 대화도 안했고 반아이들이랑 장난도안치고 멀리했고 공부도 안되고 계속 죽고싶다는생각에 생활이 안됐습니다.

차츰 시간이 지나고 잊혀져 다시 원래의 생활로 돌아왔습니다만

 

지금 글적으며 그때를 생각하니 지금도 손이 떨리네요

매일 언젠가는 홍형사라 불리던 그 미친X을 죽여버릴꺼라고 노트고 교과서고 빨간펜으로 도배를 했었습니다.

이미 7년전의 일이지만 어디 하소연 할때도 없고해서 이렇게 글이라도 남겨봅니다.

 

형사들아. 니들 맨날 힘들고 고생하는거는 알겠는데, 뭐쫌 제대로 조사하고 나서 확실하면 그때 때려도 안늦잖아. 내가 쫌더 용감해서 옥상가서 진짜로 뛰어내려 죽어버렸다면 슬퍼하실 나의 부모님을 누가 책임져주니 나는 아직까지 경찰만보면 신경이 날카로워지고 속에서 수천가지의 욕을 한다.

니들이 정말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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