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무한도전 본방도 열심히 보고
재방도 열심히 보는 열혈 시청자 입니다.
항상 그분들의 개그에 웃고 감동에 우는 한 애청자 이지만 ,
이번엔 참 미안하네요 ..
저는 _
유재석씨의 몸개그에
길씨의 씨름실력에 참 많이 웃었지만
넘어지는 재석씨의 옷을 잡으려는 재범군의 손짓에 ,
온힘을 다해 터질듯한 팔근육으로 씨름을 하는 재범군의 모습에
참 씁슬했습니다.
미안합니다 .
당신들은 참 재미있는 분들이지만 _
참 좋은일 하시는 분이지만 _
그 순간에 당신들의 수고는 눈에 들어오지 않고
넘어가려던 상대편의 옷깃을 잡으려 했던 _
동생들을 위해 이기려고 온힘을 다해 팔근육을 과시했던 ,
그런 재범군을 응원했던것을 용서하세요 .ㅎ
누구나 한번 하는 십대의 방황기에 _ 입 한번 잘못놀린 ,
그런 재범군을 지켜봤던 것을 용서하세요 .ㅎ
음주운전하고 단 이삼일만에 뺑소니친 아이돌 모군보다
사건 터지고 사일만에 시애틀로 속죄하러 간
그런 재범군을 그냥 보냈던 것을 용서 해 주세요 .ㅎ
재범아 ,
돌아와라 ..
참으로
네가 보고싶다 ..
궂은 농사일에도 ,흙먼지에도
웃음을 잃지 않던 네가 참 보고싶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