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21살 평소에 톡을 즐겨보는 여대생입니다 ㅋㅋㅋㅋ
얼마전 천호동에서 친구를 만났습니다
천호에 새마을식당이라는 고깃집이 맛있다고해서
거기서 고기를 먹은후에 그냥 할일없이 여기저기 다니면서
구경을 하다가 어느 골목길을 지나가게 되었어요
근데 어떤 남자가 서있더라고요
천호동에 삐끼가 워낙 많은데 계속 쫓아와서 여기까지 따라왔나하고
생각을 했죠 친구는 대리기사인줄 알았다고 합니다 ㅋㅋㅋㅋ
위아래로 정장을 빼입고 있었거든요...
근데 갑자기 그남자가 바지 지퍼를 내리더니 ..............
자기의 거시기(꼬추)를 꺼내더니 잡고서 막 따...ㄹ을 치는겁니다
근데 다른여자들의 반응은 어떤지는 모르겠는데...
저희둘은 그냥 아무렇지않게 보고있다가
'병신ㅋㅋㅋㅋㅋㅋ'하면서 웃었습니다 그리고서 지나가지않고
그냥 구경을했죠 ㅋㅋㅋㅋㅋ
(저는 말로만들었지 바바리맨이나 이런사람들은 한번도 만난적이 없었거든요
근데 실제로 보니까 그냥 웃기더라고요 ㅋㅋㅋㅋ
친구랑 둘이 같이있어서 그런지 무섭지도않고 그냥 보고있었어요)
그러면서 저희둘의 대화▼▼▼▼▼
나: 야 ㅋㅋㅋㅋ 저거봐 신고하자 경찰에
친구: (큰소리로 변태에게)신고한다!!! 지금 경찰에 신고할거다~ 일!!일!!이!!!
변태: 좀당황하더니 우물쭈물거림 하지만 그행위는 멈추지않고있음ㅋㅋㅋㅋ
친구: (전화기에대고서) 저기요 거기 경찰이죠?? 여기 천호동에 골목길인데요
여기 어떤변태가 '딸'딸'이'를 치고있어요 와서 잡아가주세요
친구: 여기가.. 옆에 ㅇㅇㅇ가있고요~~~.....
저는 친구의 '딸'딸'이'라는 말에 너무웃겨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막웃었습니다 진짜 엄청웃었어요
그랬더니 친구가
친구: (정색하며)야 웃지마 장난인줄알잖아
근데 저는 그냥 얘가 변태를 겁줄라고 신고하는'척' 하는줄 알았거든요
설마 진짜 신고할줄은......
거기다가 경찰한테 설마 '딸'딸'이'를 치고있다고
했을리가 없을것같아서 당연히 변태 겁줄라고 장난으로 신고한다고 생각했는데
진짜로 경찰한테 신고를 한겁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저는 친구한테 진짜로 신고해냐고 했더니
진짜로 신고했다고 하더라고요...
나: 야 진짜로 신고하면 어떡해 진짜 경찰오면 어떻게해
친구: 그런가? 괜히 신고했나??
그상황에서 변태는 계속 그행위중이였습니다 ㅋㅋㅋㅋ
근데 어이가 없는게 그 변태가 신고했다고 하니까
갑자기 계속 손은 그행위를 하면서 고개를숙이며 "죄송합니다"라고
말하는겁니다......헐..............
그러더니 갑자기 저희한테 가까이 점점 가까이 다가오더라고요
우리는 그순간에도 그냥 멀뚱히 쳐다보며 경찰올거라고 겁을 줬어요
근데 갑자기 변태가 자크를 올리더니 막 도망을 가더라고요..
(절정을 봤는지 안봤는지는 모르겠음 표정은 뭔가 이상해보이긴했는데...)
저희는 잠시 가만있다가 경찰에 신고했는데 그 변태가 갔으니까
우리가 장난전화 한줄로 경찰이 오해하면 어떻게하지?라는 생각에
그변태를 잡으러 갔는데 벌써 도망가고 없더라고요..
그래서 다시 112에 전화를 했는데 다른분이 받으시더라고요
(그분은 벌써 출동한듯)
친구:저기요 죄송한데요 방금 전화했던 사람인데요 그변태가 도망갔어요
출동 안하셔도돼요^^;
라고 말하고 끊었는데 어떤번호로 다시 전화가 오더라고요
그경찰분이 벌써 출동해서 전화하는건지 아까 전화했을때 받으셨던분이
어디냐고 물으셔서
친구: 방금 도망가서 안오셔도 된다고 전화드렸는데;;;;
경찰은 좀 황당해하더니 약간 화난듯 하더라고요 ㅜ_ㅜ(죄송합니다...)
친구: 진짜 있었는데 도망간거에요 죄송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찌되었든 이런 황당한일이 저한테도 생길줄이야..
그후에 친구한테 너는 아무리 그래도 경찰한테 '딸'딸'이'가뭐냐고 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친구는 그냥 아무생각없이 생각나는 단어가없어서 그렇게 나왔다고
하더라고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찌되었든 난생처음 변태를 만났는데 나름 색다른 경험이었고 재밌었어요..ㅋㅋㅋ
(좀 어눌한 변태여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그래도 혹시 여자톡커님들 다음에 길가다가 변태를 만났을때
상황파악 잘하시고 저희처럼 무작정 행동하지는 마세요!!!
저희는 천호동번화가라서 골목길이라해도 바로 옆에
사람들이 많이 지나다니는 번화가였고 둘이있어서 그렇다 치지만
혹시나 정말로 나쁜맘먹은 변태라면 아무도없는 골목길에서
무슨일을 당할지 모르잖아요 요즘세상은 무서우니까!!!!
변태를 만나면 핸드폰을 바로 꺼내서 112에 신고하시고
이상한짓을 하려고 한다면 바로 도망가세요!!!
아무튼 ㅋㅋㅋㅋㅋ 친구의 ㄸㄸㅇ 발언때문에 너무 웃겼던 경험이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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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글고 그때 전화 받으셨던 경찰분.. 친구가 정말 전화를 할줄은 몰랐지만
그변태가 있었던것은 사실이에요
요즘 그런일 그냥 무시하시는 경찰도 많은데
바로 출동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아직 민중의 지팡이는 살아있어요!!!
정말 감사해요!!^^ 아직까지 우리나라 경찰은 믿을만합니다!!!! 사랑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