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신종플루] 학교 가기 싫어 한 중학생들의 생각 없는 행동

쉬고싶당 |2009.10.27 14:30
조회 1,016 |추천 0

안녕하세요-]

20대 중반에 학교와 관련된 기관(?)에서 근무하는 톡녀입니다 :)

 

 

다름이 아니라.. 매일 아침 학교마다 입구에서 아이들 발열 체크를 하잖아요.

일정 온도보다 체온이 높으면, 집으로 돌려보내기도 하거나

아니면 병원 진단서를 끊어오거나 검사를 하게끔 하는데..

 

오늘 이 "열이 높으면 집으로 돌려보낸다"는 말을 이용한 중학생들의 무모한 이야기를 들려드리려고 합니다.

 

서론이 기니까 본론만 짧게....

(별로 길지 않아요ㅠ)

 

 

전에 처음 발열검사를 시작했을 때,

뉴스에서 아이들이 자신의 체온을 높이기 위해서

학교 입구에서부터 뛰거나 뒤에 핫팩을대거나 하는 것들을 보신 적은 잇을 겁니다.

 

그런데 이번 사건(?)은 황당하기 그지 없습니다.

 

발열체크를 하는 보통 체온계의 경우

B사에서 나오는 귀체온계입니다.

귀구멍에다가 체온계를 넣고 귓 속의 온고를 측정하는 식이죠.

그런데 아이들이 이 점에 착안해

귀에 따뜻한 물에 담은 면봉을 넣고 있었나봐요.

 

검사를 하자마자 선생님들께 걸려

정말 오지게 엄청나게 뒤지게 혼나야만 했답니다.

"국가가 이런 비상사태에! 사람들이 죽어나가고 이런 심각한 상황에

단지 학교 오기 싫다는 이유 만으로 이런 장난을 쳐도 되니!!" 하며 흥분하신 선생님...

 

 

 

그 아이의 귓속 온도가

 

무려 "78도"..였답니다.

 

 

"78도"

"78도"

"78도"

"78도!!"

 

아이들이 집에 가기 위해

귀 안에 넣었던 면봉..

거기에 뭍힌 물이 얼마나 뜨거웠으면 귓속 온도가 78도였을까요...?

 

 

학교에 가기 싫은 마음도 이해되고,

이 기회에 한번 놀아보겠단 마음도 이해하지만,

그 뜨거운걸 참고 귀에 넣고 미련하게 있었던 아이들도,

그런 아이들의 안전을 보장하기 힘든

우리나라 현실도 참으로 안타깝네요..

이런 웃지 못할일도 생기니 말이죠.....;;

 

 

 

오늘 톡에 보니,

신종플루 걸리고도 학원에 보내시는 부모님들이 있다는 글을 보곤

참으로 경악을 그미 못하겠네요.

물론 자기 자식이야 별로 아파보이지도 않고 큰 문제 없어 보이겠지만,

 

재수없이 옮았다가

재수없이 합병증으로 죽는다면 그야말로 억울한거 아닙니까?

 

일반 독감이랑 크게 다를게 없고 공포감 조성이다 뭐다 말들 많지만

조심해서 나쁠거 없잖아요?

 

 

 

다들 건강하자구요-

졸리지만 힘내서 나머지 일들 합시다!!

 

 

 

추천수0
반대수0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