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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신을 보게된 것을 알게된날..

롹병장 |2009.10.28 07:10
조회 2,317 |추천 0

안녕하세요..

 

톡을 자주 구경만 하는.. 28세 남아 입니다..

 

오늘도 여기저기 배회 하다가.. 호러 게시판을 보게되었는데..

 

글을 읽다보니 문듯 제가 겪은 일도 한번 적어보고 싶더라구요.

 

그래서.. 키보드를 두드리게 되었습니다..

 

 

이 이야기들은.. 저를 아는 사람이면.. 한번쯤은 들어봤을만한 이야기 들이고..

 

제가 근무한.. 부대에서는 나름 유명했던 저였기에..;; 제가 누구인지 알만한 분들은

 

알아서 연락좀..;

 

 

중학교 시절이었습니다..

 

착하고 평범했던 소년이었던 저는.. 그날도 누워서  TV를 보고있었지요..

 

그러다가 저의 둘째누나가 들어왔고 무슨 이유에서였는지는 모르겠지만.. 말싸움을 하게 되었어요..;; 하도 오래전 일이라..;;

 

무튼..

 

누나는 서있는체로 저에게 협박(?)을 했고..

 

저는 누워서 깐죽대며 말대꾸를 샤방하게 날려대고있었지요..

 

한성격 하시던 우리누나.. 제위에 올라타서는.. 목을 조르는 것이었습니다.

 

무슨 깡이었는지..

 

정신이 몽롱해지는 그 상황에서도.. 저는 누나한테 '그래 죽여라' 라고 깐죽을 날리며..

 

저항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다..

 

천장이 핑 돌더군요.

 

 

다시 눈을떠보니.. 병원이었습니다 -_-;;;

 

하얀 병원 천장을 보고.. 몸을 일으키니..침대 발치에 간호사가 선물함(음료수 같은거 선물로 오면 넣어두는 나무함 있자나요.. 위에 꽃병도 올리고..;;)을 정리 하고 있더군요.

 

중딩때..

 

그 간호사의 뒷모습을 보며..(앞모습은 안보였어요)

 

참 엉덩이가 이쁘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_-*

 

한 15분 가량? 간호사의 엉덩이에 넋이 나가있다가.. 문듯 보니..

 

간호사 복장이 연노랑색이더라구요.

 

'어? 여기 병원은 간호사복이 노란색이네' 라는 생각을 하면서..

 

다시 누워 잠이들었어요.

 

 

한참을 자고 있는데.. 뺨이 아프더라구요..ㅡㅡ^

 

짜증내며 눈을 떠보니.. 눈앞에는 울고있는 둘째누나의 얼굴이 있습디다..

 

'? 누나야 왜?'

 

누나의 말을 들어보니..;;

 

누나가 제 목을 조르다보니.. 제가 입에서 거품을 물고.. 눈이 하얗게 뒤집어지며..

 

약 15초간 정신을 못차리더랍니다..ㅡㅡ;;;;

 

그래서 놀래서.. 제 싸대기를 날리며 깨웠다는군요..ㅡㅡ

 

저는 그게 무슨 헛소리냐면서.. 내가 조금전까지 병원에 있었다면서 말하니..

 

누나는 제가 정신 잃은게 15초 정도 밖에 안된다며.. 깨어나서 다행이라 말하더군요..

 

 

그 이후로.. 간간히.. 길에서 이상한것들을 보게되었고..

 

친구들 뒤에 서계신 분들도 보곤 했습니다..

 

 

 

그러던 어느날이였죠..

 

TV를 보는데.. 故송성일 선수에 대한 다큐멘터리? 인간극장? 을 하더군요..

(故송성일 선수는 94년 아시안게임 레슬링 금메달 리스트입니다. 암 말기에 국가대표로 아시안게임에 참가하여 항생제도 맞지 않고 암과 싸우면서 금메달을 따시고.. 귀국후 투병생활중 사망하신분입니다. 알고보니.. 암을 위궤양으로 착각하시고.. 켈포스 먹으면서 훈련하셨다더군요. 어찌되었건.. 정말 거인이신분.. )

 

그분의 눈물겨운 암투병을 보고있던중.. 그분이 병석에 누워서.. 하는 말을 듣자 소름이 쫙 돋았습니다..

 

'병실 밖에.. 노란옷 입은 사람들이 나를 데리러 왔어요..'

'문밖에서 노란옷 입은 아이들이 나보고 오라고 손짓합니다..'

(이부분도 오래된 기억이라.. 정확한 말이 기억나지 않습니다.)

 

노란색옷..

 

노란색 간호복의 엉덩이가 이쁜 간호사..

 

그뒤에.. 나오신분이 그러더군요..

 

사람들이 죽기전에 노란옷 입은 사람들이 마중나오것을 보는 경우가 많다고..

 

그때.. 전..

 

제가 진짜 죽기 직전까지 갔다온것을 깨닳게 되었습니다..

 

 

그뒤로도 간간히 귀신을 보게되었고..

 

군대가서는 귀신보는것때문에 보호관심사병으로 간부들의 관심을 독차지하기도 하였으며..

 

요세도 가끔 귀신을 보고 느끼며 살고있습니다..

 

에혀..

 

좋지만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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