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친구들과 함께 무도회장에 갔을 때였습니다.
가서 친구들과 재미있게 놀고 있었죠..
물론 즉석만남과 함께요..
그런데 이상한 오로라를 풍기는 한 여성분이
제 옆자리에 앉더군요..
정말 나이트가면 있는 정형적인 스타일의
여자분있잖아요.. 느낌이 딱!! 자주 오는 사람이구나~~~~
하는....
그런데 그 분이 오셔서 제 옆에 앉더니 다짜고짜
차가 있냐고 묻는겁니다. 다리를 쫙 꽈주시면서요..
물론 몸매가 좋으셨습니다..
저도 차가 그리 나쁜 편이 아니라.. 조금 아주 조금 당당히 있다고 했죠..;;
(25살 나이에 제가 가진 차면은 좀 괜찮다고 생각했기.. 때문에..-SHOW 패러디)
아무튼... 머.. 원래는 차 이야기도 안꺼내는데 오시자마자 차 있냐고 묻길래
대답을 해드렸습니다..
그런데 뭐냐고 묻는 것 입니다. (전 국산차거든요..)
그냥 국산차라고 이야기했더니
그 여자분이 하는 말씀이
나는 벤츠나 BMW 아니면 안탄다고 이야기하면서
다짜고짜 얼굴이 똥 씹은 표정을 하면서 일어나서 가버리는 겁니다.
정말 황당했습니다. 아니~~ 나이트에 와서 차 좋은 남자를 꼬셔서
어쩌려고 그러는지는 모르겠지만;; 와~~~ 정말 황당 그 자체였습니다.
아!! 물론 그녀는 몸매가 이쁘셨습니다. 그렇다고 얼굴까지 이쁘신 건 아니었습니다.
몸매가 좋아서 얼굴은 노말하지만 이쁘게 보이는 편이셨습니다. 옷도 괜찮은 걸 입었던
것 같구요..
아무튼.. 오만가지 생각이 다 들더군요...
아니!! 외제차 밖에 안타시는 분이.. 왜 여기에 오셔서 이런 부킹을 하시는지;;
호빠가서 애들 데리고 놀면 더 재미있게 놀텐데;;
그리고 조금 늦게 무도회장 간 저희는 아침이 다가와서
나와서 차를 가지고 집에 가려는데
(이 날 술은 거의 마시지 않았습니다;; ㅎㅎ;;)
아니 그 여자분이 버스정류장에 서있는 것입니다.
시계를 보며 마치 버스가 언제 오는거야 하며 기다리고 있는 마냥..-개콘 패러디;;
아니 무슨 벤츠 버스를 기다리는지 BMW 버스를 기다리는지..
외제차만 타고 다니시는 분이 첫차 시간 될때까지 나이트에서 뻐기다가
첫차를 타고 집에 가다니요;; 그것도 혼자 서 있었는데 머 .. 혼자 온건지
친구는 먼저 간지는 모르겠지만....
전 놀려주고 싶은 마음도 들고 해서
차 문 열고 한마디를 했죠..
" 아니 벤츠나 BMW 타시는 분이 여기서 왜 서계세요??"
그러자 그 여자분이 가방으로 얼굴을 가리고 잽싸게 도망가더라고요..
저~~~~~ 멀리~~~ 골목으로...............................................
하이힐을 신고도 잘 뛰시더라고요;; 미니스커트에..흠..
조금 밝을 상황에서 보니 그녀가 입고 있는 옷도 노 브렌드 같더라고요;;
머;; 제 기분탓일수도 있구요..
아무튼 그 분이 가방으로 얼굴 가리면서까지 도망가는 걸 보니..
속으로 통쾌하게 집으로 돌아왔죠..
도도하게 보이려고 노력하던 그녀가 도망가는 모습을 상상하니 웃기더라고요..
아마 그 여자분.. 또 어디 숨어계시다가 제가 간 걸 확인하고
버스 타고 집에 갔겠죠??
BMW 로...ㅋ
B=버스
M=메트로 지하철
W=워킹 걷다.
어려운 이야기 꺼내봤습니다.
죽돌이라고 오해 받을수도 있기때문에
하지만 올린 이유는
톡이 되고 싶습니다.
도와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