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와 신기해..이게바로 톡이라는 거군요 ㅠ_ㅠ 짝짝짝 ♡
볼거없지만 글쓴이싸이 톡된기념 집지었어요 으하하..
그리고 베플부터 시작해서 댓글 하나하나 잘 읽어 보았구요.
여러분들 말 명심 하겠습니다^0^*
P.S 그리고 수술한곳은 응가구멍이 맞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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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직장다니시는 분들이 좋아하는 일요일이네요 저는백조거든요..ㅠ_ㅠ
톡과 함께 아침을 맞이하는 20살 女 입니다
저는 저번달 친구들과 술을 마시다가
제 친구의 번호를 딴 오빠가 와도돼냐는 친구의 말을 듣고
"혼자오면 안 반겨줄거야!" 라고 협박아닌 협박을 해서,
저희 여자 셋, 남자 두분과 같이 술을 먹었어요
제 친구의 번호를 딴 오빠가 데려온 동생분과 저는 눈이 맞아서
지금까지 쭉 잘 사귀고 있구요^-^
사귄지 4일정도 된 날이었습니다.
친구들과 술을 먹다가 남자친구를 보여달라는 친구들의 말에 못이겨
제친구들 4명이 있는 술자리에 남자친구를 불렀죠
워낙 남자친구가 재미있는 성격이라 제 친구들과도 금방 친해졌어요
친구 2명은 집에 가봐야한다며 먼저 가고,
제친구과 남자친구와 저는 셋이서 술판을 벌였드랬죠
짠~브라보~를 외치며 술인지 물인지도 모를 정도로 마시다보니
벌써 소주병 10개가 저희 테이블을 차지하고 있더군요;
제 친구는 이미 꽐라가 되어 정신도 못차리고..
남자친구도 살짝 정신을 놓은(?) 상태였어요
왜 나만 멀쩡한걸까.....
결국 제 친구는 나중에 온 친구 남자친구의 등에 엎혀 집으로 가고
저와 다른친구는 제 남자친구를 옆에 잠시 자게 두고서,
제 친구를 데려다주러 간 오빠를 기다리고 있었어요
제 남자친구... 술집 쇼파라 불편할텐데도 정말 잘 자더라구요-0-
한 30분이 흘렀을까..
꽐라가 된 친구를 데려다주고 온 오빠가 도착했어요
그래서 저는 제 남자친구를 깨웠죠
"오빠~ 일어나요~ 이제 집에가야지~"
~흔들흔들~흔들흔들~
취기가 조금 올라오기 시작한 저는 남자친구의 등짝을 후려쳤어요
등짝을 조금 거세게 후려치니 벌떡 일어나더군요
벌떡 일어나더니 "아..신발" 이라는 작은 욕과함께 술집밖으로 뛰쳐 나가더니
엘레베이터 앞에서서 계속 쇼파며 쓰레기통을 발로 차더라구요
왜저러나..싶어서 계속 지켜보다가 같이 엘레베이터를 탔어요
혼잣말로 욕을 마구마구 하면서 엘레베이터 안에서 혼자 발길질을 해요
"오빠 왜그래요?"
조금 신경질적으로 말을 걸었지만 이미 제 목소리는 들리지 않나 봅니다..
엘레베이터가 1층에 도착하자 마자 오빠는 주변에 있는
쓰레기통..건물벽 등을 발로차며 혼자 휘적휘적 걸어서 떠나버렸어요
화가 난 저는 얼른 가서 잡으라는 친구들의 말이 들리지않았죠
그렇게 택시를 타고 집에 오니 저도 술기운이 점점 돌더라구요
화가 나기도 하고.. 아직 사귄지 몇일 안됐는데 저런 모습을 보니
서운한 마음도 크고 실망이 컸어요..
그래서 저는 오빠에게 문자를 하나 보내고 잠이 들었어요
워낙 늦게 잠이 든 지라 아침에 일어나보니
해가 중천에 떠있고도 남는 시간이네요
핸드폰을 확인 했는데 남자친구에게
부재중이 4통정도 찍혀 있더라구요
원래 남자친구가 저 잘때는 연락을 안하거든요..
그리고 남자친구의 친구에게서 문자가 하나 와있더라구요
-ㅇㅇ아..너 정말 ㅇㅇ랑 헤어질거야?
다시 생각해봐..-
무슨 일인가 싶어 어제 보낸 문자를 확인했더니
-오빠시마이에요..
-오빠시마이에요..
-오빠시마이에요..
-오빠시마이에요..
실망이에요를 보낸다는게 그만 오타가 난거에요..
남자친구는 아침에 문자를 받고 놀래서 바로 전화를 한거구요..
너무 웃겨서 혼자 미친듯이 웃어재낀지 1분정도가 흘렀을까요
남자친구에게 전화가 왔어요
나 : 왜요
오빠 : ㅇㅇ야...미안해...
나 : (웃음 억지로 참으며) 뭐가 미안한데요?
오빠 : 어제 오빠 실수한거같아..정말 미안해 기억이 하나도안나 미안...
이런식으로 대화를 하다가 결국 풀어줬어요
그 후로는 남자친구가 술을 먹어도 자제해서 먹더라구요^-^
그리고오빠야
몇일전에 수술한곳 많이 아프지...?
빨리 새살이 돋아나길 바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