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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가 털렸는데요...

면탱이 |2009.11.01 23:02
조회 989 |추천 0

이번주 월요일 차가 털렸는데요~참고로 10년된 중고비스토입니다.문따기는 참 쉽죠잉~(가끔 차문 잠겼을때 남자친구가 노끈으로 따줘 봤음^^;)

헌데 아무리 생각해도 도둑이 상식밖이라 탐정놀이 좋아하시는 분들의 고견을 듣고자 합니다.

우선은 가장 값나가는 네비를 안떼어 가고 제가 아끼는 꽃보다남자 만화책 애장판11권과(겁나 무거움) 3년동안 빨아쓰지 않은 검은 모자+ 1.5L삼다수 한병+ 여자들이 좋아할 만한 잡동사니등등..을 가져갔습니다.여기저기 뒤진 흔적은 있습니다만 700원가량의 동전은 손도 데지 않았더군요~나름의 프라이든지..ㅡ,.ㅡ

아, 올해 초에도 한번 뒤져서 시트며 잡동사니를 눈속에 쳐박아 둔적은 있습니다만 이때도 네비는 무사했습니다.

두번다 경찰에 연락했습니다만 언제나 한결같은 대답"현실적으로 검거는 어렵다"더군요.7만원 상당의 만화책도 아깝고 모자도 정말 내 인생 최고(?)의 모자였고 넣어서 가져간 쇼핑백에도 나만의 다이어리가 있었는데~1년동안의 수입*지출+ 남욕한 살생부(일명:데스노트)~통장번호와 비밀번호~ㅠㅠ

만화 좋아하시는 분들이나 물건에 집착강하신 분들은 이해하시겠죠~정말 미치도록 잡고 싶었습니다.허나 이제 마음 워~워~하고 있는데 범인의 윤곽조차 잡을 수가 없습니다. 철없는 십대들이라 생각했으나 쓰잘데기 없는 잡동사니를 갖고 간 점이 이상하고 그래서 아줌마라고 생각했습니다.그만화 나온지가 십년이고 만화책을 타깃으로 잡은 매직기간에 홱~돈 아줌마. 혹은  폐지줍는 노인이  침투(?)해서 만화책과 모자와 삼다수,잡동사니를 갖고 간 생계형 범죄다......기엔 동전을 그대로 둔게 걸리고....

참고로 저희집이 1동짜리 작은 아파트라 경비가 없습니다.시간대는 밤12이후고 차에는 약간의 썬팅이 되어 있기 때문에 밤에는 안이 잘 보이지 않습니다.

그러기에 왜 물건을 차에 뒀냐~문 열린거 아니냐~는 리플 삼가합니다. 상처에 소금뿌리지 마시고 차문은 확실히 잠갔습니다.csi나 코난 좋아하시는 분들 의견좀 달아주세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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