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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에서 있었던... 나를 급당황하게 만든 사람은...

맛있는레몬 |2009.11.02 09:56
조회 426 |추천 0

안녕하세요..

주 5일제로 톡을 보는 휴학생 20살 男아 입니다..

판을 써보기는 2번째 이군요..

저번판은...ㅠㅠ 반응이 별루더라고요...

그래서 야심차게 준비하지는 못했지만...한번 써보겠습니다^^

그럼 본론으로 들어가서..

오타도 많겠지만 조금 끄적여 보겠습니다..

 

 

때는 2007년 고2 여름방학 이었습니다..

(2007년도에는 많은 일이 있었더군요...ㅋㅋ)

저희집은 매년 여름이나 겨울에 부산 친척집에 내려갑니다...

그때도 친척집에 가려고 서울 막내이모네와 서울막내외삼촌네가

저희집(경기도광주)에 모였습니다.. 거의 매년 모여서 갑니다..

3가족이 모여서 아침일찍 부산으로 출발을 했습니다..

 

아시다시피 부산까지 가려면 4~5시간정도는 차를타고 가야 합니다...

완전 지루하고도 긴... 여정이었습니다..

긴 여정이 지나고 부산에 도착했습니다..

부산에는 큰이모와 두째 외삼촌이 사십니다..

매년 외삼촌네에서 지내죠..

2박3일간 외삼촌네에 있습니다.. 첫날은 외할아버지 제사를 지내고

두째날 놀고 세째날 집에갑니다..

그러게 제사를 끝내고 다음날이 되었습니다..

 

다음날 광안리 해수욕장에 간다는 것입니다..

이번 여름은 바다도 못보고 지내나 했던 찰나에 완전 좋은 소식이었습니다..

외가 친척은 나이차가 많이나서 막내이모 애들만 저랑 놉니다..

(막내이모 애들을 동갑A 동생B 라 칭하겠음..)

점심을 먹고 친척들과 광안리로 갔습니다..

 

광안리 도착..

A와 B와 저는 물만난 고기만양 미친듯이 놀았습니다..

물장난도 치고 백사장을 뛰어 다니기도 하고 바다수영도 햇습니다..

 

B와 함께 바다수영연습을 하는데...

바다라 그런지 앞으로 나갈 기미도 안보이고 그냥 허우적 허우적 되는것이었습니다..

나름 발도 굴러보고 손으로도 헤엄을 쳐봤지만..

남들이 보기에는 그냥 허우적 대는 정도로 밖에 안보였습니다..

(물깊이는 제 허리에서 가슴정도 되는 높이.. 제키가 178임)

 

그러게 허우적대고 있는디 집에 갈시간이 온것입니다...

(별로 놀지도 않았는디 시간참 빨리 가더군요..)

A와 B와 저는 물밖으로 나와 차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그런대 A가 저를보며 웃는것이엇습니다..

 

저두 A와 B를 봤는데 그 모습이 완전 폐인인거 같았습니다..

서로를 보며 막 웃기를 시작한 그때 저는 문득 앞에 있는 승용차를 보았습니다..

선탠이 짖게되어 안이 보이지 않는 승용차..

 

저는 승용처 유리를 거울삼아 보려고 당당히 다가갔습니다..

그때 B가 그러더군요..

B : 00아 머하냐???

나 : 웅?? 머리 어떤가 볼려구..

B : ㅋㅋ 봐서 머해???

나 : 내맘이다.. 난 패션리더니깐 ㅎㅎㅎ

(저 저만에 생각입니다.. 욕하지 말아주세요ㅠㅠ)

 

그래게 차로 다가가 차 유리를 보며 머리는 만지고 있는 저는 좀 오랜시간 차옆에 있었습니다..

그때였습니다.. 갑자기 짖은 선탠으루 안이 안보이던 차 유리가 스르륵하고 내려가는 것이었습니다...

 

그 차안에는 남자와 여자가 타고있었습니다..

차에 있는 남자와 저는 눈이 마주쳤습니다..

 

그 커플 : ...............

나 : .............

그 커플 : ...............

나 : .............

 

순간 급 정적이 흘렀습니다...

저는 완전 급당황한 얼굴로 아무말없이 그 커플을 응시하고 있었습니다...

머리속엔 수만가지 생각이 스쳐가고 있었져...

"아 미X... 어떡하지... 아 처음부터 봤을꺼 아냐.. 아 씨X X같네.. 죄송하다고 해야하나... 아님 그냥 모른척하고 쿨하게 쌩깔까... 아....ㅣㅁㅇ하이라힌앟ㅁ닝리;ㅏㅁㅇ닒리하;ㅁㅇㄹ하ㅣㅇㄹ한이하ㅣㄴㅇㄹ히ㅏㅎ망ㄻ리ㅡㄻㅇㄹㄴㅇ"

 

그러게 점점 하예지는 머리를 부여잡고 결단을 내렸습니다...

결국 저는 절대 당황하지 않은척.. 처음부터 알고있었다는.. 의도적이었다는척을 하며

뒤도 안돌아보고 A와 B가 있는 곳으로 걸어갔죠....

 

그때 B가 말했습니다..

B : 아 졸X 족팔려 000ㅋㅋㅋㅋㅋ

나 : 아 씨X 조용히해라...

B : 아ㅋㅋㅋㅋㅋㅋㅋ 완전 웃겨 ㅎㅎㅎㅎㅎ

 

저는 더이상 아무말도 할수 없었습니다..

하필 저희차도 빨리 안오는 그 시간이 원망스럽더군요..

"아 내가 왜 패션리더라 치고 X쳤을까나... 그냥 조용히 찌그러져 있을껄..."

저는 이런 생각을 하며 멍하니 있을때 그 승용차에 시동이 켜지고 저와 급격히 멀어지더군요...

 

그때 차에서 이런 소리가 났습니다..

"아 저X끼 머야.. 졸X 짜증나네.."

짜증나네.. 짜증나네.. 짜증나네..

 

저한텐 이러게 울렸습니다.. 아주 잔잔히.. 하지만 또렸하게..

아 왜 처음부터 안열고 머리손질 다 끈난다음에 열었을까요..ㅠㅠ

제가 살면서 오점 하나를 또 남기고 알았습니다...

그러게 저는 멍한 표정과 함께 돌아가고 있었습니다..

톡커님들 남의차를 함부로 거울을 삼으면 안되요ㅠㅠ

 

문득 오늘 출근을 하다 바다가 보고싶다는 생각이났습니다..

하지만 이때의 일을 떠올리며 그 생각을 접기로 마음 먹었습니다..

읽으시느냐 수고 많으셨습니다..^^

꼭 톡이 되고 싶습니다..ㅎㅎ

톡되면 남들다하는 싸이공개???ㅋㅋㅋㅋ

그럼 한 주의 시작.. 금요일만 기다리며 이만 쓰겠습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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