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_
지방 국립대 간호학과 재학중인 학생입니다..
어느덧 한 학기가 지나고 2학기 중반에 들어섰는데요,
요즘 고민이 생겨서 이런 글을 올려요..
저는 대학교 간판에 대한 욕심이 많아서 재수를 하였습니다.
6월 9월까지 그래도 중경외시 정도의 성적이 나왔는데,
수능날 너무 긴장한 탓에 뜬눈으로 밤을 지새우고...
결과는 참혹했습니다...
재수를 하게 해준 부모님꼐 죄송하기도 하고,
요즘 취업난이다 어쩌다 해서
지방이더라도 국립대이고 취업걱정을 덜 수 있는 간호학과에 오게 되었습니다.
또한 친구들에게, 친척들에게 무시당하기가 싫어서
1학기에 학과 공부에 매진해서 과탑을 하고, 전액장학금도 받게 되었습니다.
학기 중에 또 열심히 토익공부도 해놔서..
지난 7월 정기토익 865점을 받았습니다.
주말마다 집으로 올라가면서 서울에서 봉사활동을 하기도 하는데요,
대학 이름을 듣고 무시하는 경향이 있는 사람들을 보면 자존심이 많이 상하고..
고등학교 시절 꿈에 부풀었던 대학생활이 지금 있는 시골에서는 불가능하다는 생각에 이르기도 하고...
요즘들어 여러모로 회의감이 듭니다..
아직도 저의 마음 한 켠에는 좋은 대학이라는 미련이 남아있나봅니다..
지금 이 시골의 대학교에서 생활을 한다면
교직이수를 받을 수 있겠지만 대학생활다운 대학생활은 못 누리게 되고..
(정말 수업 끝나면 자취방에서 박혀 살아요//)
편입을 준비하자니 교직이수 받은게 너무 아깝고..
이런저런 생각이 드네요ㅠ
어떤 길이 가장 현명한 길일까요?
한 가지 궁금한 게 더 있는데요,
서울의 탑병원 내에서 대학 간판 가지고 서열 나누고 그러는 거 있나요??
또.. 요즘 보건교사 임용률은 얼마나 되지는 알고 계시는분.....계시면 알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