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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남자입니다...남자동료의 성추행 어떻게해야하나요ㅠㅠ

제발그만... |2009.11.07 23:17
조회 769 |추천 1

안녕하세요 ㅋ

 

부산에 서식중인...

 

178 /75에 나름 열심히 산다 자부하는

 

23살의 대한민국 열혈청년입니다ㅋ

 

사실 이글 쓰는 이유가

 

사회경험 많으신 분들의 조언을 듣고싶어서입니다..

 

친구랑 술한잔 하면서 얘기하는데

 

친구도 이런경험은 듣도보도 못했다며

 

네이트 같은데 한번 조언을 구해봐라해서

 

글을남기게 되었습니다 ㅠ

 

어쩌다가 이런고민을 하게됐는지 어이없지만...ㅠㅠ

 

웃긴 얘기 일지도 모르는데

 

당사자인 저한텐 정말 일을 그만두고싶을정도로

 

고통스러운 경험입니다...

 

얘기 시작하겠습니다..

 

 

전 경비쪽 일을 하고있습니다

 

작년에 군제대후 공부할 자금 마련하려고

 

아르바이트로 경비쪽일을 하게되었습니다

 

저희 회사에서 맡는 구역이

 

A공장 B공장이 있는데

 

A공장은 정문 후문 근무가있고(경비실에서 각 1명씩근무)

 

B공장은 정문(혼자 근무) 근무 딱 하나있습니다

 

A B C 조 3팀이서 돌아가면서 근무를 서고요

 

12시간 근무이지만 주주야야휴휴 식으로

 

쉬는날도 많고 경비일이다보니

 

하는일도 거의 없어서 여유시간엔

 

하고싶은 공부도 하고..

 

아주 만족스러운 회사 생활을 하고있었습니다..

 

그런데 문제의 그 사람이 등장한건 2주전입니다..

 

전에 있던 사원분이 나가신뒤 다른 신입사원(남자)분이

 

입사하셨습니다

 

나이는 32 ? 33 ? 정도이고..

 

저랑 대략 10살정도 차이나죠;;;

 

사실 첨 봤을땐 몰랐는데

 

가끔 근무 교대 할대 마주치는데

 

첨 그분을 접한건

 

그분이 B공장에서 근무교대를 하신후

 

A공장에 근무시작 확인 전화를 주시는데(A공장 정문이 메인상황실)

 

그때 목소리를 첨 들었었습니다

 

그때 목소리가 여자 목소리같이

 

톤도 높고 나른나른하게 말씀하시는거하고

 

(옷입는 스타일도 일반적인 30대 남성의 스타일은 아닙니다)

 

약간 정상적인 남자의 모습은 아니라고 생각했습니다

 

다른 기존근무자분들도 그렇게 생각하셨고요..

 

목소리가 그렇다고 스타일이 어색하다고

 

오해 할수는 있었지만 그렇다고

 

맘대로 확정 하는거도 잘못된거니

 

그냥 그러려니 하고 지냇습니다..

 

그분이 입사한지 2주가 지난후..

 

바로 오늘 아침입니다..

 

그분은 어제 야간 근무를 서셨고

 

아침에 제가 교대를 하기로 되어있었습니다

 

그래서 교대를 하려고 경비실에 들어가서

 

옷을 갈아입으려고 바지를 벗는순간..

 

그분이 제 팬X 뒷부분을 잡아 당기시는겁니다;;

 

제가 웃으면서 "XX(이름)씨 왜 그렇세요 ㅋㅋ"

 

하면서 웃어넘기니 그분도 웃으시면서

 

팬X 뒤에 머 묻었다면서 그랬다는데

 

계속 팬X를 잡고 안놓아주시는겁니다;;

 

그래서 제가 기분나빠하실까봐 살짝 밀어냈죠..

 

제가 마주보고있는곳에 쇼파가 있었습니다

 

쇼파쪽을보고 근무복으로 갈아입는데

 

갑자기 쇼파에 앉더니(그분 얼굴과 정확히 제 팬X 정면)

 

"XX (제이름) 씨 꼬X (성기) 가 귀엽다^^ "

 

라고 하시면서 미소를 살짝 지으시는거에요;;

 

전 장난인줄알고

 

"제가 좀 겸손해서 작을땐 작고 클땐 커요^^; "

 

하면서 웃어넘기려했죠

 

그런데 갑자기 그분이

 

"안보면 못믿지 보여줘봐"

 

특유의 여성톤으로

 

웃으시면서 말씀하시는거에요

 

장난인줄 알고 제가

 

"저 싼 남자 아니에요 한 10만원정도 주시면 생각해볼께요^^;; "

 

이랬더니 "정말?" 이러시는겁니다 ㅡㅡ

 

이때 순간 등골이 서늘해지더군요...

 

그래서 "아니에요 장난이에요" 라고 했는데

 

그분이 계속 돈 줄테니 보여달라 하시면서

 

계속 그러시는거에요..

 

제가 그냥 대충넘길려고 돈부터 주시면

 

보여드릴게요 하고

 

옷 후다닥 입었는데

 

그분이 갑자기 진지해지면서..

 

"10만원은 그렇고. 5만원 줄게 보여줘.."

 

하면서 제 바지를 내리려는거에요...

 

제가 다시 바지를 올리면서

 

 제가 담에 주시면 보여드릴테니

 

빨리 퇴근하세요 했더니

 

"5만원줄테니 발X  (BIG) 된거 보여줘"

 

라고 하시는겁니다 ...

 

전그래도 설마설마하면서

 

에이 5만원 주시면 생각해볼게요

 

라고 했더니

 

"그럼 5만원에 내가 빠는ㄱ.......까진데? ^^ "

 

하............진짜 그 순간........................

 

무슨말을 해야될지....아무 생각도 들지않았죠..

 

 

이쯤됐으면 왜 참고있었냐 라고 하실수있겠지만

 

그분이 저보다 나이도 한참많으시고

 

같이 회사생활 하는거 얼굴 붉히고 싶지도 않았고

 

무엇보다 제가 사람한테 막 싫은 소리 하지

 

못해서 ㅠ(그렇다고 소심하고 그런건 아닙니다

 

친구들 사이에선 나름 리더쉽도 있고

 

말도 재밌게 잘한단 말도 많이 듣습니다)

 

아무튼 그 순간 그분이 너무 무서워서

 

빨리 퇴근하시라고 말만 던지고

 

경비실 밖에 나가있었습니다

 

그런데 그분이 퇴근안하시고

 

경비실안에서 팔짱을 끼고

 

계속 저를 쳐다보고있는겁니다..

 

아주 그~~~윽한 눈빛으로..ㅠㅠ

 

일부러 시선 안마주치고 있으니 결국 경비실에서 나오시던데

 

제 어깰 툭치시면서 "난중에 저녁에 봐^^ "하면서 가시는겁니다...

 

여기서 끝난줄 알았죠..

 

이래저래 근무 타임이 끝나가고있었습니다..

 

전 그분과 단 둘이 마주치기싫어서

 

(제가 후문근무였고 그분이 후문에 교대오는입장)

 

정문에서 정문 근무자랑 같이 있었습니다

 

근무 교대 시간이 저녁 6시 30분인데

 

5시 40분쯤에 오시더니 오자마자

 

저보고 썩소 날리시면서;;왜 정문에 있냐고 그러시는겁니다

 

최소한 인사먼저 하는게 당연한거 아닌가요??

 

오히려 오자마자 저보고 왜 정문에 있냐면서 웃으시면서

 

물으시는데...대충 바빠서 도와주러 왔다고

 

둘러대니..계속 후문 가자는겁니다..

 

저랑 같이 근무서던 동료(동료도 아침의상황 아는상태) 가

 

눈치를 채고 저보고 물좀 떠오라고 시켜서

 

잽싸게 물통을 들고 도망갔죠...

 

20분정도 개기다 들어갔는데 아직 계시는겁니다.ㅠㅠ

 

근무같이 서는 동료는 계속 후문 가시라고 하는데

 

커피 한잔 먹고 갈게 하면서 계속 있는겁니다.ㅠ

 

그래도 결국 혼자서 후문으로 가시더군요

 

제가 일부러 후문에서 옷 다가져와서

 

정문에 놔뒀었는데 옷 갈아입으려니

 

아뿔싸..신발을 안가져온거죠..

 

구두 신고 집에가긴 싫고..

 

그렇다고 더더욱 혼자서 후문에 가기는 싫고..

 

그래서 결국 동료랑 같이 갔는데

 

동료는 전화통화한다고 저보다 약간 뒤에서 걸어오고

 

있었습니다..

 

제가 후문에 다와가면서 그분과 마주치는순간 갑자기 미소를 지으시는겁니다;;

 

그러더니 제 뒤에 동료를보곤 인상을 쓰시는거에요;;

 

(친구야 니가 날 살렸어.ㅠㅠ)

 

결국 신발만 들고 냅다 뛰었죠ㅠ

 

결국 그렇게 일은 마치고 돌아왔는데

 

무서워서 도저히 진정이 안되

 

친구랑 소주한잔 마시고 들어왔습니다...

 

난중에 B 공장 근무서게되면

 

그분이랑 마주치게되는데

 

그때는 저랑 단둘이 있게 되는 상황입니다

 

A 공장 B공장은 완전히 떨어져있고

 

B공장은 일하시는분들도 거의없습니다;;

 

상상만해도 끔찍합니다 ㅠㅠ

 

 

솔직히 무섭습니다..

 

어떻게 해야될지..

 

그렇다고 힘들게 자리잡은 아르바이트자리..

 

쉽게 포기하고싶지도않구요..

 

친구들은 회사에 신고하라는데

 

그게 말처럼 쉬운가요?그분이 장난이라하면

 

그만이고..그럼 괜히 그분이랑 얼굴 보기도 미안해지니;;

 

사회 경험 많으신분들의 조언을 듣고싶습니다..

 

제가 어떻게 해야할지..

 

어떻게 하면 그분이 기분안나쁘게 제생각을 어필할수있는지..

 

정안되면 극단적인 방법은 어떤게 있는지..

 

진지하게 조언부탁드립니다.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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