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화순전남대병원 73병동 면역저하환자 병동에 입원해있는 서현수라고합니다.
여러분 제친구 성호가 글을 남긴거 댓글 하나하나 다 읽어봤습니다. 뭐 술마시니 그러니 그런건 저희가 건강했을때의 일이었습니다.그리고 제가 양아치처럼 보이고 삥뜯는다는분 충분히 그렇게 보이실진몰라도 저는 그런적은한번도없습니다 건강했을때는 뭐 그려러니 운동도열심히하고 조리학도를 꿈꾸는학생으로서 요리,조리공부도 열심히하고있었지만, 이유없이 이런병이걸려버렸군요.
아버지도 말은 안하고계시지만 많이 힘든것아십니다. 바쁘신관계로 연락도 잘못하지만 전화해주시면 "아들! 힘들지만 꼭참고 버텨내보자!" 란 말씀만해주십니다.
여러분 그리고 헌혈증서와 골수이식, 제 짧은지식으로 말해드리겟습니다.
일단 헌혈증서는 제 병 자체가 수치가 올라갔다 내려갔다..... 이유없이 그러는병입니다. 어찌보면 심각한것이지요 여러분들이 건강할때 전 항상 강력한항생제와 마스크를벗고 조금이라도 감염되면 그순간전 38~39도의 열이나게 되고 또 항생제와 여러 약물투여로 열을내리게 합니다.
말이 길어졌네요, 헌혈증서는 즉 저도 자세히는모르지만 피값을 내려준다는걸 알고있습니다.
제친구가 13000장 모으면 뭐 이병 수술 공짜로 할수있다. 이런비슷한 말을햇었는데요 얘기가 잠깐 새서 그렇게 된거같습니다.
여러분 여러분이 피를 뽑으실때는 영화표나 그런걸 주지만 막상병원으로오면 다 정제하고 적혈구, 혈소판만 빼내고 그래서 돈이 2~3만원 이렇게 훌쩍뛰게 됩니다.
아까 위에 말했듯이 제 병은 수치가 올라갓다내려갓다하기때문에 내려가면 굉장히 위험해지기때문에 혈소판과 적혈구, 내려갈때마다 맞고 있습니다.
믿지않으시는분들 믿지 않아주셔도 됩니다.
하지만 이건알아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지금 제친구들은어떻게든 헌혈증서를 모아 저를 도와주려고 이렇게 글을썼습니다.
저희형은 친구의 친구, 즉 잘알지도 못하는상대에게도 부탁을하고있는 사정입니다.
정확히 말하자면 제병명은 재생불량성 빈혈 "극중증"입니다.
전그냥 조금 중증중에서 심각한건줄 알았는데 저희형이 간호사님께 여쭤보니 이건 거의 희귀병에 가깝다고 하더군요.
물론 저보다 힘든분들 많으실꺼라고 믿습니다 저보다 필요하신분들도 많으실거구요.
하지만 여러분 부탁드립니다.
한생명 살려주신다고 생각하고 헌혈증서 한장한장 감사히 쓰겠습니다.
보내주실수있는분.... 꼭성호에게 보내주십시오.
긴글 읽어주시느라 감사했습니다
그리고 제친구 성호.... 저때문에 이고생하고있습니다....
악플러님들 너무뭐라하지말아주시고 할말잇음 저에게 얘기해주십십시오
http://pann.nate.com/index/index.do?action=index_main&body=board&boardID=200517392
여기 제친구 성호가 쓴글입니다. 부디 부탁이니 악플러님들 하실말잇음 제게 직접말해주십시오 감사합니다.
이때까지 화순전남대병원 73병동 면역저하환자 격리병동실의 서현수 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