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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有) 빼빼로데이 기념 두번째 >.<

동관아사랑해 |2009.11.09 09:21
조회 2,322 |추천 0

 

안녕하세요 >.< 부끄

저번에 빼빼로데이기념으로,

무슨 이벤트를 해주면 좋을까 고민하실 분들을 위해

도안을 첨부해서 과자집 만들어서 사진 올렸었눈뎅..

(옛날 게시물 http://pann.nate.com/b3755099)

 

톡이 되는 바람에

" 저러다 헤어져! " "부숴버리고싶다, 재수없다" 등등.. 여러 악플에 시달렸었죠ㅠㅠ;...

좋은 의도로 올린건데 마음이 아프더라구요슬픔

 

그치만ㅋㅋㅋ 올해로도 벌써 5년째 잘 사귀고있어서,

빼빼로데이를 또 챙겨주게 되었네요짱

 

 

이번에는 남친이 군대에 가게 돼서 ㅋㅋㅋㅋㅋㅋㅋ(다컸네 내새낑)

선임들꺼까지 총 35개를 챙겨주었답니다

 

아..아무리 사랑해도 서...서..른 다섯개는 재앙이야 ㅋㅋㅋㅋㅠㅠㅠㅠ

 

 

 

 

 

 

하도 정신없이 바빠서 차마 사진찍을 생각은 못하고

과자를 다 포장해버리는 바람에.. 남은거 몇개밖에 못찍었네요. 

 

 

머핀도 조명없이 찍어서 응가색으로 나왔..ㅋㅋㅋㅋㅠㅠㅠㅠㅠ

 

가토쇼콜라 머핀과 4종류의 쿠키를 구웠답니다. 

원래는 빼빼로를 만들어주려고 했는데..너무 식상하기도 하구 배송중에 부러질것 같아서 동글동글한 쿠키로 만들었어요^//^

 

서툴어서 여기저기 다 묻히면서 만들었네용.

 

 

 

끄적끄적 그림을 그린뒤, 포장할때 쓸 라벨을 프린트했어요.

 

이건 원본그림

 

(나중에 선임들이 남자친구한테, "야 너 결혼했어??" 라고 물어봤대요;ㅋㅋ

제가 ↑'마누라'라고 적는바람에 ㅋㅋㅋ )

 

 

 

 

서른 다섯명분의 미칠듯한 포장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마지막 10개쯤 남겨놨을때는 손이 안보일정도로 빠르게

포장이 되더군욬ㅋㅋㅋㅋㅋㅋㅋ저 일 잘해염 누가 저 일좀 시켜주세요

 

 

 

인터넷몰 옥*에서 빼빼로 40개 셋트가, 한정으로 무지무지 싸게 팔길래..

80상자를 주문해서, 블럭처럼 다 이어붙여서 하나의 큰 상자로 만들었답니다.

 

군대에서는 예쁜상자 보내줘봐야,ㅠㅠ애물단지라서...버려야 한데용

기왕이면 먹고나서 , 부담없이 버릴수있게 과자로 상자를 만들면 좋겠죵 ? >.<

(남친은 .. 이미 검문하는 과정에서

다 찢어발겨야만 했다는군요 ㅠㅠㅋㅋ군대는 무서운곳..)

 

 

자자 이제는 편지를 씁시당

 

 

친구들이 보더니 이건 애인이 아니라 스토커 수준이라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남친이 받고나서ㅋㅋㅋㅋㅋㅋㅋㅋ무서워서 좀 울것같다귴ㅋㅋㅋㅋㅋㅋ

제..제가 심했나요 ㅠㅠㅠㅠ;;ㅋㅋㅋㅋㅋㅋㅋ

 

구치만 남친이 전화로 감동이었대영 데헷 부끄

 

 

 

1) 아까 빼빼로를 마저 이어붙여 상자를 만들고나서, 

2) 그 안에 필요한 생필품+과자포장한것들+편지를 넣고

3)뚜껑을 닫은 다음

4) 미니쉘을 붙여 전광판 글씨 효과를 냈어요.

 

 

 

## (전 상자를 설기설기 붙였더니 표면이 울퉁불퉁하길래,

미니쉘을 부착시킬 윗면에만 검은 도화지를 붙여 평평하게 만들었어요.) ##

가로 35개 세로 10개 총 350개의 미니쉘이 들어갔답니다.

 

 

 

제가 성격이 워낙 꼼꼼치못하고 털털해서;; 막 삐뚤빼뚤하게 붙여지는대도

그냥... 다시하기 귀찮아서 냅다 붙여버렸네요-.-;ㅋㅋㅋㅋ다른분들은 참고하실때

꼭 꼼꼼~하게 붙이시길 바래용 ㅠㅠ

 

 

 

 

 

 

 

포장하느라 캐ㅐㅐㅐㅐㅐㅐㅐㅐㅐㅐㅐㅐㅐㅐㅐㅐㅐㅐ졸 힘듬 ㅠㅠ

만들때보다 오히려 포장이 더 힘들었어요 ㅠㅠㅠㅠ..

뽁뽁이감고 ㅠㅠ신문지 40겹으로 감고... 테이프로 휘감고 ㅠㅠㅋㅋ

남친도 뜯을때 땀이 비오듯 쏟아졌다더라구요..;;ㅋㅋ

 

 

아참 부대마다 다를수 있지만...

 

군대에 보낼때는 우체국택배보다는 일반택배가 더 빠르대요 ㅇ.ㅇ !

일반택배는 부대로 들어오지만..

우체국에서 오는 편지랑 소포등은 어디를 한번 거쳐서 온다고 하네용?

 

여하튼 저도 편의점에 맡겼답니다. 무려 10kg이 초과해서 ㅠㅠㅋㅋㅋ;;;택배비 7천원 들었네용..(그래도 하루만에 칼배송돼서 깜짝놀랬답니다 ㅠㅠㅠㅠㅠ)

 

 

 

 

사랑하는 사람이 아무리 멀리 있어도,

서로에 대한 소중한 마음만 변치 않는다면 힘든것도 견뎌내고 사랑할 수 있답니다. 

자주 만나주지 않는다, 이것저것 해주지 않는다며 너무 슬퍼하지 마세요

 

뭐 해주고 뭐 받으려고 시작한게 아니라

그저 서로 '사랑하기때문에' 만나는거잖아요.

곁에있는 사람에게 항상 고마운 마음으로 아껴주며, 예쁜사랑하세요!~

 

그리고 이 글 보신 솔로분들도

올해가 가기전에 운명처럼 좋은 짝 만나실거라고 믿습니당. 부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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