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8년차..
남편은 결혼전이나 지금이나.. 학생..
내년이면 졸업.. S전자 연구소 취업할 예정...
저.... 쌍둥이 키우면서 친정어머니 신세지며 아직도 일하는중..남편과는 한달에 두번정도 주말에 얼굴보고 삽니다.
결혼후 신랑이 K대학원 들어갔다고 저보다 나은 며느리 볼수있다고.. 이혼하라더라구요. 그래서 시어머니와 그 가족들로부터 이혼하라는 강요받다가 제가 임신하면서 애가 정상이 아닌애가 나온다는둥 제가 이집에 시집오고나서 다 망쳐놨다는둥.. 정말 말도 안되는 소리들로 괴롭혀서 2년동안 연락끊고 지냈어요.
쌍둥이 가진 배로. 출산하는 날까지 일하고. 회사에서 출산후 20일후에 출근하라하더니 출산후 집에 있으니 해고 통지 받았네요. 시어머니 전화와서 애 놓았다고 쌍욕하고.. 남편과 연락하는 사실을 알게된후. 남편에 대한 배신감은 물론이고 내돈 아깝다는 생각이 들어 시댁과 화해했네요. 돈땜에...
시댁에서 한달에 50만원씩 그 뒤부터 주셨고 그걸로 생활비에 보탰어요..
그래도 신랑학비며 애들밑으로 들어가는돈은 제가 일해서 충당했구요..
그러던중.. 어제.신랑이 2월에 졸업하기로했다가 가을학기때 졸업하게 됐다고 하니 왜그렇게 됐냐고 자꾸 따지시는거예요. 상황이 그리 됐다고.. 말씀드리곤 집으로 왔는데..
밤..11시..
시어머니 전화오셔서 악랄하게 생긴게 우리착한아들 꾜셔서 일찍 결혼해서 너랑 애들때문에 우리 아들 신세망쳤다고. 오만 막말 다하시네요
신랑 올해 34.. 내년엔 35..
저랑 동갑..
아가씨가 5개월정도 실직상태였는데 저보고 신경안썼다는둥..
그 아가씬 설에 원룸도 구해줬답니다. 그리고 이때까지 돈벌고 해도 조카들 옷한벌 사준적 없구요. 저한테전화한통 안해요. 그래도 취업되고 나서 축하한다고 전화도 했었는데. 실직상태였을때 안챙겼다고 시집을 우습게 안다나..
악랄.. 하게 생긴게.. 니가 시부모 생활비를 줘봤나. 이러면서 따지시길래.
열받아서 제가 미쳤냐고. 그리고 용돈받고 싶으면 애들 아빠한테 달라그래라고 그랬네요.
제 본성이 드러난다나.. 어제 밤에 잠한숨 못잤네요..
신랑한테 우리 이혼하자. 그한마디만 했어요.
저도 제 청춘 다 받쳐가며. 산다고 살았는데..
명절이고 제사때고 장 다봐드리고 자기 아들 뒷바라지 그만큼 해줬으면 됐지.
끼리 끼리 만나야된다는 말..
저보고 알아듣고 처신해라는데.
지금 신랑앞으론 재산이 한푼도 없어요..
집도.. 재산도.. 돈도..
손주고 머고 다 필요없다는데..
미친척하고 예전처럼 쌩까고 돈을 받을지. 아님 신랑이랑 정말 끝을 내야할지..
모두들한테 만정이 다 떨어졌네요..
그만 끝내고 싶을 뿐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