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9~11.15 ※ B 비즈니스 L 연애 M 돈 H 건강
전갈자리(10.24-11.22) 절차가 위법이라도 결과는 유효하다는 거 아우야, 이번 주 컨셉트는 ‘유종의 미’란다. 왜 끝이 좋으면 다 좋다고 하잖니? 지나온 과정 같은 거 신경 쓰지 말고, 막판 밀어붙이기로 끝내버려. 지금은 절차 따위가 중요한 게 아니거든. 최종적인 결과가 모든 것을 말해주는 법이야. L 커플은 사랑을 속삭이느라 날밤 새는 줄 모르고, 싱글은 겨울을 재촉하는 찬바람에 외로움을 가눌 길 없고. H 육체적으로나 감정적으로나 슬럼프에 빠지기 딱 좋아. 허본좌님 이름이라도 세 번 불러보는 게 어때?
전갈자리 인맥관리 사수자리나 쌍둥이자리의 인맥이 넓고도 얕은 걸로 정평이 나있다면(그들은 택시에 올라 탄지 10분 지나면 기사와 호형호제한다), 전갈자리의 인맥은 좁고도 깊은 것으로 명성이 자자하다. 그의 눈에 차는 사람은 좀체 나타나지 않는다. 속물은 속물이라 거부하고, 말 많은 인간은 시끄럽다고 마다하고, 잘난 인간은 재수없다고 퇴짜를 놓는다. 불가사의한 운명의 끈으로 연결된 두세 명만이 이 까칠한 전갈 옆을 지킨다. 그의 사랑도, 우정도 맹독성. 그것은 진정 ‘혈맹’과도 같다.
사수자리(11.23-12.21) 웃는 여자는 다 예쁘다고?
흠, 전체적인 흐름보다 디테일이 중요해. 대략 최선을 다했으니 그걸로 충분한 거 아니냐고? 그거야말로 천만의 말씀, 만만의 콩떡이지. 모든 일을 하나하나 꼼꼼하게 확인하삼. 사소한 실수에 걸려 넘어져 다된 밥에 코 빠뜨리지 말고. L 아무래도 너무 오래 굶은(?) 거야. 만나는 여자마다 다 예뻐 뵈니, 원. H 몸은 피곤한데 눈은 말똥말똥. 불면증이 기승을 부리네.
염소자리(12.21-1.20) 엄마의 ‘밥맛 떨어뜨리기’ 신공
푸헐, 가족 내 갈등과 파벌(?) 싸움이 점점 ‘막장 드라마’의 기세로 치닫는군. 특히, 밥상머리에서 폭주하는 부모님 잔소리 덕분에 당분간 ‘집밥’ 먹기 어려울 듯. 참한 ‘가정식 백반집’이나 알아봐둬. B 삼삼한 경력을 챙길 수 있는 좋은 기회. 눈독 들이던 프로젝트가 아우의 발등에 살포시 내려앉을 거야. L 겉으로는 새침한 그녀. 하지만 호감이 없지는 않은 듯.
물병자리(1.21-2.18) 꽈배기 운세, 몸 풀었네
오옷, 찹쌀 꽈배기처럼 배배 꼬였던 운세가 스르르 풀리는 시기로군. 가장 중요한 점은 바닥에 납작 엎드렸던 사업운과 건강운이 다시 고개를 들고 있다는 거. 업무량이 늘어날 조짐이니 몸을 빠릿빠릿하게 놀리삼. L 시작하자마자 맥이 빠져버렸다고나 할까? 작업할 때의 열정은 다 어디로 간 거야? M 돈 모으는 데는 ‘젬병’이면서, 돈 쓰는 거 하나는 천재라니까.
물고기자리(2.19-3.20) 친구 일에 앞장서는 ‘오지라퍼’ 노릇
풋, 제 앞가림도 못하는 주제에 친구 일에 양팔 걷어붙이고 나서는 ‘오지라퍼’ 노릇을 자청하는군. 남의 일을 돕는 건 좋지만, 아우 할 일을 완전 내팽개치지 않도록 정신줄은 챙기고 있길 바래. L 그 정도 열정과 노력으로, 그녀 마음에 믿음을 심어줄 수 있을까? 아우야, 꿈 깨. M 재운은 상승하지만, 너무나도 강력한 지름신의 유혹이 재테크의 앞길에 태클을 걸고 있네.
양자리(3.21-4.20) 행운이 넝쿨째 굴러들어오는 징조
오옷, 친구를 통해서 행운이 넝쿨째 굴러들어오는 ‘므흣한’ 징조가! 당분간 친구들이 모이는 동창회나 결혼식에는 필히 참석하고 볼일이야. 연락이 뜸했던 녀석들에게 문자로 안부 인사라도 건네삼. B 작은 포부를 조물거릴 때가 아니야. 살짝 벅차다 싶게 큰 꿈에 도전할수록 운세가 강하게 탄력을 받는다네. L 그녀의 무리한 요구에 그만 흔들리고 마는 사랑.
황소자리(4.21-5.21) 모든 일이 흐리멍덩해지는 ‘오리무중’ 구간
이런, 모든 일이 안개 속으로 사라지는 ‘오리무중’ 구간에 들어오셨군. 또렷하게 보였던 일들이 흐리멍덩해지면서 죄다 미뤄지거나, 흐지부지되거나, 없던 일이 되고 말 거야. B 나쁜 소식은 이제껏 노력이 수포로 돌아가기 십상이라는 거. 반면에 좋은 점은 잘못도 없던 일로 묻어버릴 수 있다는 거. L 친구 사이로 만족해. 연인으로 발전하려면 좀더 뜸을 들여야 해.
쌍둥이자리(5.22-6.21) ‘어둠의 경로’를 통해 접근하는 유혹
흠, ‘어둠의 경로’를 통해 접근하는 유혹이 있군. 아우에게 유리한 제안이긴 하지만 문제는 정당하지 못한 어둠의 경로라는 점이지. 지금은 부당하게 챙긴 이익도 한입에 삼킬 만큼 소화력(?) 강한 운세가 아니거든. 뒤탈이 두렵다면 곱게 ‘패스’하셈. B 여러 사람 눈치 보다가 정작 아우 할 일을 못하게 될 듯. L 그녀의 사랑, 얼마나 순수할까? 때로는 의심도 필요해.
게자리(6.22-7.22) 지루하다 못해 잠들고 마는 로맨스오옷, 주위 인간들과 유난히 말이 잘 통하는 시기군. 전에는 저를 위해 하는 말도 배배 꼬아서 엉뚱하게 듣더니, 이제는 앞뒤 자르고 본론만 툭 날려도 귀신같이 접수하거든. 아쉬운 소리 할 일 있거든 이번주 안으로 해치워 버려. B 업무의 성과보다 동료들의 마음을 배려하는 게 더 중요해. L 속도를 내야 해. 진도가 너무 느리니까 로맨스가 그만 잠들어버리잖니?
사자자리(7.23-8.22) 얼굴에는 주름이 늘고, 뇌에는 주름이 줄고쯧쯧, 건망증이 그만 중증으로 접어들었군. 스케줄러에 메모하고 휴대폰에 알람 기능이라도 설정하지 않으면, 대형사고 여러 개 치고 다닐 듯. 아무래도 너, 얼굴에는 주름이 늘고 뇌에는 주름이 줄어드는 모양이지? L 운명적인 사랑을 꿈꾸는 건 아니겠지? 그럭저럭 로맨스는 즐길 수 있어. 그럼 된 거지, 뭐. H 다른 거 없어. 잠이 보약이야. 주말엔 동면에 들어간 짐승처럼 자렴.
처녀자리(8.23-9.23) 그 꼬라지를 하고서 로맨스를 바라다니이런, 신체리듬도 감성리듬도 동반 추락하는 시기군. 스산한 가을바람 타고서 슬럼프에 빠지기 딱 좋은 타이밍이라는 거지. 괜한 일 욕심 집어치우고, 친구들이랑 어울려 옛날처럼 놀아봐. 우울증이 싹 날아가도록. B 위기에 빠졌을 때는 선배에게. 아우를 보살펴주실 거야. L 아우야, 다 집어치우고 스타일 관리부터 하렴. 풋, 그 꼬라지를 하고서 로맨스를 바라다니.
천칭자리(9.24-10.23) 헤어지지 못하는 여자, 떠나가지 못하는 남자흠, 이번 주 생존전략은 ‘시간 엄수’ 란다. 완성도가 떨어지더라도 괜찮아. 무조건 시간만 지키고 볼일이야. 출근시간은 말할 것도 없고. L 사랑의 진짜 알맹이(?)는 텅 비었는데, 괜한 미련으로 서로를 붙잡고 있네. 딱 <헤어지지 못하는 여자, 떠나가지 못하는 남자> 꼴이지, 뭐. H 가만히 쉬는 것보다 활동적으로 쉬는 편이 효과적이야. 주말에 레포츠 여행, 어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