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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저발언 이xx씨가 퇴학되어야 하는 이유

태지태지 |2009.11.11 17:25
조회 411 |추천 2

솔직히 미수다에서 그런 발언한 여자가 그 여자분만 있는게 아니라서
어찌보면 이XX씨 그 분이 다소 억울할 수도 있습니다.
그 무슨 전문대 나온 여자도 비슷한 발언했는데 유독 홍대생만 이슈가 된 거니까요.

그렇지만 이번 사태를 단순히 인신공격 혹은 마녀사냥으로 치부하는건
옳지 않다고 봅니다.

 

왜냐?
그 동안의 사례가 있기 때문입니다.

예컨데 어떤 대학교수가 (ex 홍대교수라고 칩시다)
"가슴이 A컵인 여자는 루저다. 여자로서의 경쟁력이 떨어진다"

이런 발언을 공중파 방송에서 했다고 칩시다.
아마 여성부와 각종 여권단체에서 각종 비난과 고소를 받고

소속 대학에서는 학교명예실추와 여성비하를 이유로
여학생회를 중심으로 교수퇴진 운동까지 벌일겁니다.

 

실제로 이런 유사한 물의를 일으켜 몰락한 정치인,
교수직에서 잘리고 회사에서 잘린 남자들 과거에 얼마나 많았나요?

그래서 이제 남자들이 여자들에 대해서 함부로 말 못합니다.
더더욱 공중파 방송에서는 상상도 못합니다.

 

이게 다 여성부와 여권단체, 여학생회 들이 그 동안 '성평등'이라는 명목하에
추진해온 행동의 결과입니다. 마땅히 옳은 일이지요.

 

그런데 남자들은?
이번에 미수다에서도 나왔듯이, 남자들의 신체와 학력,병력(군대 못간 병신취급 등)
그리고 돈없는 남자는 찌질하다는 등, 직업과 재산에 대해서도
숱하게 비하되고 조롱받아왔습니다.
공중파 방송에서도 대놓고요. 드라마든 코미디 프로든요.

 

오히려 이런 사항을 문제삼는 남자 자체를 '남자가 찌질하게 왜그러냐?'는 식으로
매도당한 것도 사실입니다. 그래서 남자들은 입을 굳게 다물 수 밖에 없었습니다.

오죽 쌓인게 많은데 여자들에게 대놓고 말도 못하면
개그콘서트에서 '남보원(남성권익보장위원회)'라는 식으로 희화화되어서
간접적으로 억울함을 호소할까요.
(그나마도 여성부처럼 강한 주장도 없고, 여성에게 빌빌 기는 모습으로 말입니다)

 

돌이켜보면 이번 미수다의 이XX씨 사건도
이런 사항들이 그 동안 묵묵히 쌓여와서 폭발하게 된 것입니다.

홍대 경영학과에 재학 중인 이XX 씨에게는
본보기가 된 까닭에 (다른 출연자에 비하여)-다소 억울한 면이 있을 수 있겠으나

이번 기회에 이런 악습에 대하여 철퇴를 내려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야 남자의 신체에 대한 상습적인 비하와 조롱이
여자와 마찬가지로 함부로 공중파 방송에서 자행될 수 없을 겁니다.
적어도 여자들에게도 경각심을 불러일으킬 수 있을 겁니다.

 

그 동안 성차별적 발언과 여성비하로 쫏겨난 남자교수들, 남자직장인들, 남자정치인들
이XX씨보다 더 심한 사회적 매장을 당해왔습니다.

추천수2
반대수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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