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이 마지막이 되겠네요..
더이상 글을 올리는 것도 의미가 없을 뿐더러..
제가 신앙이 기독교라는 이유로..;; 밑에 글들도.. 좀 그렇고..
내가 행복하다는데..;;; 과거가 모 그리 중요하겠습니까?
그 후로 다시는 제게 그런 일이 없는데... 과거로 제가 더이상 상처 받고..
서로를 힘들게 할 이유가 없는거죠..
물론.. 폭력은 정당화 될수 없다와.. 다시 그런일은 용납되지 않는다가 제 기본 생각인데..;; 전혀.. 다른 소리들을 하시며..모라 하시네요..
모.. 이젠 아무상관없습니다..
격려와 응원해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걱정해주신분들두 감사해요..
열심히 사랑하고.. 배려하며 살아야죠..^ㅡ^ㅋ
모두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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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톡이 될줄은 몰랐네요..;;;;
조회수가 톡될 정도까지는 아닌 것 같은데....;; 하하..
밑에 보니 모하러 글올리냐는 분들도 있으셨는데..^^;;
ㅎㅎ 그저 그때 제가 한 말도 있고..
모.. 행복해서 자랑하고 싶은 마음도 있고...
그리고 또.. 절 걱정해 주셨던 분들과.. 비슷한 분들도.. 희망 가질수 있고..
그냥 이래저래 올린거니... 그냥 그러려니 봐주심 좋겠네요..ㅎㅎ
전 크리스챤입니다..(아.. 악플달릴려나..;;ㅋ 요새 개독이니 이미지가 안좋죠?)
살아가면서 느낀건.. 참 전 용서해야 할 사람이 많았다는 겁니다..
하지만 생각해보면..
전 하나님의 자녀로서.. 더 많은 잘못을 해왔죠..
하지만 그래도 하나님은 절 버리지 않으셨고.. 용서해주셨고.. 사랑해주셨고..
많은 은혜를 주셨고.. 기도에 답해주셨습니다..
제가 하나님을 떠나 있을 때도..절 끊임없이 부르셨죠..
네.. 그렇게 많은 용서와 사랑을 받은 제가... 다른 이를 용서하지 않고..
사랑하지 않는 다는 건.. 정말 너무 못된거겠죠..
그래서.. 다 용서하게 해달라 기도 많이 했네요..
그래서 신랑도.. 오빠도.. 시누도.. 고모부도.. 이제는 그들을 위해 기도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들도 하나님의 은혜를 받게 해달라고... 사랑을 내려 주시라고...
진심으로 그들의 행복을 기도 할 수 있게 되었어요..
너무나 먼 길을 돌아왔지만..
어쩌면 하나님께서 신랑을 만나게 해서 하나님의 품으로 부르시는 과정이 아니였나..
생각하네요...
다들 행복하시길 바라고..
힘겨우신 분들.. 하나님의 도우심과 은혜가 있기를 기도합니다..
ps.. 아.. 혹시나 오해 마시길.. 저희는 양쪽집안이 다 교회를 다니고.. 신랑도 어려서 부터 교회다닌 사람입니다.. 가끔 떠나 있기도 했지만.. ^^;; 혹시나 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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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하실지 모르겠지만..
한아이엄마라는 닉네임으로 글을 올렸던 사람입니다..
이제 글 올린지 세달 되어가네요..^^
다들 제가 올렸던 글들에 말들도 많았고.. 모랄까.. 악플아닌 악플도 있었죠..
그때 약속했더랬죠.. 정말 행복하게 살아갈거라고..
세달.. 조금이라면 조금 지난 시간이지만..
많은 변화가 있었습니다...
신랑의 폭력으로 말이 많았죠..
네.. 지금도 누군가 그런일을 당한다고 말한다면 저또한 헤어지라고 할껍니다..
하지만, 아주 드물게.. 자신의 일을 후회하고 변화하려는 사람도 있다는걸..
대신 전에도 말씀드렸듯, 그 조건은 "정당방위가 아닌 폭력은 정당화 될 수 없다는 것" 을 인정하고, 폭력에 이유를 달 수 없다는 것을 본인이 스스로 깨달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우리 신랑이 그런 사람이었죠.. 스스로 상담도 알아보고 했다고 말씀드렸더랬죠..
요새 저희 싸우지 않습니다....
아.. 물론 말다툼은 드물게 합니다..
하지만, 정말 말다툼일 뿐 싸우지는 않습니다..
신랑 여러일들을 거치면서 저랑 다투는게 이제는 죽기보다 싫다고 합니다..
어떠한 일로 제가 섭섭함을 이야기하고, 어떠한 일로 제가 좀 짜증내거나 화를내도..
이유를 생각하고 분명히 사과합니다..
가장 큰 변화는 저와 자신이 분명히 다른 사람이라는 걸 확실히 인식하게 되었다는 겁니다.. 그래서 제 다른 생각이나 행동을 존중해줍니다..
저 또한 신랑에게 말을 할 때 최대한 기분 상하지 않는 방향으로 의견을 말합니다..
저번에 아이 돌잔치 준비로 의논하고 싶었는데... 신랑이 요새 일이 힘들어서 머리아픈 이야기를 싫어해서 그 일로 좀 마찰이 있었습니다..
제가 화를 좀 내자 신랑이 사과했는데, 저두 성격이 있는지라 섭섭함이 확 안풀리더군요.. 그랬더니 신랑 말다툼 하다가 사과해도 받아주질 않으니 에이씨~ 이러더니 나가더군요...
그러고 잠시 뒤.. 제가 좋아하는 호떡사들고.. 미안하다며 안아주더군요.. 사과 받아달라고... ^^ 참 많이 변했죠.. 이 사람..
아이 돌보기야 원래 잘했었지만 지금은 더욱 잘해줍니다..
아이 목욕도 씻겨주고.. 퇴근하면 (이유식을 잘 안먹어서 제가 스트레스로 힘들어하니까..) 저녁때는 이유식도 먹여주고.. 놀아주고..
제가 종종 테트리스하고 싶다고 하고 있거나 기사 보고 있음 봐줍니다..
애기 봐달란 말 정말 부담없이 할 수 있게 되었어요.. 언제나 선뜻 밝게 아이와 함께해줍니다..^^
지난주 시댁에 갔었어요..
신종플루 때문에 집에만 있었는데 시부모님께서 아이가 보고싶다고 하셔서 갔죠..
가서 어머님 해주시는 맛난 음식 먹고, 함께 고스톱두 치구..
저랑 어머님 신랑 고스톱 치고 아버님은 밤구워서 직접 까주시고.. 잣 까주시고..ㅎㅎ
밤까서 저랑 어머님 입에 넣어주시고..
고구마도 구워서 먹으라고 주시고...
어머님 아버님께 제가 호강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런데도 어머님 아버님은 저희 왔다고 그렇게 좋아하시더라구요.. 니들오니 좋다 하심서..
돌아오는 길..
신랑이랑 이런저런 이야기 하는데.. 친정이야기가 나왔죠..
그 때 글에도 올렸지만 저희 오빠들과 전 이복남매입니다..
신랑 하는 말이 이런말 하면 너 기분 상해할지도 모르겠지만..
아버님 돌아가시면 오빠들이 어머님 잘 모실지는 정말 모르는 일이라고..
그 때가서 어머님만 좋으시다면, 자신이 울 엄마 모시고 싶다구요..
시어머님이야 아주버님 좋아하시니 내가 같이 살자해도 안그럴꺼라구요..
저랑 안좋은일 겪으면서도.. 그 때에도 자신에게 욕한마디 안하셨던 분이 장모님이 시라고.. 그 일 후에도 단한번도 찡그린 표정한번 보지 못했다고 너무 감사하답니다..
저희 엄마 날추우면 추우니 몸조심하라고.. 더우면 더우니 조심하라고..
신랑에게 안부문자도 종종 보낸다죠..
신랑 그걸 몇번이고 외우도록 읽더라구요..
저에게도 신랑 잘해주라고.. 위로도 잘해주라고 합니다..
자신이 딸이 생기니 저에게 했던 일들이 어떤 것이었는지 잘 알겠는데도.. 장모님은 언제나 자신에게 변함이 없으시다고.. 세상에 그런분 없다고 합니다..
그럼서 장모님만 좋으시다면 언제든 자신이 모실꺼라고 하면서, 그러기 위해서 우리는 얼른 돈두 열심히 모으고 성공해야한다고.. 그래야 편히 기대실 거라고.. 하더군요..
고맙더군요.. 신랑에게.. 진심으로..
시댁에게의 조율이야 워낙 잘하는 사람이고, 할말은 정말 하는 사람이어서..
제가 옆에 있든 없든 좀 아니다 싶은 말은 바로 시어머님께 말씀드리는 사람입니다..
저번주 시댁에 갈때에도 어머님께서 신랑에게 전화하셔서..
아기보고 싶으니 오라고 하니, 신랑이 저랑 의논해 봐야한다고 했다 하더군요..
그래서 어머님께서 xx(제이름)야 얘기함 같이 오면 되지 하셨더니,
혼자살때야 그렇지만 부부가되서 같이 살면 당연히 의논해야한다고 의논하고 연락드린다고 했다더군요..
ㅎㅎ 그래서 시어머님 저에게 전화오셨다죠..
애기 보고싶다고 오라고.. ㅋㅋ 물론 대부분의 며느리들은 싫어했을 상황일지 모르지만.. 전 빵~ 터지게 웃었습니다.. 얼마나 보고싶으셨음 절 설득하려 전화하셨을까 싶어..ㅎㅎ 그러시곤 신랑얘기를 그렇게 저에게 전해주셨던 겁니다.. 신랑이 저에게 의논해야한다 하더라고.. 그러심서..
"그래.. 그렇게 서로 배려해 주고 살아.." 하시더군요..
네..
요새 저 복받았다 생각합니다..
아마 누구도 제가 이렇게 살거라고 예상하지 않았겠죠?
무언가를 참아가며 힘겨워 하며.. 라고 생각했겠죠?
하지만, 전 요새 너무 행복하네요..
울아가 너무 건강하게 잘자라고 있고, 시어머님 시아버님 건강하시고 잘해주시고,
신랑 절 배려해주고, 사소한 말다툼해도 먼저 다가와 안아주고.. 친정부모님께도 정말 깊게 감사해 하고 잘하고 있구요.. 어딜가든 꼬박꼬박 연락하고.. 가정일 돌보는데 소홀히 하지 않고 잘하고 있습니다..
요새 보면, 그 때의 신랑에게 마귀가 씌였던가 아닌가 싶을 정도로..
정말 많이 달라졌어요..
아가꺼 뭐좀 사달라고 부탁하면 오면서 제가 좋아하는 아이스크림도 하나 사올 줄 아는 신랑.. 사랑한단 말도 아끼지않고 표현도 아끼지 않고.. 그렇게 저희 살아가고 있습니다..아기도 너무너무 잘 웃으며 밝게 자라고 있구요..
앞으로 더 많은 시간을 정말 아껴주며.. 부모님들께 감사하며 살아갈껍니다..
저와 같은 일을 겪었던 사람들도...
그리고 지금 불행하다 생각하는 사람들도.. 힘겨우신 분들도..
분명.. 그 뒤에 행복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삶을 포기하지 마시고..
변화하시고.. 인내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