헉.. ! 톡톡에 올랐네요 헐
헐;; 글이 참 허접하죠? 죄송합니다 _;
오늘도 참 좋은 일이 일어나서 톡을 올려보려고 들어왔는데, 우하하 고맙습니다
http://www.cyworld.com/RockTheEarth
들어와주시면 큰절 한 번 해드리고 싶은데
아 그리고 이름은 실명이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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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네.. 수능이 끝나고 톡을 많이 읽고 있는 갓 20살이 되려하는 고딩입니다.
버스에서의 일들이 참 많으시네요..
저도 방금 버스에서 겪은 황당한 일을 한 번 말해볼까 해요.
오타가 있어도 비몽사몽한 시간에 쓰는 거라 봐주십사 합니다.
네 제가 말할것은 불쌍하지만서도 괘씸한 한 아주머니의 일입니다.
제가 친구와 늦은 저녁을 먹고 집으로 돌아오는 밤 11시 쯤이었을까요.
버스에는 사람이 그리 많지 않았고, 마침 도로에도 차가 많이 다니지 않았습니다.
날씨는 선선했고, 버스 안에 사람이 많지 않은 것을 좋아하는 저와 친구는
mp3를 나눠 들으며 집으로 향하고 있었습니다.
버스에는 버스기사 분, 2명의 젊은 여자분, 1명의 남자 대학생 그리고 저와
제 친구가 타고 있었습니다.
어느 정류장에서 가냘파 보이는 한 아주머니가 버스에 올라탔습니다.
그 아주머니는 몇 정류장 안가시는지 사람이 없는 버스에서
자리에 앉지 않으시고 막대기??? 뭐지.? 아 손잡이 군요 헐;;
네네 손잡이를 잡고 서계셨습니다.
역시 조용한 가운데 버스는 출발했고, 고요한 도로에서 버스는
속력을 내어 달리기 시작했습니다.
그 때 였습니다. 갑자기 어떤 꼬맹이 두명이 도로로 뛰어들어서
한적한 도로를 다소 빠르게 달리던 버스가 엄청난 급정거를 하게 된 것입니다.
" 끼익!!!" 소리가 나면서 덩달아 "악!!!! 쿵...!!!!" 소리가 연거푸 났습니다.
저와 제친구 그리고 나머지 사람들의 얼굴이 하얗게 질리기 시작했습니다.
"헐..;;" 급정거와 동시에 서계시던 아주머니가 정말
거짓말 하나 안보태고 뒤쪽의 내리는 문에서 앞쪽 버스기사 아저씨 있는 곳까지
날아간겁니다.
아주머니의 머리가 바닥에 박는 소리였을까요.
엄청나게 큰 쿵 소리가 났었습니다.
"아흑.. 아흑.. " 이러시는 아주머니의 모습에 가장 가까이 있던 그
대학생 한명이 아주머니를 일으켜서 자리에 앉게 부축해드렸습니다.
자리에 앉은 아주머니는 상당히 아픈 모습으로 머리와 어깨 쪽을
잡고 계셨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 그 아주머니께서 다시 일어나셔서
기사 아저씨 쪽으로 가더니
"아 아저씨, 빨리 병원으로 가주세요!! 어떻게 할 거에요 이거 아 참 증말;;"
이러시는 겁니다. ㅡㅡ??
저와 제친구는 엥?? 약간 황당했습니다.
아주머니의 말을 듣고
기사아저씨는 정중하게 "정말 죄송합니다.. 연락처를 드릴테니 일단 집에 가셔서
가족분들과 응급실에 가보시겠어요? 저희 회사에서 치료비 꼭 드리겠습니다. 정말 죄
송합니다.."
라고 하셨는데 아주머니는 " 아 몰라요 ㅡㅡ 아 이거 어떻게 하실거에요 아
빨리 병원으로 가세요 빨리!"
계속 이러시는 겁니다.
버스에 타고 있는 나머지 사람들은 당황한 기색이 역력했습니다.
헐
아주머니가 내릴 정류장이 지났나봅니다.
아주머니 왈 " 나 내릴 정류장 지났어요 빨리 가까운 병원으로 운전하세요 빨리"
아...
처음에 아주머니가 너무 불쌍했는데 갈수록 너무 자신만 생각하는 아주머니가
약간 괘씸한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어떻게 해야하는 걸까요..
저는 제가 사는 곳에 제대로 내리긴 했지만
계속 가는 나머지 세분이 걱정되고 기사아저씨가 걱정이 되어서 톡에
글을 올려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