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을 즐겨보는 27살 남정내입니다.........
우선 저는 올해 7월에 취업을 나와서 객지에서 생활하고 있습니다.
확실히 객지에 나와있으니 외롭더군요. 그래서 여자친구를 만들어야 겠다는 생각과
함께 주변에 인맥을 동원해 소개팅을 할려고 했더니 다들 소개시켜줄만한 애들이
없다면서 안시켜주더군요. 저 ㅂㅅ아니구여 키는 루저지만.....176이고 외모는 보통
으로 생각하고요. 활발한편이고 유머도 좀 있고 암튼 ㅂㅅ은 아니거든요.
그래 내가 세상 헛 살았다 이런 심정으로 하루는 출근하기전 편의점에 들렸습니다.
그런데 그 편의점에 저의 이상형이 일하고 있더군요.ㅠㅠ(하느님 감사합니다!!)
그날 부터 한 일주일동안 매일 베지밀B 하고 담배한갑을 샀습니다. 담배가 있는데도
불구하고 계속 샀드렜죠........그렇게 안사면 기억조차 안할꺼 같아서.ㅋㅋㅋㅋㅋㅋㅋ
그렇게 마음을 조리다가 결구 2주쯤 갔을 때인가 말을 걸었죠. 그쪽 마음에 든다고
연락처 좀 알려달라고.......정말 용기가 필요하더군요 이말꺼내기 까지.........
속으론 용기있는 자가 미인을 얻는다고.....그래서 미인을 얻겠거니 생각했지요.ㅋㅋㅋ
싫어하는건 아닌거 같은데 좀 망설이시길레 "내일 다시 올까요" 라고 말했죠...ㅋㅋㅋㅋ
그랬더니 수줍게 "네" 라고 대답하시더라구요. 그 후로 안 사실이지만 나이는 21살,
거기에 남친도 있다고 하더라구요.......ㅠㅠ 지미럴.....내가 그렇치 하고 포기를 할까
더 들이댈까 하고 생각하던중 그녀에게 제 마을을 전하기 위해 선물을 하나 준비했죠.
책을 많이 보신는 것 같아 책한권과 제 마음을 담은 편지한통을 그녀에게 전해줬습니다
그러고 다음날 갔더니 별말이 없더라구요.ㅋㅋㅋㅋㅋㅋㅋㅋ편지에 연락처라도 알려달
라고 그렇게 적었는데.....그래서 한마디했죠. 앞으로도 연락처 물어보면 안알려줄거냐
라고......그랬더니 "몰라요" 라고 하더라구요. 아무레도 남친이 걸리셨나봐요. 그래서
그냥 편한 오빠동생사이로 지낼수도 있지 않느냐라고 했더니 연락처를 알려주시더군요
그후로 몇번의 문자와 편의점 방문이 있었지만......그녀와 친해질 수 없더라구요.
편지보고 괜찮은분이라고 생각했는데 미안하다면서(이건 문자의 내용임.ㅋㅋㅋ)
뭐가 잘 못됐을까. 그냥 아는 삼촌 조카사이 하자 할 걸 그랬나.ㅋㅋㅋ나이차가 좀
있으니ㅋㅋㅋㅠㅠㅠㅠㅠㅠ
그리고 그녀를 그리워하다 싸이를 가보자 생각하고 이름하고 지역치니깐 그분 싸이 나
오더라구요.
아주 남친하고 잘 사귀고 계시더군요.
내가 괜히 민폐끼치는구나 그냥 접어야 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골키퍼 있다고 골 안들어가냐는 말이 있지만
무엇보다 제가 재주가 없네요. 어떻게 해야할까 하는 막연함도 있고............
그런데 얼마전 그녀의 홈피를 갔는데 싸이의 배경이 바뀌고 노래는 이별에 관한
노래가 되어있는겁니다.(메인사진은 남친과 같이 찍은걸로 되어있었음)
사루비아!!! 나에게도 기회가 오는구나 신의 내편이었어를 외쳤지요.
그리고 오늘 편의점을 갔는데 이상한 남정내가 편의점 문을 닦고 있더군요
오늘 안나왔는가 하고 문자 해봤더니 "그만뒀다고"하드라고요
그후로 답장이 없네요.....제가 싫은가봐요...ㅎㅎㅎㅎㅎㅎ
이제 저는 어쩌면 좋치요....ㅠㅠ 그냥 정신차리고 일이나 열심히 할까요??ㅋㅋㅋㅋㅋ
특히 이런 경험이 있는 여성분들 조언 좀 해주십시요!!!!!
어쩌다 보니 글이 길어졌네여.ㅋㅋㅋㅋㅋㅋㅋㅋㅋ읽어주셔서 ㄳ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