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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 예쁜 공주들이랑 공주이야기에 푹~ 빠졌네요^^

행복한맘 |2009.11.20 14:31
조회 10,993 |추천 0

보통 여자 아이들이라면 공주이야기에 관심 많잖아요..?!
그런데 울 큰 딸내미는  공주이야기를 별로 안좋아 하더라구요~

책도 공주이야기는 잘 안봐요~
그래서 요새는 일부러라도 백설공주, 인어공주 등 공주이야기를 읽어주고 있답니다
오늘은 한국차일드아카데미 클래식명작동화 <잠자는 숲 속의 공주>를 읽었어요~
그런데 짧은 시간 동안 너무 다양한 공주 이야기를 읽어서 그런지

약간 혼란스러웠나봐요; 울 현아양..백설공주=잠자는 숲 속의 공주라고 알고있더군요

-.-; 당황했지만.. 그것도 잠시..
삽화가 넘 예뻐서 거기에 푹 빠져가지구는,, 현아 읽어준다 해놓고

제가 더 신나게 읽었네요^^;
둘째는 장남감 꼭 쥐고 눈을 깜빡이면서 저를 보는데..ㅎㅎ

왠지 살짝 민망하기도 했네요.ㅋㅋ

공주가 물레에 찔려 잠드는 부분에서는 울 현아..

자신도 물레에 손을 찔리는 마냥 인상을 찡그리데요~ㅎㅎ
이 때다 싶어 잠자는 숲속의 공주는 물레에 찔려 잠드는 공주이고,
독사과를 먹고 잠드는 공주는 백설공주라고 짚어 주었네요~(이젠 알겠죠??ㅋ^^:)
멋진 왕자님이 잠들어 있는 공주를 깨웠어요~ 라는 부분에서는

어찌나 유심히 쳐다보는지..ㅎㅎ  그 모습이 귀여워서,

현아두 나중에 위험할 때 구해주러오는 용기 있는 왕자님처럼
멋진 남자친구를 만나라고 그랬더니 얼굴을 끄덕거리더라구요~

독후 활동으로는 공주 놀이했어요~
엄마가 사주신 구두에, 제가 만들어준 머리띠, 그리고 작년 발표회 때 산 드레스까지..
모두 입혀놓으니깐 울 딸내미.. 정말 공주가 따로 없더라구요~*^^*
울 딸도 예쁜 공주옷이 내심 맘에 들었는지 자꾸 거울 앞에서 서성이더군요..
둘째도 아장아장 언니 옆으로 걸어가서 활짝 웃는데, ㅋㅋ 언니가 예쁜가 봐요~

에구구..*^^* 울 이쁜 두 공주님들 덕에 전 그저 행복하네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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