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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밥주는게 그리 큰 잘못인가요?

냐옹아힘내 |2009.11.20 15:56
조회 38,061 |추천 40

안녕하세요 저는 회사에 다니고 있는 26살 여자에요.

아..길게 썼는데 다 지워져 버려서 다시 쓰네요.

 

다름이 아니라 저희 회사는 좀 외진곳에 있어서 아니 회사라기 보단

매장이라고 하는게 낫겠네요

as하는 매장이에요

그래서 뒤쪽에 공터도 있고 공사현장도 있고 그렇거든요

 

근데 거기 고양이 한마리가 있어요.

원래 옆집 아저씨가 키우던 고양인데 아저씨가 이사가시면서 고양이는 놓고 가셨더라구요(나쁜 아저씨ㅜㅜ)

 

저는 솔직히 고양이를 너무너무 싫어해서 첨엔 신경도 안썼어요

글구 다른 아저씨들이 밥도 잘 챙겨주고 그러길래 그냥 그런가보다 생각하고

고양이가 옆에만 와도 발로 쾅 하면서 쫓아내고 그랬어요

 

근데 옆에 아저씨들도 바쁘고 하시다보니 고양이가 밥을 못먹는 날도 있고 그런거 같더라구요..

그렇다고 고양이를 굶겨 죽일순 없잖아요.. ^^

그래서 첨에는 그냥 참치나 이런거 사다주거나 아니면 식당에서 밥먹고 생선같은거 남으면 몰래 숨겼다가 갖다주고 그랬어요

근데 고양이가 사람이 먹는 염분든 음식 먹으면 안좋다구 하더라구요

그래서 고양이 하나 살리자는 생각에 인터넷으로 사료랑 캔을 시켰어요

 

근데 이놈이 알고보니 애교도 많고 귀엽더라구요

저만 보면 냐옹냐옹하면서 지 밥주는거 아는지 배도 뒤집고 ㅎㅎ

 

그래서 고양이랑 많이 친해졌죠

사료랑 캔도 엄청 잘먹더라구요. 근데 정말 얘는 고양인지 돼진지 구분이 좀 안가요..

밥 주고 십분만 지나도 또 저 일하는쪽에 와서 냐옹냐옹거리거든요...ㅜㅜ

근데 냐옹거리다가도 제가 안나가면 1~2분 지나면 그냥 또 가고 그러거든요

 

근데 저희 사장님이 고양이를 진짜 싫어하세요 고양이는 요물이라면서

밥 절대 주지 말라고.. 근데 그렇다고 밥을 안주면 고양이가 죽을수도있는데...

사장님이 저렇게 말씀하실때마다 너무 정없이 느껴지고 그래요.

사람도 한끼만 안먹어도 배가 고픈데 고양이는 집도 없고 밖에서 생활하는데

얼마나 배가 고프겠어요..

 

아까도 밥 몰래 주다가 사장님한테 걸려서 혼났네요...

같이 일하는 직원도 저보고 사장님 싫어하는짓 왠만하면 하지말라는데

저는 제가 그렇게 잘못하는건지 모르겠거든요..

제가 고양이 밥주는게 그렇게 큰 잘못인가요??ㅠㅠ

사람들이 왜이렇게 정이 없는지 모르겠어요..

 

 

그리구 이건 고양이 사진이에요

솔직히 귀엽진 않아요 ㅋㅋ 근데 밤되면 눈이 까매져서 귀여워지더라구요.

 

우리모두 동물을 사랑합시다!!

 

근데 얘는 집고양이였어서 다른 친구를 데리고 온다거나 그런일은 단 한번도 없었어요!! 항상 얘 혼자 다녀요 아무래도 왕따인듯...

글구 저희 옆에서 근무하시는 아저씨도 엄청 큰 사료 하나 사두시고 주시고 그래요

고양이를 싫어하는건 저희 사장님뿐. 다른 사람들은 다 불쌍해 해요

 

 

추천수40
반대수1
베플까올|2009.11.21 12:39
나도 진짜 고양이 싫어했었는데 길거리에서 새끼 고양이 한 마리 데려와서 키워보니깐.. 고양이 정말 매력적인 동물이더군요..~ 고양이는 요물이 아니고 개와 똑같은 우리의 애완동물이에요. ~_~
베플아오오니|2009.11.21 13:28
고양이만큼 애교넘치는 동물도 없음... 그냥 경계심이 너무 강할 뿐이지 ㅋㅋ 개가 나대는게 매력이라면 고양이는 우아하고 깔끔한게 매력이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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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청주여자|2009.11.21 14:37
고양이 밥을 주시는 일이 나쁜 일은 아니지만요... 고양이는 번식력이 엄청나요,,, 일년에 최대 3번 임신을 할수있고 자궁이 두개라 한번임신한 상태에서 또 임신을 할 수있어요.. 그런데 그냥 밥만 주신다 싶으면 계속 번식하게되어 고양이를 더 욕되게 한다고나 할까요?.,,, 거리에 있는게 죄는 아니지만요 정말 고양이를 위하시면 길거리에 고양이를 구출해서 키우시던지... 아니면 키울 수 없는상황이 있죠.. 길거리 고양이 강아지 다 키울 수 없으니까요. 구출해다가 중성화 수술을 시킨다음 귀에 표시를 하고 나으면 다시 길로 보내주는데요 (원래 길고양이들은 거리에서 살던 습성때문에 집고양이가 되기 힘들다고 합니다.) 제 생각은 그게 제일 좋은거 같아요.. 그리고 제발 부탁하는건데요 애완동물 버리지 맙시다.. 버리는 것도 문제지만 무책임하게 아무것도 모르면서 입양하시는분들!!! 화나요 ㅠㅠ 저희 동생도 무책임하게 그렇게 입양해왔는데요 파양할라 그래서 제가 키웁니다. ㅠㅠ 근데 정말 분양받으실려는 분들 알고 계세요 애완동물 키우는거 정말 애 키우는거랑 똑같아요. 돈도 장난 아니게 많이 들고 시간도 장난아니게 많이 듭니다. 돈드는 거에서는 키우기 나름이지만 좋은 밥 사주고 병원에서 검강검진등등 플러스 알파로 드는거죠 좋은걸 해주면... 저는 사료리콜 목록에서 빼서 그나마 젤 괜찮은 사료 먹이고 병원가서 한달에 한번 레볼루션등등 영양제 3개 먹이는데 한달에 20만원 가까이 들고요.... 이거 안해주시는 분들 있는데 그럼 안되요... 꼭 구충 해줘햐 하구요.. 일년에 한번 심장사상충 , 혈액 검사등등 이러다가 한 5년뒤면 강아지가 늙고 아프잖아요? 그럼 얘도 사람처럼 백내장 , 녹내창, 탈장, 자궁충농즉 , 결석 (중성화수술... 중성화는 나이 들거나 번식을 안할경우 꼭 해줘야해요... 인간의 욕심이 아닙니다.) 등등 병이 오는데 수술할라치면 100만원 그냥 후딱 나가고요... 개는 사람보다 빨리 늙잖아요.. 나중에 아파서 밥못먹고 똥못가리면 밥 죽내서 먹여야 하고요 똥오줌 받아내고.... ㅜㅜ 휴;; 또 개의 습성 고양이의 습성등.. 사람하고 다른부분이 있잖아요.. 고양이는 스크래치를 한다던지 개는 똥오줌?? 훈련이야 시키면 되겠지만 여튼 손 가구요... 고양이는 캣타워 필요.. 산책매일 해줘야하구... 이거 다 해줄 수 있다고 해도 시간이 없는분이 키우시면 ㅠㅠ 애완동물도 우울증걸려요 ㅠㅠ ... (혼낼 수도 없고) 그리고 애기때 이쁜거 잠깐이에요 이쁘다고 딱 사오죠? 하;; 일년 지나보세요.. 계속 그렇게 생겨먹나.... 티컵? 티컵애들 약해요.. 건강하게 키우면 되지만 어떤분은 티컵이랑 놀다가 침대에서 떨어뜨렸는데 애가 숨을 안쉬더래요.. 그래서 인공호흡하니깐 살아낫다고..... 그리고 티컵애들은 슬개골탈구가 많다고 하더라구요.... 여튼 여러분들 제발 애완동물 귀엽다고 막 사오지 마세요!! 신중하게 좀 결정하게숑!! 애완동물도 생명이 있답니다. 장난감이 아니에요.. 아프다고 아무대나 버리지 마세요... 강아지도 다 알아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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