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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성 솔로의 푸념

흠.. ;; |2009.11.21 18:27
조회 348 |추천 0

남중 나오고,

고등학교는 남녀 분반 고등학교 나왔습니다.

그래서인지 20살 이전까지는 여자와 대화조차 나눌 기회가 없었던거 같습니다.

서울에 있는 대학가면 여자 친구 생긴다는 주변의 말에..

공부 열심히 해서 서울 안으로 들어갔지만..

 

공대로 갔습니다...

 

다행이 동기나 주변에 그래도 여자는 있는지라...

대학에 와서 처음으로 여자와 대화를 할 기회가 생겼던거 같습니다. 

하지만,

대학 생활 내내 제대로 된 연애는 거의 못해본거 같네요....

잠시나마 아주 짧은기간의 단한번의 연애가 처음이자 마지막인듯 싶습니다.

얼마전에 대학을 졸업한 후...

 

취업을 하고 드디어 사회인으로 거듭났지만,

만성 솔로는 여전하네요...

사실 취업을 한 이후에는 돈을 투자해서 나름 저를 위해서 꾸미기도 해보았습니다.

처음 보는 여자와 대화하는것에 어색함을 극복하기 위해서..

부킹을 위해서 나이트도 가보았습니다.

소개팅도 몇번을 해보았습니다.

사실 전 사람보는 눈이 좀 부족하다는 생각이 있기 때문에

딱 한번의 소개팅을 제외하고는 모두 연락을 해서 2,3번정도 더 만나보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소개팅을 하면서 2번을 만나준 여자가 없네요...

과반수는 만난 이후에 잘 들어갔냐는 문자조차 대답이 없었습니다.

이대로 올해도 거의다 지내가고 있네요..

주변 사람들은 나름 좋은데 취업도 하고 그래서 이제 여자만 생기면 된다고..

길거리 지나다니면 저보다 못난 남자도 다 여자 친구 옆에 끼고 다닌다고 위로해 주곤합니다.

실제로... 길거리 지나다니다 보면.. 저보다 못나 보이는 남자가 이쁜 여자친구랑 다니는거 보면..

난 왜이러지 하는 푸념을 속으로 하곤 합니다...

이런 저를 보고 사람들은 혹시 여자 보는 눈이 높냐고 물어보곤 합니다

하지만 전 여자보는 눈이 높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사실 제가 여자보는 관점은 그저, 저보다 뚱뚱한지, (저도 제 주관이 있는지라 뚱뚱한거에는 좀 민감하네요.. ㅠㅠ)

힐신은 키가 저보다 큰지... 뭐 이정도??

사실 길거리 돌아다니면서 억지고 찾아봐도 저보다 뚱뚱한 여자는 찾기 힘든게 사실입니다..

(그렇다고 제가 돼지라는 소리는 아닙니다. ㅠ)

그냥...

제 연락 한번 친절하게 받아주는 여자도 없고..

(물론 저한테 먼저 연락해주는 여자도 없네요..)

소개팅마다 2번을 못만나는걸 보면..

저한테 큰 문제가 있는거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

그리고 어쩜.. 세상의 모든 여자들은 단체로 짜고 절 미워하는건 아닌지...

말도 안되는 상상도 하곤합니다..

사실 제가 루저이긴합니다..

하지만 단지 키가 작은 루저라는 이유만으로...

세상 모든 여자로부터 외면당하는 건 아니라는 생각이 들어요.. ;

 

그냥... 만성 솔로의 푸념인데.. 쓰다보니 글이 길어졌네요.. ;;

만약에 정말로 여기까지 읽어주신 분이 계시다면...

정말 재미없는 글 읽어주셔서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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