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부터 끝까지 읽는 즐거움을 주는 책이 있다.
내게는 <찰칵 찰칵 : 잊지마, 힘든 오늘은 멋진 추억이 될 거야!> 송창민의 감성 에세이가 그러했다.
시종일관 살짝 미소를 짓게 만들고, 마음을 촉촉하게 만들어주었는데
이 책의 매력을 뭐라고 표현해야 할 지 모르겠다.
편안한 분위기와 함께 저자의 진솔한 글이 와닿았으며,
마음 속에 있던 말을 잘 풀어 이야기 한게 너무 좋았다.
밋밋한 표지로 하여금 좋은 책이 눈에 잘 띄지 않을까 하는 걱정과 아쉬움을 뒤로 하면 전체적으로 만족도가 높은 책이다.
나 역시도 공감하는 말들과 겪어보지 못한 상황이더라도 이해할 수 있는 내용들이 수십번 고개를 끄덕이게 만들었다.
소통에 목마른 자, 사랑에 배고픈 자를 위한 감성 에세이
대한민국 청춘 남녀들의 사랑과 이별 문제를 상담해온 송창민 그는 다양한 연애 관련 책들을 내놓았는데 <연애의 정석>, <매혹의 기술>, <연애 교과서> 등이다.
낯익은듯 그렇지 않은 책들이 대부분이고 내게는 낯선 작가에 불과하다.
그러나 다양한 언론매체를 종횡무진하고 다닌다는 그는 이 분야에서 제법 이름 있는 사람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본다.
그가 이번 감성 에세이를 쓰면서 흐릿하게 흔들리고 있는 수 많은 청춘 남녀들을 위로하고 돕고자 했는데 ‘나 자신을 사랑하는 방법’ 에 대한 이야기를 넌지시 던져줌으로써,
타인의 기준에 맞춰 사는 것이 아닌 나를 찾고 돌아볼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상처받는게 두려워 적당히 거리를 두고,
사랑하며 살아가는 사람들의 모습이 안타까웠던 저자가 일상 곳곳에서 느낀 바를 글로 써내려간 이 책은 여성과 남성의 내면 속 아픔을 잘 어루만져주는 것과 더불어 타인과의 소통을 조금 더 원활하게 만들어 주었다.
나와는 다른 상대방을 이해하고,
자신이 가진 상처의 일부분을 치유할 수 있도록 해준 송창민의 감성 에세이!
20, 30대의 속마음을 대변하다.
고개를 끄덕이며 맞장구 칠 상대가 있다면 ‘정말, 나도 그래!’ 라며 톡 까놓고 말해버렸을지도 모르겠다.
내 심정도 이와 다를 바 없다면서 말이다.
너나 할 거 없이 고개를 끄덕이게 될 글들이 편안한 한편,
내가 하고자 했던 말을 속 시원히 써놓고 있어서 읽고 나면 홀가분한 마음이 든다.
출처-http://blog.naver.com/neulbobear2/110074330462
[단비-솜다님의 글 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