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티티카카
2. 무언가 나의 곁에
3. 깊은 밤 안개 속
4. Nine Days
5. 왠지, 여기, 바다
간만에 밟은 고향 땅은 참 조용하고 평화롭고.. 그렇긴 하지만
전쟁터마냥 여기저기 파헤쳐졌던 시간들의 부재가 느껴지는 이 고즈넉함이
이제는 어색하기만 하다.
그러던 중 눈에 띄는 한 밴드의 신보 발매 소식..
Nine Days Or A Million - 3호선 버터플라이。
..그렇군. 그들의 세번째 앨범을 처음으로 들은 곳도 여기였었지.
그것이 마지막일거라 생각했었는데..
드디어 돌아왔다. 무려 햇수로 6년만...
3집 이후 기다리고 기다리고 또 기다렸지만
들려오는 소식은 멤버 개개인의 프로젝트 활동,
그리고 그다지 반길 수 없던 좋지 않은 루머들 뿐.
5곡이 수록된 EP앨범 형식으로 나온 Nine Days Or A Million..
곡의 좋고 나쁨을 따지고 싶지는 않다. 조금만 더 지나간 시간의 여운을 느낀 후에..
이 앨범 한 장으로 그간의 목마름을 해갈 할 수는 없겠지만 곧 4집 앨범도 나온다고 하니..
한 20곡 쯤 꾹꾹 눌러 담아서 2CD형식으로 나왔으면.. 참 좋겠다.
음, 왠지 옛날로 되돌아간 듯한 느낌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