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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호선에서 있었던 무서웠던 경험.

가슴이콩닥 |2009.11.24 17:06
조회 188,710 |추천 38

첨 판썻는데 이거 톡된건가요 ?? ㅋㅋㅋㅋㅋ

 

전 이일을 당한 후로 부터 집에 갈때 절대 6호선 안타고 2시간에 걸쳐서 집에

가고 있습니다 ㅠ.ㅠ

학교갈 때는 어쩔수 없이 6호선 타야 하는데 정말 주위를 경계하면서 가게 되네요..

그리고 안경쓰신 남자분이 보이기만 해도 식겁하구요 ㅠㅠㅋㅋ

 

모든 분들 조심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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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손도 떨리고 가슴도 떨리고 다리도 후들거리고.....

하지만 많은 여성분들이 봐야할 것 같아서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오후 3시 50분쯤 학교 끝나고 집에가려고 6호선 지하철(봉화산방면)을 탔습니다.

그런데 이상한 남자가 계속 절 쳐다보드라구요..

그래서 그냥 아는 사람 얼굴이랑 비슷해서 쳐다보는거겠지 생각하면서 이어폰끼고 노래듣고 있었는데.... 갑자기 그사람이 제 옆으로 오는 겁니다.. 자리도 많았는데 말이죠ㅠㅠ

제 옆에 앉는 순간 다리를 활짝 피시더니 .... 제 몸에 다리를 문지르시더라고요..

 

순간 여자 직감으로 이건 쫌 아니다. 뭔가 이상하다 싶었죠.

이 새끼 변태인가? 납치되는건가? 도대체 뭐지? 여러가지 생각들이 들더라구요..

그 남자분 얼굴이 쫌.. 뭔가 비상해보였거든요.

(연한청바지에 위에는 허름한 점퍼, 동그란 뿔테안경을 썼더라고요 키는 173정도?)

............................ ㅠㅠㅠㅠㅠㅠ 아무튼 여자분들 그런 느낌 있자나요? ㅠ.ㅠ

 

그래서 짜증 좀 내고 다른 자리로 옮겨갔습니다.

그런데 그 사람이 절 따라오는 거예요..

제 앞에 서서는 제 얼굴을 계속 쳐다보더라구요....

아 순간 무서워서 또 다른 칸으로 갔죠.

이땐 그 사람이 따라오지 않더라구요.. 아 그래서 이제 안따라오겠지 하고 친구랑 전화통화를 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아.. 또.. 어느 순간 제 앞에 서 있었어요..

진짜 무서워서.. 다리가 후들거렸어요 ㅠ.ㅠ

(이른 오후 시간이라서 지하철 안에 사람이 별로 없었어요.. 저와 그 남자분 포함해서 한칸에 10분 정도밖에 ... 그래서 더 무서웠는지도 몰라요.. ㅠㅠ)

 

이건 정말 뭔가 있다 라는 확신이 생기면서 엄마에게 sos요청을 했죠 ㅠ.ㅠ

그랬더니 엄마가 일단 내리는 척 하고 다시 타라고 하시는 거예요

그 남자 떼어내라고...

 

그래서 일단 내릴려고 문 열릴때까지 기다리고 있는데....

정말 그 사람도 같이 내릴려고 하는거예요 ..... 헉!!!!!!!!!!!!!!!!!

 

그래서 일단 잠깐 전철에서 내렸다가

다시 문 닫히기 직전에 전철 안으로 들어가려고 하는데

그사람이 막 전철로 다시 타려고 뛰어오는 겁니다...... 헐.....

 

순간  무섭고  두려워서 그랬는지

저도 모르게 그 사람한테 완전 크게 소리를 쳤어요 

"도대체 왜그러세요?!!!!!!!!!"

(제가 또 한 성질합니다 ㅡㅡ 목소리 완전 크죠.... ㅋㅋㅋㅋㅋㅋㅋㅋ)

 

옆에 아주머니들께서 저 아가씨 왜 저래 왜저래 이러시면서

아주머니들께서 그 남자 분한테 뭐라고 하시더라구요...

(아주머니, 할머님들 정말 감사합니다!!)

 

그 남자도 사람들의 시선을 의식했는지 다른데로 가는 척을 하시더라구요.

휴..그 순간 전철문이 닫혔구요...

 

전 아 난 살았다 !!!!!!!!!! 라는 생각이 들었죠...

그래도 여전히 다리 후들 거리고 심장 쿵쾅쿵쾅 거리더라구요..

 

그 남자가 제가 탄 전철에 다시 못탔다는 걸 알면서도

그 남자가 따라오는 것 같아서 계속 뒤 쳐다보면서 미친년 마냥 뛰어왔네요..

 

엄마가 저 뛰어오는 거 보시고는 큰 일 날뻔  했다면서... 잘했다고 칭찬하시더라구요

 

 

제가 착각한 거일지도 모르지만...

그래도 전 한동안 지하철 못타고 다닐 것 같아요 ㅠㅠㅠㅠㅠ

오후시간에도 이런 사람이 있는데.. 한가한 저녁시간엔.. 얼마나 더 하겠어요 ㅠㅠ

 

진짜 세상 무서워진 것 같아요 ㅠㅠ 여자분들 항상 조심하세요 !! ㅠㅠㅠ

 

 

 

추천수38
반대수0
베플ㄱㄱ|2009.11.28 08:11
출동준비해야겠군.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베플 감사합니다 ^^ www.cyworld.com/kdy2353 벌써죽은제싸이좀 살려주세요 ㅠㅠ 즐거운 주말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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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엇. 그아저...|2009.11.28 10:04
저 그아저씨 알거같아요!!! 낮시간에 학교끝나고 응암행으로 가는 열차를 타고있었거든요,,, 아마 동묘앞역쯤이었나... 막 복잡한 출근시간이 아니라 자리에 다앉아있고 한두명 서있는 정도의 한산한 시간였어요. 전 앉아있었고 어떤여자는 맞은편쪽에 서있었어요, 저한테는 그여자 뒷모습만 보이죠. 근데...느낌이 요상한거예요.. 그여자옆에 남자가 있는데 옷차림도 배바지에다가 후질근하고..... 머리숱없는편이고 뿔테안경쓰고 운동화도 좀 월드컵같은 느낌의 그런운동화와... 좀 이상하긴했어요.. 아니 사람도 없구만 계속 여자 옆에 서서 밀착하는거예요. 그여성분도 눈치챘는지 계쏙 옆으로 쪼끔씩 이동하는데도 그러면 또 옆에 밀착하더라구요? 여성분이 좀 소심한 스타일이신지 옮기지는 않고 계속 쪼꼼씩 이동하더라고요 그남자. 확실히 이상하잖아요!!. 그래서 혹시해서 제가 그남자 계속 쳐다봤어요 뚫어지게........자기도 먼가 뒷통수가 따가왔는지 저를 보더라구요 그래도 계속 제가 째려봤어요, 근데도 자꾸 그여자한테 밀착하면서 다리를 벌릴까 말까 하는 각도의 포즈로 서있는거예요. 그러면서 자꾸 저를 의식하길래 계쏙 째려봤죠. 어떻게 하나 보려고 동영상찍을까도 했거든요. 그러더니 결국에는 몇정거장 가다가 내리더라구요.전 계속 째려봤어요. 근데 그아저씨 내리면서 걷다가 갑자기 제 맞은편 창에 서서 멈추더니... 저를 계쏙 쳐다보는거예요....... 순간 눈빛이 무서운게 느껴지는거예요...........아, 이러다 내가 봉변당하는거 아닌가싶어 바로 눈 내리깔았죠 ㅠ 저를 막 쳐다보면서 가더라고요... 저. 만약에 그사람이 다시타면 어쩌나 하고 문닫힐때까지 얼마나 조마조마하던지.............. 아무튼 지금 톡제목보다가 딱 그분같아서 읽었더니 너무 비슷하네요. 그런경우 무조건 다른칸으로 이동하는게 좋을거같아요.... 아 무서워요. 그분 정신에 좀 문제있어보이기도 하셨는데. ㅠㅠㅠ
베플아슈발눈물|2009.11.28 08:17
이런거 하나쯤은 이제 필수인듯 (절대 아침에 할짓없어서 그린게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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