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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판 총기사건 환자 부인의 한숨과 눈물

원글은 여기에 있습니다!

업데이트는 아래싸이트 에서 확인해주시고 추천과 댓글 많이달아서 알려주세요

http://bbs3.agora.media.daum.net/gaia/do/story/read?bbsId=S103&articleId=58427

 

이글을 퍼오는 제 소개를 하면 사고당하신분은 저희학교 학과 졸업하신선배님

이십니다.

후배된 입장에서  너무 안타까워 사모님의 글을 알리고자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이 글은 계속해서 새로운 소식이 업데이트 되고 있습니다...

 

 

이글은 가장 부상이 큰 환자의 아내 되시는 분의 한탄썩인 글입니다.

이글은 올리는 저는 환자의 후배이자 동생입니다. 형수님께서 블로그에 글을 업데이트 하실때 마다

이글 제목으로 계속해서 여기 다시 아래글에 이어 제가 최근 소식 수정본을 올리고 있습니다.

계속해서 관심을 주시고 읽어 주시고.. 그리고.....

많은 힘을.. 용기를 주세요.... 누구에게나 가족의 아픔은 매한가지 슬픔이고.. 슬픔은 나눌 수록 덜어질지도 모릅니다.... 아마 그럴겁니다... 

감사합니다...

 

 

 

No.01----- 2009/11/23/2:26 pm

어제 7시간에 걸친 수술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오늘 또 수술을 해야한답니다

 

생각하기도싫은 총격순간 정말 그 현실같지 않은 일 이후

사이판 유일의 병원 -  허접하고 열악하고 낙후되어 병원이라는 이름이 아깝고 부끄러운 곳 그곳만 떠나서 한국에만 오면 정말 모든게

다 잘될줄로 믿고있었는데 ....

 

산너머 산입니다

 

이순간 이심정은  말로 표현할 수 있는 능력이 내겐 없으며  내가 지금 무슨말을 하고있는지도 잘 정리가 되지 않지만 수술실이 비어 이 응급수술을 할 수 있을때까지 하염없이 복도에서 기다리는 것보다 뭐라도 하고있어야 되겠기에 컴퓨터앞에  앉았습니다

 

제 남편의 상황은 총알이 척추에 맞고 산탄되며 몸안에서 여러군데에 박혔는데 어제수술내용은 먼저 외과에서 사이판에서 개복후 닫지못했던 장기들을 정리해 복부 봉합수술을 하고 이수술이 끝난 후 바로 이어 신경외과에서 완전히 파손된 요추1번의  파편을 제거하고  수술이 끝난후 재활을 통해 앉을 수라도 있게 하기위해 그 자리 (요추1번) 보정물을 대고  금이 간 12번 뼈등 나머지 뼈들의 상태를 보고 몸안에 퍼진 총탄들을 제거하는 수술이었습니다. 수술후 들은 설명에 의하면  총알이 척수신경을  파열시켜 끊어버리고 신경다발에도 들어간 상태라 대소변을 비롯 하반신을 영원히 쓰지 못한며 척추에 박힌 총탄과 다른 총탄들은 제거했지만 대동맥에 박힌 여러 개의 총탄들은 정확히 박힌 상황을 알 수가 없으며 수술시 빼려고 시도하자 많은 혈액이 나와 급히 지혈을 하고 닫을 수 밖에 없었으며 사이판에서 올때부터 폐에 물이 찬 상황이라(어떻게 물이 찼냐니까 주사액일 수 도 있고..라며 말을 분명히 하지 않습니다만 사이판에서부터 물이 찼는데 그대로 두었거나 아예 몰랐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더욱 분통이 터집니다) 폐상태도 좋지않아 어떤 상황이 생길지 예측할 수 없다는 것이 었습니다.   하늘이 무너지는 듯했지만 그래고 저 사람이 너무 잘 버텨주고있어 평소에 의지가 강한사람이라 분명히 잘 이겨내고 일어날거라 수없이 되뇌이며 마음을 추스리고 살아 있어 준건만도 감사하게 생각하고 앞으로 더욱 열심히 살아야겠다고 이를 악물고 하루를 버텨냈는데 오늘 오전 의료진들이 모여서 의논한 결과 응급수술을 하기로 했다고  전해들었습니다 그내용은

 

지금 환자는 수면상태에 있는데 고통을 덜기위해서이기도 하지만 정신이 들어서 조금이라도 움직이다가 대동맥에 있는 총알을 움직이게 되면 1분안에 몸안에 있는 피들이 빠져나와 손도 못쓰고 급사할 수 있는 상황이라 반드시 제거해야만 해서 수술을 안할 수 없으며            우선 대동맥을 막고 파편들을 제거할 계획이나 정학한 시술내용은 열어봐야 상황을 알 수 있으므로 수술시 결정할 것이고 파편들을 제거하고 혈관들을 꿰매더라도 다시 터질 가능성이 있기때문에 인조혈관으로 대체해야할 상황이 생길 수 있는데 이 시술은 완전히 무균상태로 되어야할 시술이지만 총알들이 원래 깨끗한 것들이 아니라 여러 균들에 감염되었을 상황일 가능성이 큰데 인조혈관일 경우 감염되면 더이상 어떻게 손을 쓸 수가 없는 경우들이 많으며             지금 수술할 부분은 복막뒤 후복강이란 위치에있는 대동맥인데 개복후 장기들을 옆으로 치우고 수술울 해야하므로  이미 여러번 충격을 받은 장기들이 또 한 번  손 댔을때 붓거나해서 장유착이 생기거나 장기 파손들이 생길수 있으며             사이판에서부터 뇌척수액이 이미 사흘동안 계속 새고있었던터라 (이것또한 그쪽의 방치라 생각되어집니다 그의 상황이 조금더 안정되고나면 -반드시 안정될 거라 믿습니다 기도부탁드립니다-사이판 병원에서의 어이없고 기막힌 일들을 반드시 올릴겁니다)  그것을 통한 뇌의 감염의 가능성이 있으며 이는 뇌막염, 뇌염, 뇌의 손상등의 가능성이라 하며            대동맥을 건드리게 되므로 많은 양의 수혈이 있어야 하는데 수혈시에는 여러가지 부작용이 동반될 수 있고 이미 사이판에서도 수혈이 있어서 몸 상태가 회복이 되지않고 싸우고 있는 과정에서 다시 수혈을 해야하는데 여러 위험성이 있는상황이며( 지금 혈액응고인자가 부족해 이미  혈소판인가 응고인자를 공급받고 있는 상태입니다)   

    혈액염이나 심근경색의 위험성도 있고          이 모든 위험요소를 무사히 통과통과한다더라도 마지막으로 폐가 문제인데 지금 폐가 물이 이미 차 있고 이를 인위적으로 뺄 수 없는 상황인데 수술과정중 많은 수액들이 들어가게 되므로 또 다시 폐에 물이 차게 되면 위험한 상황이며 폐렴도 생길 수 있다. 지금까지 환자들을 보면서 이 모든 상황들을 견디고도 폐렴으로 인해 중환자실을 벗어나지 못하는 경우들을 보았다

 

여기까지가 오늘 있을 응급수술에 대해 들은 설명입니다. 다른 생각은 할 수 없고 우선 여러분들의 기도와 응원을 부탁드립니다. 많은 분들의 기도가 모이면 그의 수술이 무사히 끝나고 치유되어 그와 함께 4살된 딸과 2살된 아들이 기다리는 집으로 돌아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다시 한번 간절한 마음으로 여러분들의 기도와 응원을 부탁드립니다.

 

여기까지가 부인의 글입니다

 

현지에서 찍은 동영상캡쳐 사진이 있어 제가 첨가해서 올립니다  사이판 병원이름 CHC 와 당시 환자를 찍은 사진 입니다

                                    

 

 

 

 

 

 

 

환자 아내분의 두번째 글입니다...

No.02-----2009/11/24/ 04:18am

 

23일 오후 3시반쯤 시작된 수술이 24일 새벽 조금전 12시 10분경 끝나 중환자실로 옮겨졌습니다.

2시간이면 끝난다던 수술이.....수술이 진행되는 동안 초조하지만 간절한 마음으로 기도드리며 무사히 끝나길 빌었습니다.

오늘수술내용은 어제 올린 글대로이며 결과는 끝내 제 혈관끼리 잇지못해 인조혈관을 삽입했기에 감염이 일어나지 않기만을 빌어야하며

수혈도 대량하고  폐상태도 좋지 않으며 더욱 기막힌 일은 장이 부어 또 닫지를 못하고 열린채로 중환자실에서 붓기가 가라앉기까지 지켜볼 수 밖에 없다는 것이었습니다. 수술내용을 듣던중 "장이 부으면 장유착이 있을수도 있다던데.."라고 걱정하자 장유착은 있을것이며 지금은 우선 생명을 살리는 것이 더 중요하므로 거기에만 집중하자는 대답과 함께 총알이 박힌 자리가 콩팥및 하반신으로 가는 혈관들이 다발로 갈라지는 시점이라 더욱 어려웠으며 수술을 위해 장시간 피가 통하지 않게 했기 때문에 신장도 나빠졌을 것이라 했습니다

 

도대체 왜 그에게 ..나에게..우리 가족에게 이런 일들이 생겨야 합니까??

아무리 이해해보려해도 도저히 이해가 되질 않습니다.

제가 이렇게 글을 올리는 것은 동정을 얻기 위해서도 이해를 바라는 것도 아니라 제발 잠시라도 진심으로 그의 완치를 기도해주는 사람이 한 사람이라도 더 생기면 조금이라도 더 수월하게 회복돼서 내 곁으로 아이들 곁으로 돌아올 수 있을까하는 한가닥 기대 때문이었습니다

하지만 왜 이렇게 겨우겨우 버티고 있는 나에게 자꾸만 멈추지 않고 일들이 생기는 것입니까?

 

돈이 많아서 팔자좋게 외국으로 놀러다닐 수 있는 형편도 아닙니다. 2005년 늦은 결혼을 하고 남편의 친구들끼리 부부계를 만들어 2006년부터 매달 한 가구당 4만원씩매달 모아 남편들이 40세가 되는 해에는 뭐라도 해야 하지 않겠나 우리도 해외여행 한 번 가보자 한 것이고 올해 2009년이 바로 신랑들 40세가 되는 해라 10월까지 곗돈모아  비수기인 11월에 사이판으로 출발할 수 있었던 것입니다. 계원들 중에는 그 흔한 신혼여행한번 외국으로 못간 사람도 많고 다들 직장생활에 맞벌이도 많고 자녀들도 다 있어(여러 가지 이유로 두 눈 질끈 감고 부부들끼리만 다녀오게 되었습니다) 19일 목요일까지 직장일을 하고 밤 9시 비행기로 사이판으로 출발해 23일 월요일 새벽에 한국에 도착해 월요일부터 출근할 수 있게끔 일정을 잡아 주 5일 근무자라면 금요일 하루만 직장휴가를 내어 조금이라도 덜 눈치보고 다녀오게끔해서 피곤하긴해도 여행을 간다는 생각에 다들 뿌듯하기도 하고 들뜬 마음으로 출발했는데.....

 

컴컴한 새벽에 도착해 휑한 거리를 지나 숙소에서 대충 눈붙이고 아침에 정말 소태같이 짠 베이컨을 아침으로 먹고는 머슥거리는 속을 달래며  서로 쳐다보고 그래도 정말 잊지못할 즐거운 여행으로 만들자고 나선 길이었습니다. 10시 출발시간을 조금 넘겨 숙소에서 출발해 관광지에 도착한 지 얼마 안되어 10시 45분경 참으로 어이없고 꿈에서도 상상조차 못한 총격사건을 겪어야만 했습니다. 그냥 전쟁유적지이니 특별한 폭죽이벤트라 생각했을뿐이고 뜨거운 것이 얼굴을 스치고 지나가고 땅에서 튕겨 오를때도 그것들을 피하며 참 리얼하게도 하네 위험할텐데라고만 생각했지 그것이 총알이고 그 총탄에 내 남편이 쓰러질 줄 상상이나 했겠습니까??

 

누구에게 가서 멱살이라도 붙들고 소리지르며 누구에게 가서 하소연을 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사이판 ..사이판에서 비행기 내줬다고 들었습니다.  그래서 내 남편이 죽지 않고 여기서 아직 살아있는거 맞습니다만 가장 안전하다고 간 곳에서 상상조차 못한 총에 맞아 이지경이 됐는데 고맙다고만 해야할까요 사경을 헤매는 이 와중에 비행기 띄워줘서 감사합니다라고만 해야하나요? 사고난 후 사이판에서 제가 가장 많이 들은 말이 뭔 줄 압니까??

여기서 이런 사건이 처음이라 처음이라 처음이라.........지겹도록 들었습니다. 그래서 처음으로 총맞은 제남편이 처음으로 비행기타고 고국으로 돌아왔나 보네요.

 

처음이라서 시내에서 5분거리밖에 안되는 관광지에서 전화기도 안터져 구급차도 못부릅니까?

 

처음이라 목이 터져라 구조요청을 해도 한참만에 주변사람들 (가이드와 일행) 이 직접 차로 옮겨 병원으로 갔음에도 응급실 사람들은 밖으로 나와있지도 않고 고함을 지르고 울부짖어도 느긋하게 간이 침대밀고나와

 

처음이라 응급실 같지도 않은 입구첫방에 사람 들여다놓고 이사람 저사람 다 들락거리며 한참의 시간이 지나도록 아무런 손도 대지 못하다 병원에 단 2명밖에 없는 의사중 한사람이 드디어 수술에 들어가기까지 그것도 CT한장 찍지못하고 급하게 들어가야만 했다던 수술이  병원에 간지 한시간 반이 넘어서야 시작한 수술입니까?? 

 

처음이라 초동수사하는 경찰도 무엇을 물어볼지 잘 모르며, 경찰에게 했던말 관광청사람에게 FBI에게 또 누군지 기억도 안나는 이사람 저사람에게 5번이고 6번이고 반드시 처음부터 끝까지 다 설명해야만 했습니까?

 

처음이라 총상입은사람 수술대 위에 올려놓고 다됐다 회복실로 들어간다했다가,   중환자실로 들어간다 했다가,   아직 아니다 했다가,   집도의가 나와서 수술잘됐다 했다가 언제 중환자실로 옮겨지냐니까 수술이 덜 끝났으니 조금만 더 기다리라 했다가,   한참 기다린 후에 수술실 옆 작은 방으로 들어오라기에 들어갔더니 총알은 다 꺼냈다 최선을 다했지만 총알이 박힌 위치가 너무 어려운 위치라  하반신은 못쓰게 될 확률이 90%지만 희망을 잃지마라 유감이다 했다가,     얼굴이라도 한 번 보자니까  아직 마무리가 덜 끝났으니 잠시 기다리다더니 또 한참을 기다리니 돌아와서 한다는 말이 장이 부어 배를 닫지 못했다고 4~5일 경과 지켜보고난 후 장붓기가 가라앉으면 봉합수술을 하고 안정을 취한 후 본국으로 돌아갈텐데 기간이 적어도 1~2주일은 걸릴거라 하고.....

 

처음이면 그렇게 꾸물댈 시간에 바로 옆 미군기지가 있는 괌, 적어도 총상환자가 처음은 아닌 곳으로 보냈어야 옳은 것 아닙니까??  자신없으면 자문이라도 구했어야죠!!! 그 사람은 그사람이 한 시술이 최선이며 그 방법밖에 없었다고 생각하게 했습니다만 한국에오니 뭐라는 줄 아십니까??  그쪽에서 응급처치는 잘해뒀더군요 입니다. 최선을 다했고 그 방법밖에 없었으며 그 시술로 1~2주 그것도 빠르면 1~2주, 아니면 더 길게 사이판에서 안정을 취하고 돌아갈 수 있다던 그 것이 응 급 처 치 일 뿐이었던 것입니다. 그 말 듣고 사이판에서 무작정 기다렸으면... 네~~ 안정 취했겟죠. 영원히 !!!!

 

받아들이기 힘든 현실이지만 그래도 살았구나 하고 눈물로 10%에 희망을 걸고 기도하고 있던 중 오후 늦게 하나투어 통역과 교대할 관관청통역이 왔을때 마침 중환자실에 있다가 잠시 나와 만난 일행들과 이야기 하던 중이었는데 일행들은 총알을 못꺼냈다고 들었다해서 통역에게 한번만 가서 의사에게 물어봐 달라니까 같은 의사가 그 사람에게는 총알을 못빼냈으며 앞으로 영원히 하반신을 못쓰게될거라고 했다는 겁니다. 정말 청천벽력같은 소식에 얼빠져 있을때 한국말하는 FBI가 와서 인터뷰 하겠다는 겁니다 (낮에도 왔을때 여기 경찰이 수첩에 다 적어 조사해 갔으니 가서 물어보라고 돌려보냈던 사람이 다시와서 처음부터  말을 해야만 한다해서) 복도에서 반쯤 나간 정신으로 인터뷰를 하고 있을 때 그 의사가 마침 퇴근한다고 지나가기에 급히 저 의사가 집도의라며 잠시 세워서 그사람에게 뭐라뭐라 물어보기에 다른 거 말고 꼭하나만 물어봐달라고 FBI에게 부탁했습니다.  왜 나에게는 이렇게 말했놓고 통역에게는 그렇게 희망없이 말했느냐 도대체 뭐가 진실이냐니까 FBI가 들려준 대답이 뭐라는줄 아십니까??  자기는 척추전문외과의가 아니라 척추에 손댈 수 없었으며 제 남편은 생존확률이 50%라는겁니다!!! 그것도 처음있는 사건이라 그렇습니까?? 그 의사도 미국에서 왔다기에 저는 참 촌사람답게 실력있는 사람으로 믿었더랬습니다. 그 사람이 자기가 할 수 있는 한 최선을 다했다기에 며칠 기다려 봉합수술이 끝나고 며칠지나고 안정이되면 돌아오면 될 줄알았습니다. 하지만 그 대답을 듣는 순간 아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여기있다간 사람 죽겠구나 싶었습니다 . 그래서 그동안 나도 뉴스들을 통해서 우리나라 정부가  외국에서 생긴 한국인들의 일에 건성이고 무관심하다고 알고 있었기에 낮에 온 사이판영사라는 사람도 대면대면하다가 -어차피 아무것도 안해줄테니깐- 그날 밤에 아무도 예상치 못하게 찾아온 (사이판에 있던 한국인들이 -적어도 병원에 있던 사람들은 다 놀래덥니다) 괌 총영사가 유감입니다....뭐라뭐라면서 가기전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라고 말할때 잡고 최선을 다한다는 말만 하지말고 당신도 알지않느냐 같은 병도 누구에게 진료받으면 깨끗이 나을 수도 있고 다른 사람에게 받으면 아닐수도 있다는 것을..여기 있는 의료진도 실력이 좋겠지만 나는 믿을수가 없다 제발 기회를 달라 저 사람 2살 4살 아이들이 있다 나혼자 키울 자신 없다 제발 살려 달라 바로 옆 괌에 미군기지가 있지않느냐 거기엔 총상을 다뤄본 사람도 많을 것이니 거기 의사라도 불러달라 한국에 갈 수있는 상태라면 한국에 가게라도 해달라 제발 살려만 달라고 애원했습니다

 

눈물이 앞을 가리고 마음이 진정이 안돼 오늘은 여기서 글을 줄입니다.  다시 올리겠습니다.

사이판에서 더욱 어이없던 일들과 여기도착해서 그리고 진행되는 일들을...

이젠 누가 읽어보든 아니든 뭐라 하든 말든 이것이 그의 사고 당하기 직전의 여행에 관한 기록이며 동시에 뭐라도 하고 있단 무능한 나에 대한 조그만 위로로 이 글을 계속하려 합니다.

 

아울러 여러가지로 신경써 주신 하나투어 관계자분들과 사이판 관광청장님과 서현주씨 자원해서 봉사해준 박성진씨 괌에서 와준 의사와 간호사 캐런 그리고 괌총영사님과 사이판영사님 처음 국내에 소식을 알려주신 YTN관계자분들 특별히 정말 친절하게 애써주시고 계신 서울대병원 외과 신경외과 혈관외과 의사선생님들과 중환자실간호사분들께 감사의 말씀올립니다.

 

 

 

환자 아내분의 세번째 글입니다...

No.03-----2009/11/24/ 09:33pm

 

사이판에서 총격당한사람의 아내입니다. 지난 글에서 저는 하나투어 관계자들에게 고맙다고 인사했습니다. 참 바보같은 짓이었습니다. 사이판여행을 적극 추천한 것도 그들이고사고직후 처리가 한국에서 앉아서 생각하는 보통의 사고 뒷처리와는 많이 달랐지만 사고후 수술비와 그 뒷처리까지 약속하고  밤새워 복도에서 자리를 지키는 현지 가이드들의 모습이 안됐기도 했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러나, 하나 투어 관계자분들에게 할 인사는  제가 정말 실례되게도 빼먹은 분들, 바로 현지 한인들의 몫이었습니다. 대부분의 일들은 그 분들이 합심하여 해결해 주셨습니다. 

 오늘 하나투어에서는 이제 자기들은 그런 사고뒷처리같은 약속을 한 적이 없다고 합니다. 그 약속을 한 사람이 그럼 사고 책임자가 아니냐니까 책임자는 맞지만 그런 약속은 한 적이 없다고 합니다.

 

또하나 미국은 하와이에서의 경우는 이후생계까지 생각해서 보상이 가능하나 사이판은 해당지역이 아니랍니다. 총기를 아무나 들고나와 거리에서 쏴댈수있게 총기관리를 하지 못한대다, 총기를 허용했으면 사고를 예상하고 의료시설등을 구비해놔야했음에도 시골 보건소 수준의 병원에다 던져두고 죽든살든 복불복이라는 식이면서 모든 것이 자기들 잘못이 아니라면 그럼 도대체 누구 잘못입니까??

 

나는 어느나라 국민입니까?

우리나라범죄자가 한 일이아니라 우리나라도 어쩔수없다면 도대체 나는 아니 우리나라 국민은 이유없이 총탄에 맞아 수건조각처럼 너덜너덜해져도  팔자다 생각하고 조용히 널부러져야합니까??

 

앞으로 도대체 어떻게 살아야합니까!!!!!

 

누구든 가르쳐달란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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