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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난을 대물림하지 않겠어요!

니 꿈을 펼... |2009.11.25 10:20
조회 8,934 |추천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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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도 성격도 똑 닮은 상비, 상빈이는 쌍둥이 자매입니다.
처음 만났을 때 너무 똑같아서 어떻게 구분해야 하나 했는데, 알고 보니 얼굴점의 위치와 머리스타일이 조금 다르네요. ^^

 

상비와 상빈이는 예산여자상업고에 다니고 있어요.
책 한권을 나눠보며 공부해야 할 만큼 어려운 형편 때문에 사교육은 꿈도 못 꾸고, 오로지 선생님들께 받은 책을 가지고 공부하고 있지만 전교 1, 2등을 번갈아 할 만큼 기특한 친구들입니다.

요즘 같은 시대에 누가 공부할 책이 없어 같은 책을 나눠보며 공부를 할까요?
그럼에도 쌍둥이는 불평 한마디 없이 서로에게 방해될까봐 필기도 못하고, 함부로 줄을 긋지도 않으면서 공부를 합니다.
공부에 욕심이 생기면서 상업고에 다니고 있지만 대학진학을 꿈꾸며 스스로의 힘으로 수능을 준비했지요.

 

상비네 가족은 아버지와 초등학생 남동생까지 네 식구...

고혈압, 협심증 등 많은 지병 때문에 일을 하실 수 없는 아버지는 언제나 미안한 마음에 정부보조금으로 빠듯하게 생활하면서도 아이들에게 든든한 울타리가 되어 주려고 노력하고 계십니다.

"없으면 아프지나 말아야 하는데, 꼭 그렇더라구요. 없는 사람이 더 아파..."
아이들도 이런 아버지의 마음을 알기에 곁에 있어주시는 것만으로도 너무나도 감사하다고 합니다. 아버지가 처음 쓰러지셨을 때 자신들을 영영 떠날까봐 너무나도 무서웠다는 쌍둥이들은 눈물을 흘리며 제발 아버지가 건강하게 자신들과 오래 사실 수 있기만을 바라고 있어요.

 

초등학생인 막내 상준이는 한쪽 귀가 안들려 유난히 산만하고 부산스럽습니다. 아직 엄마의 손길이 필요한 나이인데 그 정을 누나들에게 대신 느끼고 있지요. 더 살갑게 신경써주어야 하는데 공부때문에 바빠서 마음만큼 그러질 못한다며 미안해하는 누나들에게 상준이는 그저 웃어줄 뿐입니다.

 

쌍둥이들을 만났을 때 가장 마음이 아팠던 건 왠지 모르게 느껴지는 어두운 느낌때문이었어요. 좀처럼 환하게 웃지 못하는 그 아이들을 보면서 삶의 무게가 쌍둥이에게 얼마나 크게 느껴지고 있을지 고스란히 알 수 있습니다.

 

자신들 뒷바라지로 고생하시는 아버지의 바람은 자신들이 잘 되거는 거라고 분명하게 알고 있는 아이들,
잘되는게 무엇이냐는 물음에 "가난을 대물림 하지 않는거요..." 라고 말하며 자신들이 감당해야 할 삶의 무게를 인정하는 아이들,
어쩌면 그렇게 현실을 인정하기 때문에 이 아이들은 순수하게 자신들이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하고 있나 봅니다.

 

나중에 선생님이 되어 자신처럼 어렵게 자란 학생들을 가르치며 꿈과 희망을 주고 싶다는 쌍둥이 자매,
그들이 꿈꾸고 있는 미래가 그대로 실현될 수 있도록 쌍둥이들은 노력할 것입니다.
하지만 의지만 가지고 되지 않는 험난한 현실에 쌍둥이들이 좌절하지 않도록 많은 분들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쌍둥이의 꿈이 꼭 이뤄질 수 있도록 사랑의 손길을 모아 장학금 모금 캠페인에 참여해주세요!
여러분의 관심과 사랑만이 쌍둥이들이 꿈을 이루도록 도울 수 있습니다!!

 

쌍둥이의 첫번째 대학등록금 모금 참여하기 >>
http://cytogether.cyworld.com/campaign/donation/event/200909_running/event_main.asp

 

 

추천수2
반대수0
베플ㅂㄷ|2009.11.30 12:33
대물림이 맞지 되물림은 도로 내준다는 거고 대물림은 대를 잇는다는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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