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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속상하네요 ㅠㅠ

사기꾼 |2009.11.30 19:10
조회 80,964 |추천 68


안녕하세요.


톡을 즐겨보는, 그리고 전에 무명배우의 첫주연 독립영화 촬영기로


톡이 됐었던 배우 배건식입니다.


 

너무 속상하고 억울한 일을 겪게 되어 이렇게 다시 글을 쓰게 됐습니다.



다름이 아니라


11월 26일에 저희 영화가 롯데시네마에 배급되어 개봉을 앞두고 생긴일이에요.


대한민국 최대 영화잡지인 **21 이란 언론사에서 말도 안되는 기사를 실었더군요.


언론이라 함은 주관적 시각과 편견이 아닌 객관적 시각에서 정확성을 담보로 기사를 작성해야한다는


기초상식을 망각한채로 일방적인 기자의 생각만으로 기사를 올리셨더라구요.




요즘 인터넷 기사들을 보면 개인적인 생각으로 키보드를 두들기며 월급타시는 기자분들,,


그의 댓글들은 저런식이면 나도 기자하겠다는 네티즌분들,,



솔직히 제가 이런일로 고민하고 휘말릴줄은 생각지도 못했습니다.


 

저희 영화는 저예산으로 중랑구에 위치한 망우리공원을 중심으로 등산로나 약수터부근에서


촬영이 되었는데,,, 헤드라인에 큼지막하게 관광홍보영화라 비하해 기사를 쓰셨더라구요.



" 지역 관광 홍보 영화, 약수터 부르스 "



기사를 보고 난후, 제작사에서 기사 정정을 요청했더니,,, 아무런 사과 한마디 없이  " 약수터 소동극" 이라고 바꿨더라구요


이렇게 기사 제목이 바뀌는 경우는 비일비재하다고들 합니다.



하지만 제가 더 속이 상한건 기사 내용이었죠.


모든 배우들과 스텝들, 제작진분들,, 모두가 흘린 피땀의 결실로 맺어진 우리 영화가 세상에 빛을 보기도 전에


한 언론사의 기자로 인해 마치 쓰레기 취급당하며,, 매도되는 언론사의 횡포에 할말을 잃었습니다.




작성된 기사 내용을 보면 저희 영화는 형편없고 시간낭비, 돈낭비라는 선입견을 제대로 심어주고 계시더군요.



영화를 보기도 전에 그런 기사를 먼저 보게 된 분들이라면 우리 영화에 대해 편견이 생겼을거라 생각합니다.




언론의 힘을 빌어 자신이 느낀 생각을 이 영화에 접목시켜 관객이 영화를 평가할 기회마져 빼앗은게 아닌지,,,



그 영화를 평가하는 주체는 평론가나 기자가 아닌 관객의 몫이라 생각합니다.





편파된 왜곡보도로 언론장악을 하는 조.중.동과 **21이 다를게 뭐가 있겠습니까?


저희 영화가 개봉을 해서 관람한 관객들이 네*버 리뷰나 평점에 쓴소리를 하셨다면,,,


고쳐나가야할 부분은 고치고, 앞으로 잘하라는 의미에서 채찍질해주셨다고 겸허히 받아드릴수 있겠습니다만,,


개봉전에 이런일이 생긴점에 대해서 참 유감스럽네요.



하두 속이 상해서,,, 주저리 주저리  끄적여봤습니다. ㅠㅠ


여러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 21에 올라온 기사입니다. 읽고 판단 부탁드려요. (__)

 

http://www.cine21.com/Article/article_view.php?mm=002001001&article_id=58765

 

 

 

 

추천수68
반대수0
베플boundary75|2009.12.01 15:28
독립영화를 도와줍시다. 독립영화가 많이 발전해야 한국영화가 발전하지 않을까요? 이왕이면 좋은글 힘내라는 기사 해주시면 고맙겠어요. 위에 글쓴분 마음 이해됩니다.
베플꼬비꼬비|2009.12.01 14:31
그 기자분.....마지막 글이 "보는 이는 허무할 뿐이다." 너무 주관적인 글을 기사화 한건 아닌가 조심히 생각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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