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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답한 회사..

쩡이~ |2009.11.30 20:00
조회 716 |추천 0

약 2주뒤면 9개월째 되는 회사에 다니고 있습니다.

나이는 26살이구요. 경리직이에요. 경리업무는 여기가 처음이구요.

그 전에는 생산직만 다녔어요.

요새는 부산쪽에 생산직이 너무 없다보니..ㅠㅠ

작년초부터 백조였는데 1년이 지나서야 일자리를 겨우 구하게 되었죠.

생산직은 너무 없고 경리직으로 알아봤는데 경력없다고 자격증 없다고 안써주더라구요;

운좋게 여기에 들어왔는데

일단 집은 가까워서 좋습니다. 버스로 10분 걸리고 걸어가면 약 7분정도?

한 20분정도? 걸린다고 생각하시면 될듯~

일하는 사람이 저랑 소장뿐이라 터치가 많이 없습니다.

여기까지가 장점-_-이구요.

단점은 월급은 세후 75입니다. 4대보험은 회사에서 내주고 매달 75만원 받아요.

참고로 관리실에서 일합니다.

아파트 관리실도 저리 안주는데-_- 오피스텔이라서 그런지 좀 짜네요;;

상여금 없고 퇴직금만 있습니다.

대신 실업급여는 챙겨주시더라구요.

1년 지나면 보통 월급 올려주는데 여긴 그런게 없어요.

경리분들 보니까 적게는 4개월 많게는 1년 5개월정도 하다가 그만두시더라구요.

하는일은 없는데 좀 지루합니다;; 자격증 공부중이고 시간나면 십자수 하고- _-

컴퓨터는 소장님 차지인지라..ㅜㅜ 제가 컴터 할수 있는 시간은 2시간에서 4시간정도?

식대는 20만원씩 사장님께서 주시는데요.

20만원은 소장님이 일단 가져가십니다.--;;

밥은 식당에서 시켜먹는데요. 대략 식비가 하루 4천원인가? 5천원정도 될꺼에요.

시간은 평일 오전9시부터 오후 6시까지고 토요일은 12시까지입니다;

원래 4시였는데 식대를 안주시려고-_- 일부러 오전만 하고 가거든요.

토요일은 세시간만 하고 집에 갑니다.

어떨땐 좀 짜증이 나더라구요;;

청소도 저혼자서 다합니다.ㅜㅜ 바닥, 싱크대, 화장실 전부 다요;;

솔삐 고작 75가지고 청소 다하고 토요일은 격주도 아니고 세시간만 하고 가자니

되게 짜증나더라구요;; 토요일은 아침마다 화가 치밀어 오릅니다.-_-

여기 9개월 일하면서 돈 모은게 하나도 없어요;;

이번달엔 카드값이 월급치 나와서리 요번달에 현금서비스도 받았구요.ㅠ.ㅠ

참 힘들게 삽니다;;; 나두 시집가야 되고 치아교정도 받아야 되는데..ㅠ.ㅠ

이정도면 다른데 알아봐야 되는거겠죠?;;

일단 내년 1월까지 하기로 생각중인데.. 내년 1월이면 10개월이니깐..

10개월이면 경력 쳐줄까요? 그게 걱정되서 고민인데..

전에 회사 옮기려고 여기저기 일자리 알아보다가 한번은 채용했다가 다른사람 구한다고 해서 취소되고 한번은 회사는 좋은데 사람들이 좀 지랄-_-맞아서 3일만에 그만두고;

한 두번정도 퇴사했다가 나온거죠.ㅠㅠ

그래서 내년 10월안에 퇴사하면 퇴직금, 한달월급 모두 반환해야 된다고 각서 쓰시더군요;;

이래서야 원;;

그래서 차라리 퇴직금 뺏길바엔 한달월급만 뺏기고 나오자 이런 생각입니다.

어떨까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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