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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철도파업이라고해도 너무하지않습니까?

철도 |2009.11.30 20:14
조회 19,254 |추천 37

판이 됬네요 혼자 감당하기 벅차고해서 주절거린건데..

제목이 운전대체로 올라와있는데 운전업무아니라 차장업무입니다.

그리고 무궁화호나 새마을호는 투입되지 않습니다.

 

오늘 처음으로 단독승무를 마쳤습니다.

1시간 40분 지연되서 저희도 1시간 40분을 추위속에서 플랫폼에서 기다렸다 승차했습니다. 역시나 비상이더군요.. 결국  반대쪽차선 문을 열어버리고 말았습니다ㅠ_ㅠ 분명한 제 잘못이죠. 몇 일이나 더 하게될지 모르겠지만 어차피 하게 된일 최선을 다해서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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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한국철도대학에 다니는 졸업반입니다.

요즘 철도파업때문에 탈이 많이 나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학교가 학교이니만큼 그 문제로 학교도 떠들썩했죠

 

11월30일인 오늘 철도파업5일째입니다.

화물열차운행량과 무궁화호 새마을호수송률이 급격히 떨어졌죠

매스컴에서는 수도권전철은 100%정상운행되고 있다는데...휴

그 대체인력이 군열차수송담당, 정년퇴임하신분들, 그리고 저희 철도대학에서 파견을 나간것입니다. 문제는 저희학교 파견인력입니다.

운전과에서 53명이 1차로 파견을나갔는데 운전과는 원래 운전에대해 다른과보다 해박한 지식을 갖고있고 운전을 하는것이아니라 열차문을 여닫고 차량에서 일어나는 일을 담당하는 '차장'을 맡고있기때문에 아무문제가 없을거라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웬걸.. 지난번 구로에서 승객들이 비상제어장치로 문을열고 선로로 뛰쳐나온 사건을 아시는분들 계신가요? 그것도 운전은 특전사분이맡고 차장은 운전과학생이 맡아 운전미숙, 차장업무미숙으로 발생된 일이라더군요.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었습니다.

 

그런데 29일인 일요일 학교로 모이라더군요. 철도파업에 관련된 일이라면서..

학교에 가려고했는데 돌연 취소되었다는 연락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30일인 월요일 학교로 모이라는 연락을 다시 받았구요

학교로 가니 학교엔 비상이 걸려있었습니다.

이미 대통령님 결제까지 받은 사안이라면서 저희가 투입된다고 하더군요.

물론 철도대이고 철도학과이지만 저흰 차장업무에 대한 이해도 훈련도 받지 않은 상황이었습니다.(교육을 나가니 차장업무는 입사 10년정도되야 수행한다더군요)

황당하더군요. 일당이 10만원이상이라는 말로 학생들을 일단 현혹시키고

주거지를 기준으로 파견 하더군요.

교육장소로가니 하루 그것도 2시간교육후 내일은 간단한 실습후 내일모레부터 투입된다고 합니다.

 

말이 되는일이라고 생각하십니까?

입사 10년은되야 수행할수있는일을 2시간교육과 간단한 실습만으로 투입된다니요.

들으니 운전과는 몇시간 교육후 바로 투입되었다고 하더군요.

걱정입니다. 차 문닫는거 쯤이야 라고 생각하실 분도 계시지만 절대 그렇지 않습니다.

승객들의 안전이 제가 누르는 버튼하나에 달려있는데 이렇게 졸속으로 투입되다니요

저는 노사의편도 철도공사의편도 아니지만 어떻게 보든 이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열차 운행수가 감소되고 지연되면 승객들의 불편이 커지겠지만

그렇다고 이렇게 제대로된 교육도 받지못하고 투입된다면 승객들의 안전과 좁게 봐서 저의안전(스크린도어로 직원분들의 부상이 잦습니다.)은 누가 책임진단말입니까?

 

파업이 멈출때까지 계속 저희가 대체인력으로 투입된다고 하는데

그나마 저흰 2학년이라 전반적인 시스템은 이해한다고쳐도

이제 1년동안 그것도 전 학과에서 공통과목만 갓 이수한 1학년까지 투입된다뇨..

 

무엇보다.. 승객들의 안전이 걱정되고 저도 답답해서 글올립니다..

 

추천수37
반대수0
베플사람들참...|2009.12.02 09:06
철도 이용자들을 볼모로 삼고 만행을 저지르는건 철도노조가 아니라 정부네요.. 이용자들의 안전은 뒤로한채 노조 죽이기에 나선 정부.. 철도가 탈선이라도 해서 전복되면 그후에 책임은 정부보다는 철도 노조와 운전미숙인 학생을 탓하겠죠.. 이렇게 무리수를 두면서 무조건적인 민영화를 하려는 이유 다들 알고계시죠?? 절대 막아야 합니다. 공기업은 국민의 기업입니다. 정부의 기업이 아닙니다. 추가로 파업의 이유를 모르시는 분들에게 알려드립니다. ★이명박씨 오른손이신 허준영 철도공사사장이 제시한 단협안 > 신규채용금지, 단협 해지, 노조 해체, 임금 10프로 이상 삭감, 강제퇴직 20프로등등.. 매번 적자 외치면서 정부의 실패작인 인천공항 철도 인수하려하고 죄없는 직원들만 사지에 내몹니다 월급많다고 기사에 언플하는데 그건 고위급 간부들에게 해당되는 얘기이고 평균 2억 8천이고 그분들 어서 오신지도 모른 분들이지요 어느분과 연줄이 있으신건지... 철도 유지보수 비용이 만만치않아 만약 민영화시켜도 유지보수비용 메꾸기 위해 인력 강제감축, 운임 인상 등으로 이어질 것입니다. 파업이 흐지부지 되버리면 결국 피해는 고스란히 국민 여러분에게 돌아옵니다. -------------------------------------------------------------------------------- 악! 베플됐네요 ㅋ 전 철도공사와 아무 상관없는 사람이지만 정부의 만행에 정말 어처구니가 없어서 지지하는 입장이에요. 파업이 흐지부지 끝나면 안되는게 민영화와 관련된 문제라는걸 잊지 마셨음 좋겠어요~ 열차 지연되고 안오고 모두들 힘드신거 알아요 하지만 조금만 우리 힘내자구요~ 더 나은 미래를 위해서요^^ 화이팅!! 살짝싸이공개 http://www.cyworld.com/flyuj
베플서서윤|2009.12.02 11:56
이럴때 대다수의 국민들이 불편을 감수하고라도 이명박이와 그의 충견들을 탓하고 잘못이라고 외친다면 상황은 많이 바뀔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이명박이는 대한민국 국민성을 매우 잘 파악하고 있는것 같다 결국 불편한건 너희들 불편함을 시작한건 노조원들 이런식으로 언론몰이를 해서 국민들끼리의 갈등을 조장하고 자신이 이루려는 이득은 매우 쉽게 챙기는자들 우리들은 정말 너무 멍청한건가? 아니면 정부가 발광해대는것을 알면서도 노조욕만 하는것일까? 잘잘못을 알면서도 피해자들을 탓하는경우가 계속 만들어지네 이명박 압승이다 이명박이가 진정 짱이네 에휴
베플ㅇㅇ|2009.12.02 10:16
한 나라에 부자와 거지가 살았다 어느날 부자가 거지 밥그릇을 뺏었다 그래서 거지가 부자에게 밥그릇을 내놔라고 따졌더니 부자는 "다른 사람들은 밥그릇도 없는데 너만 가지고 있느냐"라면서 더 따지기 시작했고 주위 다른 사람들에게 설득하기 시작했다 그러자 주위 사람들은 "맞아 나도 밥그릇이 없는데 너만 밥그릇이 있느냐"며 되려 거지를 꾸짓기 시작하였다 이에 거지는 할수 없이 홀로 밥그릇 투쟁에 나섰고 그에 상관없이 부자는 밥그릇을 삽으로 바꿔 집에 있는 개울을 파기 시작했다 ..................... 댓글을 찬찬히 읽으면서 느끼는데 꼭 이런사람들이 있다. "감히 지 밥그릇 싸움을 하고 있다니 난 밥그릇도 없는데..."라는 사고 방식 말이다 정작 중요한 현실을 놓치고 있어서 아쉬울 따름이다 남의 밥그릇 싸움을 한심하게 보는 인간들은 언젠가 자기 밥그릇도 뺏기게 될지 모른 다는것을 왜 모르는 것일까? 남이 잘되야 나도 잘되는거다. 본질의 문제점을 확실하게 보는 시각을 가졌음 좋겠다 누구 밥그릇이 어쩌고 저쩌고가 아니란 거다 왜 부자가 강탈했다 라는 사실을 잊고 있냔 말이다. 이러니 윗대가리들이 찌라시로 언플과 글장난 해서 아랫분들 현혹시키면 다 넘어오는줄 아는거다. 제발 제발 부탁인데 보이는데로 믿지말고 스스로 생각하고 판단하는 "능력"이란걸 가졌음 좋겠다. 적어도 생각을 하는 고등 동물이라면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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