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철도기관사입니다. 저의 직급은 5급 15호봉 저 역시 98년도에 입사하였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울사장님 덕분에 드디어 귀족노동자에서 왕족노동자가 되었습니다.
월급이 9000만원.. 정말 놀라서 할말이 없습니다.
엄청난 돈입니다. 저에게는 아니 우리 모든 서민들에게 말입니다. 현재 제 평균 봉급은 370만원 정도입니다,
이역시 적은 봉급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하지만 아이들을 키우는 가장으로서는 약간 빠듯하다고 매월 봉급날에는 마누라의 잔소리를 듣곤하지요. 하지만 제개인적으로는 지금 다른 저임금 노동자분들에 비하면 엄청나게 많은 임금이라고 생각합니다. 88만원 세대,청년인턴 100만원,비정규직 노동자분들과 비교하면 저는 정말 많은 봉급을 받고 있는 것입니다. 하지만 우리 철도 노동자들이 걸어온 길 아니 저의 이야기를 말씀드리겠습니다. 철도에 들어온지 1년쯤 되던 날 장인어른 기일이라 연차를 내는고 신청하였더니 연차가 안된다고 하더군요, 사유가 무엇이냐고 물어보니 당시 운용과장님 왈 당신이 철도 생활 30년 동안 장인 기일로 연차를 낸사람은 내가 처음이라고 하면서 신기하게 처다보더군요. 물론 그 과장님이 개인 적인 성격이라고 생각하고 싶지만 사실 당시 철도의 현실이 그러하더군요.. 물론 설날. 추석.등 모든 명절날은 당연히 근무였습니다. 혹시 여러분들은 명절에 기차횟수가 줄어드는것 보신적 있으신가요?. 당연히 대수송기간으로 정하여 여객열차의 운행 횟수가 늘어 났기에 저역시 근무를 했습니다 그렇게 12년을 살아왔습니다. 당시에 공무원이라는 신분으로 인하여 근기법 적용에 제외되어 저의 한달 평균 실근무시간은 약 270시간 정도 였습니다
시간당 단가는 약 400원정도 였고 한달에 24시간 휴일은 한번있었습니다. 보통 제소속은 화물 중간소속이라야간근무가 평균 15일정도였죠. 하루에 약 15시간쉬고 계속 일을 했습니다. 제기억으로는 한달 야간 근무 약 70시간에 연장근로 평균 50 ~70시간해서 다른 일근자들보다 약20에서 30만원 더받았습니다. 그래서 한달에 제기억으로는 약 120~130정도 받은 것 같습니다.1년에 12번 쉬고 명절에 고향한번 못내려가고 장인 기일에 연차휴가 한번못써보고 한달내내 매일 출근시간을 달리해(교번근무제)일해서 받은 금액입니다. 저는 그나마 기관사라 12번의 쉬는 날이라도 있었지만 다른 직종의 경우 차량 운수 전기.교대제의 직종은 24시간(교대근무)막교대로 동료가 상을 당해 부득이 한경우 철철비(48시간 일하고 아침에끝나고 다음날 아침출근)그렇게 많게는 40년 적게는 저처럼 8년을 생활해보십시요.매년 10여명의 동료들이 철도현장에서 일을 하다가 죽었습니다. 자기 동료를 두눈 뻔히 뜨고 열차에 치이는 것을 보아야만 했으며 장례식이 끝난후 동료의 피가 묻은 자갈위에서 묵묵히 일을 해야 했습니다. 아빠가 모는 열차를 보고 선로위에서 반갑게 손을 흔드는 아들을 두눈 빤히 뜨고 봐야 하는 기관사의 슬픔을... 그래서 철길 옆이 집인 기관사들은 열차운행시간을 알려주지 않았다는 말들을 ..들으면서도 일을 할수 밖에 없었습니다. 철도가 제 직장이니까. 내가 일을 해서 가족을 먹여살려야 하는 노동자 이기때문에 그래도 힘들어도 힘이들어도 철도 공무원도 정년은 보장되는 공무원이니깐 자신을 위로하며 묵묵히 일만 했습니다.정년보장이라는 희망하나로 말입니다. 그게 그렇게 큰욕심인가요?그런데 민영화 시킨다고 해서 반대 했습니다.정부를 상대로 민영화 반대 싸음을 했습니다. 솔직히 민영화하면 구조조정되는것 뻔한것 아닙니까 , 누가 자신을 구조조정한다는데 좋아할 사람있습니까. 그욕심에 싸웠습니다. 내가족은 먹고 살아야 하는거 아닌가요라는 욕심에 공사가 되어 많이 변했습니다.근로기준법을 적용 받으니깐 처음에 공무원때처럼 일을 하니깐 시간외 수당이 엄청나게 나오더군요 두달정도 시간외 수당만 한달에 100만원 정도 나왔습니다. 행복했습니다. 이런 세상이 계속되었으며 하는 생각이 들정도 였습니다. 그랬더니 공사가 처음으로 휴일을 주기 시작했습니다.근기법에 맞추어서 말입니다. 물론 휴일은 일요일이 아니라 평일에 줍니다. 운이 좋으면 한달에 한번은 일요일에 쉬면 정말로 행복했습니다. 입사한지 8년만에 처음으로 한달에 한번 일요일에 가족과 나들이를 가게되었습니다.와 이래서 공사가 좋다고 생각했습니다.그래서 2009년 현재 우리철도노동자들도 한달에 평균9개에서 10개의 휴일을 받게 된것입니다.2005년부터 말 입니다. 지금 우리 철도노동자들이 임금을 더받기 위해 투쟁을 한다고 하더군요 . 시민여러분 !! 공무원의 임금은 정부가 정합니다. 2005년 공사가 되기전엔 공무원이였기에 정부가 주는 데로 받았습니다. 공사가 되서는 정부의 임금 가이드에 의해 임금이 결정되었습니다. 혹시 시민여러분들께서는 공무원의 임금인상이 공무원 요구에 의해 정부의 임금기준보다 더 많이 주었다는 뉴스를 아니면 정부의 임금 가이드라인을 공기업이 파업해서 허물어 졌다는 뉴스를 접해보신적이 있으십니까 ? 저의 짧은 경력으로 들은 적이 없습니다.이번 파업도 마찬가지 입니다.저희 철도노동자들은 임금인상투쟁을 하는 것이 아닙니다. 2005년 이후 지금까지 한번도 신규인원을 채용하지 않았습니다. 사업은 확장되고 정년퇴직자는 매년 1200명정도 발생하는데도 말입니다. 그래서 신규인원 충원을 요구했습니다.현장에는 인력이 없으니 충원하라고 요구하는 것입니다.울 사장말처럼 9000원 받는 사람 400명에7000만원 800명 퇴직하면 매년 연봉 3000만원 신규인원 최소한 3600명정도 매년 새로 뽑을수 있는것 아닌가요.? 2010년에 5115명 구조조정한다고 합니다. 거기다가 전직원 연봉제실시, 정년 58세에 55세부터 매년 10%씩 임금삭감,비연고지 전환배치가능하게 하라고 합니다.그러더니 단체협약을 일방적으로 해지했습니다.그래서 철도노조가 싸운는 거이고 제가 그투쟁에 동참하는 것입니다.
비록 지금은 제가 구조조정 대상이 아닐지라도 불과 몇년후면 저의 모습이 될터이니깐.. 제나이 55세 우리 아이 18살 17살 제가 직장을 그만 두게 되면 글쎄요 지금처럼 행복할수 있을까요. 제 가족을 지키고자 하는 저의 맘이 그렇게 큰 욕심인가요. 한달에 370만원 받고 있는 제가 왕족인가요? 워낙 사회가 비정규직,인턴제 저임금 노동자들이 많아저서 저는 제 욕심에 철도공사가 퇴직하는 선배님들 매년 1200명의 임금으로 사회 초년생 연봉 3000만원에 시작한는 내 철도후배 3600명 더뽑았으며 좋겠습니다..그래야 나도 살고 내 후배들도 사는것이 아닌가 합니다.. 글이 넘 길어서 읽을지는 모르지만 늧은 시간 한 기관사가 씀니다..
철도투쟁승리 !!- 헐랭이 -
이 강의 꼭 보세요
MBC [손석희]님도 극찬한 강의입니다.
게시글 324,325번 영상입니다.
초절정 온몸에 전율이 오네요~
꼭보세요 ...보시고 너무 감동 받지마세요
시골의사에 푹 빠집니다^^ 함보세요 정말 후회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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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시골의사의 100만원을 줘도 아깝지 않은 강의 보러가기 클릭